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인터뷰] "유노윤호? 너무 뜨거워"…강윤성 감독, 열정으로 채운 '파인' 촬영기(종합) 작성일 08-26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m2uLXwMp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db3a8ae181eb6a992912ea58f49695e18179f5ff39b6696b948e799ec0aa66" dmcf-pid="5DKpiGEQ0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poChosun/20250826060216515ijum.jpg" data-org-width="1200" dmcf-mid="WM5T2re77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poChosun/20250826060216515iju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a103992b284b1a9da64a5641d3ed5b8f9a9b297d6ae55a0a12b2cd3b041c1a2" dmcf-pid="1w9UnHDxua"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강윤성 감독(53)이 '파인: 촌뜨기들'의 촬영 현장을 회상하며, 배우들의 뜨거운 활약과 열정을 되짚어봤다. </p> <p contents-hash="fa6369b02fddfca8cbd48abae4ffd97c70d1731438d0aca9c6df41b6f0e71700" dmcf-pid="tr2uLXwMUg" dmcf-ptype="general">13일 종영한 디즈니 +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시리즈 '카지노', 영화 '범죄도시' 등을 연출한 강윤성 감독과 웹툰 '내부자들', '미생'의 윤태호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았다. </p> <p contents-hash="855989feb0e153ab0bf84521cf15e54c3be0b9aa211bce340bf32cd18ce9f18b" dmcf-pid="FmV7oZrR0o" dmcf-ptype="general">작품 종영 이후 스포츠조선과 만난 강 감독은 "'카지노' 때는 시리즈를 처음 해본 거니까, 여러 면에서 많은 부족함을 느꼈다. 반면 '파인: 촌뜨기들'은 전작에서 느꼈던 부족함을 알고 미리 준비해서 훨씬 더 알차게 작업을 한 것 같다"며 "'카지노' 때는 제작 스케줄이 워낙 타이트해서 압박감이 들었다. 코로나 시기에 해외 촬영을 해서 여러 가지로 외부적인 힘든 사항들이 많았다. 이번에는 좀 더 배우들과 함께 교감하면서 작업해서 과정이 수월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c62d8c10de31c8ff4cfcdddbf7f2ab3202a96716549e3437bd16f0f00ee36cb7" dmcf-pid="3sfzg5meFL" dmcf-ptype="general">강 감독은 기존에 122회 차로 예정됐던 촬영 일정을 99회 차로 단축하며 효율적인 연출력을 자랑했다. 이에 그는 "저희 스태프들이 진행을 빨리 하는 편이다. '카지노' 때는 한 달간 8.5회 차를 찍었고, 이번에는 11부작을 99회 차로 끝냈으니까, 한 달에 약 9.X회차를 찍은 거다. 당초 120회 차 이상을 잡았던 이유는 수중촬영과 특수촬영이 많아서다. 근데 생각보다 수중촬영과 특수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되어서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고, 적절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8d6dd1a6b6284f015748e0daa4f0d02b12a103a6a9e8386e4891e6d45ce053" dmcf-pid="0O4qa1sdF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poChosun/20250826060216772hgin.jpg" data-org-width="1200" dmcf-mid="YJx2kploF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poChosun/20250826060216772hgi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93b4090e7612db84a0482c4f130e60dfe0077262bdde474ec02a435055ce170" dmcf-pid="pI8BNtOJzi" dmcf-ptype="general">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와 존재감은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양세종은 극 중 돈맛에 눈 뜬 신출내기 오희동 역을 맡아,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강 감독은 양세종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전작 '이두나!'를 봤는데, 꽃미남 미소년 같은 이미지더라. 제가 예전에 '범죄도시'의 장첸 역할을 윤계상에게 맡기듯이, 한 번도 거친 캐릭터를 안 해본 사람이 연기하면 재밌을 것 같더라. 그걸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입장에선 신선한 느낌을 받지 않을까 싶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f48386c34ec4d78715ffa024b4ae2b1596d445bd858eeac60ab7a9f2ecb1be62" dmcf-pid="UC6bjFIi3J" dmcf-ptype="general">로맨스 장르 때와는 180도 달라진 그의 비주얼에 일부 팬들은 놀라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 감독은 "양세종을 보면서 한 번도 살쪘다고 생각해 본 적 없었다. 사실 그런 반응이 있다는 걸 지금 처음 알았다(웃음). 양세종이 덩치가 있는 건 그림상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캐릭터를 연구하는 배우의 외형이 그렇게까지 중요한가 싶었다. 저는 지금까지 작품을 하면서 외형을 어떻게 맞춰달라고 배우에게 직접 주문해 본 적 없다. 모든 건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에게 판단을 맡긴다. 오히려 배우가 연기를 잘할 수 있도록 외형적인 부분이나 스타일에 맞춰서 제가 각본을 수정하는 편이다. 제가 쓴 각본이 무조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배우가 연기하기 더 편하다면, 각본을 수정하는 건 아무 일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820bee41ec343453a8b2c35252c55a443b29e4255793d6540b7bf70a74c866e" dmcf-pid="usfzg5meu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poChosun/20250826060216933uacf.jpg" data-org-width="1200" dmcf-mid="GlAiT8FOu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poChosun/20250826060216933uac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f762e34ddf1e950d0d4a2503f0ebb464c913fb9c08817ade1382ee63791dc73" dmcf-pid="7O4qa1sdze" dmcf-ptype="general"> 동방신기 정윤호(유노윤호)에 대한 언급도 빼놓을 수 없다. 정윤호는 목포 출신 건달 벌구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작품 공개 시점에는 2021년 발매된 그의 솔로곡 '땡큐(Thank U)'가 역주행하면서, '레슨 밈'으로 큰 관심을 얻었다. </p> <p contents-hash="9746f17b4f113a4d1624f5f3be30798801eae1dbfb3c4e0ab9776868577ea9b5" dmcf-pid="zI8BNtOJ7R" dmcf-ptype="general">강 감독은 "정윤호의 연기를 본 적 없어서, 선입견이 없었다"며 "처음 봤을 때 왠지 모르게 비열한 캐릭터 연기를 잘할 것 같더라. 처음에는 경찰 캐릭터를 생각했다가, 벌구 역할이 더 잘 맞겠다 싶어서 제안하게 됐다. 정윤호가 그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벌구처럼 살았다. 촬영 직전에는 이미 눈이 벌구가 되어있더라"고 감탄했다. </p> <p contents-hash="207357b1b1551844ee57829173d6801df772512fac604a1b586f90fa6a49781e" dmcf-pid="qC6bjFIiFM" dmcf-ptype="general">이어 가까이서 본 정윤호에 대해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났는데, 워낙 연기에 대한 열정이 엄청났다. 제가 생각했던 열정의 10배 이상으로 많았다(웃음). 세상에 이렇게 열정이 많은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였다"고 전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p> <p contents-hash="ae4057ae2cd48fcc380ecc28f2c9e4d8b65830516174bb50b47c0a3a7564b876" dmcf-pid="BhPKA3Cnpx" dmcf-ptype="general">가수 영탁과 방송인 서경석의 깜짝 특별출연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강 감독은 "제가 서경석과 사회에서 만난 친구다. 서경석에게 갑자기 연락이 왔는데, '영탁이 감독님과 함께 작품을 하고 싶어 한다'고 하더라. 처음엔 그냥 빈말인가 보다 했다. 이후 답변을 안 했는데 몇 번 더 연락이 와서 '짧은 캐릭터인데 괜찮겠냐'고 물어봤더니, 그래도 괜찮다고 하더라. 또 (영탁의) 고향이 경상도여서, 어떤 캐릭터든 하겠다고 해서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92afce9f0cc60e4e051c02e3c1aa89fcddeadeec6c5d64acb5b0813102df7f" dmcf-pid="blQ9c0hL0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poChosun/20250826060217165fals.jpg" data-org-width="1200" dmcf-mid="HDGhBkQ0U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poChosun/20250826060217165fal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1f92c8d7846ef624b4df8d891db9cdf49160fca75e83192c81da15510ef9e21" dmcf-pid="KSx2kplopP" dmcf-ptype="general"> 마지막으로 강 감독은 '카지노'가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카지노'는 MBC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방영되고 있다. 그는 "'카지노'는 사실 2년 전에 공개된 작품인데, MBC에서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많은 시청자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심지어 저희 부모님도 작품을 못 보신 상태였는데, 이번에 MBC에서 방영한다고 하니 좋아하시더라. 그렇게라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다행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청률에 대해서도 "다 찾아보게 되더라(웃음). 감독님들이 시청률 표를 찾아보실 때 얼마나 쫄깃하실지 이제야 공감하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p> <p contents-hash="5aa6abcef3c2f8690ce54b14238a6ac2c6be26fe5ccfaab8865af31256b56fb0" dmcf-pid="9vMVEUSg06" dmcf-ptype="general">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병헌 농담도, 김진웅 실언도...공인이라면 자나 깨나 입조심 [장기자의 삐딱선] 08-26 다음 이경실, 전남편과 이혼 사건 "입원 후 산소호흡기까지..인생 끝나는 날" ('4인용식탁')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