최정 "팬들의 사랑, 좋은 바둑으로 보답하겠다" 작성일 08-26 3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IBK기업은행배 시상식…준우승 오정아 '재도전' 각오 전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26/0000334014_001_20250826021606816.jpg" alt="" /><em class="img_desc">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와 우승자 최정 9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MHN 엄민용 선임기자) 홀수 해마다 IBK기업은행배 왕좌에 올랐던 최정 9단이 올해도 정상에 오르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br><br>25일 서울시 성동구 한국기원 신관 1층 라운지에서 2025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시상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우승자 최정 9단과 준우승자 오정아 5단 등이 참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26/0000334014_002_20250826021606859.jpg" alt="" /><em class="img_desc">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와 준우승자 오정아 5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시상을 맡은 김형일 전무이사는 최정 9단에게 우승 상금 5000만 원과 트로피를, 오정아 5단에게 준우승 상금 2000만 원과 트로피를 수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26/0000334014_003_20250826021606905.jpg" alt="" /><em class="img_desc">최정 9단(왼쪽)과 오정아 5단이 우승과 준우승 소감을 전하고 있다.(사진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시상식에서 최정 9단은 "1국 패배 후 벼랑 끝에 몰렸다는 생각으로 온 힘을 다했더니 좋은 결과가 찾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부터 상금이 크게 늘어 선수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라며 "좋은 대회를 후원해 주시는 IBK기업은행에 감사드리고, 팬들께 사랑받은 만큼 좋은 바둑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br><br>오정아 5단은 "4년 전 결승전이 너무 아쉬워 열심히 준비했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내게도 우승의 기회가 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시상식 직전 최정 9단을 만나 결승에서 또 만나자고 말했는데, 그 말을 지킬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보겠다"는 소감과 함께 각오를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26/0000334014_004_20250826021606941.jpg" alt="" /><em class="img_desc">최정 9단이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에게 사인 부채를 선물하고 있다.(사진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26/0000334014_005_20250826021606976.jpg" alt="" /><em class="img_desc">오정아 5단이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에게 미니어처 바둑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사진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이 자리에서 최정 9단과 오정아 5단은 김형일 전무이사에게 자신들이 직접 사인한 부채와 한국기원의 기념품인 미니어처 바둑 세트를 전달하며 지속적인 대회 후원에 감사함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26/0000334014_006_20250826021607009.jpg" alt="" /><em class="img_desc">IBK기업은행배 우승자 최정 9단과 준우승자 오정아 5단이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한편 프로와 아마추어 기사 9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열린 아마추어 선발전으로 닻을 올린 이후 긴 여정 끝에 최정 9단과 오정아 5단이 결승에서 만났다. 지난 2021년 IBK기업은행배 첫 대회 결승에서 만났던 두 선수의 재대결은 바둑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당시 2-0으로 초대 챔프에 올랐던 최정 9단은 이번 결승에서는 1국에서 반집패를 당했지만 2·3국을 승리해 종합 전적 2-1로 역전 우승과 함께 통산 3번째 우승(1·3·5회)을 달성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26/0000334014_007_20250826021607043.jpg" alt="" /><em class="img_desc">우승·준우승자를 비롯해 IBK기업은행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MHN 엄민용 선임기자)</em></span><br><br>2025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는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했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4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졌다.<br><br> 관련자료 이전 '종목 개편 후 첫 도전' 한국 근대5종, 리투아니아서 세계선수권 출전...성승민 등 메달 도전 08-26 다음 '불꽃야구' 시네큐 팬 사인회 이벤트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