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종 “거친 연기하며 쾌감 느껴” [SS인터뷰] 작성일 08-26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IfWmqWAW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70c83eb019aaeb52e693e7ee53f88063d32d453ffd9b22202626cb646836f9" dmcf-pid="WFaq5dqyW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양세종. 사진|디즈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PORTSSEOUL/20250826063209422ioak.jpg" data-org-width="647" dmcf-mid="QtsPqcP3W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PORTSSEOUL/20250826063209422ioa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양세종. 사진|디즈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728040a182fe30ea0a600de68fe3e7ff65eaf304734406934f68a3ff4e3ff15" dmcf-pid="Y3NB1JBWSa"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1977년 신안 앞바다, 침몰한 보물선의 소문이 사람들을 바다로 불러 모았다. 생계를 위해, 욕망을 위해, 각자의 이유를 품은 이들이 모여드는 그곳은 단순한 도굴 현장이 아니라 인간의 본능과 욕심이 드러나는 무대였다.</p> <p contents-hash="551a08aa47a887210f76c0f88d824b7a9bed24abfe0ad5d3b6cc5ffdd970e545" dmcf-pid="G0jbtibYlg" dmcf-ptype="general">디즈니+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바로 그 시대와 공간을 배경으로 속고 속이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p> <p contents-hash="4d6869505fa2492f066a3403c072bbc8dfd3f30c85f53eebe8a24a4474801cc3" dmcf-pid="HpAKFnKGho" dmcf-ptype="general">‘멜로 장인’으로 불리며 섬세하고 감정적인 얼굴을 보여왔던 배우 양세종이 이번에는 전혀 다른 길을 선택했다. 그는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충동적이며 거친 기질을 지닌 인물 오희동으로 변신했다. 최근 스포츠서울과 만난 양세종은 이 캐릭터를 “늑대 같다”고 표현하며, 연기 과정에서 오히려 강한 쾌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834def27f5c85a87cb239161b6dc8f3d6d1f32869b859862f01495a4f7b5e461" dmcf-pid="XUc93L9HyL" dmcf-ptype="general">“대본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나니 심장이 뛰었어요. 다음날 바로 감독님께 연락을 드렸죠. 날것 같은 희동의 성향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p> <p contents-hash="46576e3b5d50beadba6e9b94b60b79bbeca890fc73780e8126c291f591253c0d" dmcf-pid="Zuk20o2Xln" dmcf-ptype="general">희동은 삼촌 오관석(류승룡 분)을 따라 어릴 적부터 도둑질에 휘말려 살아온 인물로, 욕망에 눈을 뜨며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성향을 지녔다. 동시에 ‘사람을 죽이면 안 된다’는 최소한의 선을 지키려는 양가적 성향을 지녔다.</p> <p contents-hash="c3c17d08bb908cb4e6f21997ae7c1d48ecb5c892d993bfc59cdc697ac964f87d" dmcf-pid="57EVpgVZhi" dmcf-ptype="general">“처음부터 선한 인물로 접근하지는 않았어요. 다만 대본을 따라가다 보니 희동은 본능 속에서도 지켜야 할 신념이 드러났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했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94093121b4a256ff79857a404da8f669a42a18a7e47c556567b40b6d825d52" dmcf-pid="1zDfUaf5l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양세종. 사진 |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PORTSSEOUL/20250826063209626zwxe.jpg" data-org-width="700" dmcf-mid="xuw4uN41S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PORTSSEOUL/20250826063209626zwx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양세종. 사진 |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02d001d92cdcb9f13a8e9af21b966ea9c1332ec757eb9656afe820b5be22fec" dmcf-pid="tqw4uN41vd" dmcf-ptype="general"><br> 무엇보다 양세종을 가장 단단하게 만든 건 수중 촬영이다. 극 중 도굴꾼들이 잠수복을 입고 바닷속 보물을 찾아 내려가는 장면은 단순한 세트 촬영이 아니었다. 실제로 무게 60kg에 달하는 장비를 착용해야 했고, 물속의 압력과 공포를 온몸으로 견뎌야 했다.</p> <p contents-hash="6804330972a04bfe54af2e848a89708c2d27e8a167740033ac3c74a2f5a94585" dmcf-pid="FdXNMvNfhe" dmcf-ptype="general">“머구리 일을 하시는 분이 다섯 분 정도 남아 계신데, 그 중 한 분이 직접 현장을 찾아와 도와주셨죠. 투구만 20kg이 넘는 쇠로 만들어져 있어 처음에는 숨이 막히고 어깨가 부서질 것 같았어요. 하지만 몇 차례 반복하면서 적응했고, 배우들끼리 서로 ‘괜찮냐’며 다독이며 버틸 수 있었죠.”</p> <p contents-hash="4244c4b906312ce33a547f2b2353e9e3fe05d71afc6245b6d8b183a978bc6f0a" dmcf-pid="3JZjRTj4yR" dmcf-ptype="general">치열했던 현장은 배우의 몸에도 뚜렷한 흔적을 남겼다. 그는 촬영 전후 두 차례 발목 골절을 겪으며 여전히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1a2c58064ecd1c2b48f33ee3732299553f3c1282e4e4c30169981ed930d1baac" dmcf-pid="0i5AeyA8TM" dmcf-ptype="general">“금이 간 게 아니라 완전히 부러졌어요. 병원에서도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해 피로골절 같다고 했어요. 아직 완치는 아니지만 주사를 맞으며 회복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bbd44f2d4e47791809fdf23a62646db1bf7c975abb50e48143d544191529090c" dmcf-pid="pn1cdWc6Cx"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양세종은 이번 경험을 단순한 고난이 아니라 배우로서의 성장 과정으로 받아들였다. 잠수복의 무게와 부상으로 인한 통증, 매일 바뀌는 대본에 적응해야 하는 예측 불가능한 현장까지 모든 과정이 고스란히 훈련이자 수업이었다.</p> <p contents-hash="3321727431a7e095d6ecc41b1a1aac15bfb778e17e3c5855c5ae6f4b66c3c854" dmcf-pid="ULtkJYkPCQ" dmcf-ptype="general">“‘파인’은 시작일 뿐이죠. 앞으로 보여드릴 얼굴이 많습니다. 장르물과 멜로를 오가며 새로운 색을 찾고 싶어요. 언젠가는 연쇄살인범이나 본격적인 악역에도 도전할 생각입니다.” khd9987@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장윤정 뿔났다! 도경완 향한 무례 논란 → 김진웅 사과문 공개 08-26 다음 '밥값' PD, 연예인 호화 여행 예능 논란에 답했다 "시청자가 원하는 건 진짜" [MD인터뷰③]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