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 조코비치, 25번째 메이저? ‘US오픈 1회전 통과’ 작성일 08-26 1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8/26/0001218989_001_20250826070511393.jpg" alt="" /><em class="img_desc">노박 조코비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동아닷컴]<br><br>‘G.O.A.T.’ 노박 조코비치(38, 세르비아)가 2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조코비치가 US오픈 단식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br><br>조코비치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에 위치한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러너 티엔(50위)과 단식 1회전을 가졌다.<br><br>이날 조코비치는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하며, 티엔을 3-0(6-1 7-6 6-2)으로 물리쳤다. 2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이 있었으나 어렵지 않은 승리.<br><br>단 조코비치는 2세트 이후 발가락 부위를 점검하기 위해 메디컬 타임아웃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후 조코비치는 3세트를 가볍게 따냈다.<br><br>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에서만 무려 24회 우승을 차지한 역대 최고의 테니스 선수. 이번에 우승할 경우, 여자부 포함 역대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선수가 된다.<br><br>여자부에서 24회 우승을 달성한 마거릿 코트까지 넘을 수 있는 것. 단 코트는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전 우승 13회가 포함돼 있다.<br><br>단 조코비치의 우승은 결코 쉽지 않다. 조코비치는 지난 2023년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US오픈에서 우승한 뒤, 2년 동안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br><br>이는 조코비치의 노쇠화와 카를로스 알카라스, 야닉 시너의 성장이 동시에 이뤄진 결과. 이번 해 앞선 3차례 메이저 대회의 주인공은 알카라스와 시너였다.<br><br>이에 이번 US오픈은 조코비치에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우승 기회라고도 할 수 있다. 호주오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나, 2026년에는 39세가 되기 때문이다.<br><br>이제 조코비치는 2회전에서 재커리 스베이더(145위)를 상대한다.<br><br>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br><br> 관련자료 이전 [경륜]김옥철·임유섭·석혜윤·손제용, 수성팀 상승세 무섭다 08-26 다음 최고 시속 80㎞ 경정, 선수 유니폼에 담긴 비밀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