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백번 필승 작성일 08-26 2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흑 김지석 9단 백 신진서 9단<br>본선 8강전 <1></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8/26/0000883467_001_20250826043108146.png" alt="" /><em class="img_desc">1보</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8/26/0000883467_002_20250826043108196.png" alt="" /><em class="img_desc">1도</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8/26/0000883467_003_20250826043108248.png" alt="" /><em class="img_desc">2도</em></span><br><br>치열한 대결이 펼쳐지는 명인전 본선 레이스에서 김지석 9단과 신진서 9단이 4강행 티켓을 놓고 마주섰다. 전투력과 수읽기가 주 무기인 김지석 9단은 16강전에서 박재근 7단을 꺾고 올라왔다. 세계랭킹 1위 신진서 9단은 지난 6월, 7월 두 달 간 11판의 시합만을 소화하며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한 상태. 16강전에선 나현 9단을 꺾고 올라왔다. 두 기사의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2월에 펼쳐졌던 맥심커피배 본선 8강전. 무려 1년 6개월 만의 재대결이다. 상대전적은 신진서 9단 기준 18승 5패. 특히 최근 대결에서도 6연승을 거두고 있어, 신진서 9단의 압도적 우세 의견이 주를 이뤘다.<br><br>김지석 9단의 흑번. 김지석 9단은 전투 기풍의 대표 기사를 꼽을 때 늘 첫 손가락으로 꼽히는 기사다. 신진서 9단은 올해 새로운 기록을 작성해나가고 있는데, 바로 백번 필승. 올해 18번의 대국에서 백을 잡고 전부 승리를 거뒀다. 김지석 9단은 흑1, 3의 마주보는 소목 포진으로 대국을 시작했는데, 흑5의 굳힘까지 사전에 준비해온 포석으로 보인다. 신진서 9단은 백6으로 비어있는 소목을 걸치는 모습. 여기서 흑이 타이트한 작전을 고려한다면 1도 흑1의 높은 한 칸 협공이 좋다. 백4에 흑5로 재차 협공하며 백8까지 서로 돌이 치열하게 부딪히는 초반을 구성할 수 있다. 실전에 김지석 9단은 흑7로 유연한 대처를 선택. 그러자 신진서 9단 역시 손을 돌려 백8로 우하귀를 굳혔다. 백18 역시 여러 가지 작전을 선택할 수 있는 요처. 2도 백1로 뻗어둘 경우 흑은 흑4로 하변을 선점하며 실전과 전혀 다른 양상의 초반이 펼쳐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8/26/0000883467_004_20250826043108299.jpg" alt="" /></span><br><br>정두호 프로 4단(명지대 바둑학과 객원교수)<br><br> 관련자료 이전 "외국인 한국 오면, 통신은 LGU+ 찾게 할 것" 08-26 다음 이수지, 이경실 앞 ‘울컥’ “돌아가신 시어머니 떠올라”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