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2연패 도전' 안세영, 산뜻한 출발…29분 만에 32강 확정 작성일 08-26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랭킹 100위 라소, 2-0으로 가볍게 제압</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26/0008447339_001_20250826063511176.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세계선수권 2연패에 도전하는 안세영이 가볍게 1회전을 통과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이 산뜻한 승리로 세계선수권 2연패를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br><br>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안세영은 26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64강에서 벨기에의 클라라 라소(세계랭킹 100위)를 2-0(21-5 21-8)으로 제압, 32강에 올랐다. 경기 종료까지 단 29분 소요된 완승이었다. <br><br>안세영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연속 12점을 획득, 12-0을 만들었고 일방적인 운영 끝에 21-5로 가볍게 1세트를 가져왔다. <br><br>2세트도 경기 내용은 다르지 않았다. 특별한 어려움 없이 경기를 풀어간 안세영은 9-4에서 연속 5득점, 14-6에서 또 연속 5득점 등 상대를 압도하며 깔끔한 승리를 챙겼다. <br><br>안세영은 한국 배드민턴 역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 단식 우승자다. 그는 2023년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을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섰다.<br><br>이전까지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는 세계선수권 우승자가 있었으나 단식 종목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는데 안세영이 새 이정표를 세웠다. <br><br>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세계선수권에 참가하는 안세영은 '약속의 땅'에서 2연패를 노린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아디다스 아레나는 지난해 안세영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2024 파리올림픽 경기장이다. <br><br>남자단식 전혁진과 남자복식 김기정-김사랑조도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br><br>남자단식 세계랭킹 38위 전혁진은 말레이시아의 리지지아(랭킹 52위)를 2-0(21-17 21-11)로 제압했으며 남자복식 김기정-김사랑조(랭킹 72위)도 홍콩의 라우척힘-영싱초이(랭킹 165위)를 2-0(23-21 21-17)으로 누르고 첫 관문을 통과했다. 관련자료 이전 '불황 모른다'…막강한 중견 게임사들 08-26 다음 '2001년생 유도신성'김현빈"맛있는 MZ유도의 반란!"#에겐남#3대500#반전승부사[진심인터뷰]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