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향한 산뜻한 출발… 안세영, 파리 세계선수권 64강 완승으로 첫 단추 작성일 08-26 19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8/26/0000719342_001_20250826073615930.jpg" alt="" /></span> </td></tr><tr><td>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지난 18일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br> 세계선수권 2연패라는 역사적 이정표를 향해 첫걸음을 뗐다.<br> <br>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6일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클라라 라소(벨기에·세계랭킹 100위)와의 2025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64강에서 2-0(21-5 21-8) 완승을 거두며 32강에 진출했다.<br> <br> 우승을 바라보는 안세영의 등반이 모두의 예상대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경기 종료까지 단 29분밖에 소요되지 않은 한판이었다. <br> <br> 1게임 시작과 함께 연속 12득점을 몰아치며 확실한 실력 차이를 보여줬다. 이어진 2게임에서도 시작과 함께 금세 10점 차(14-4) 리드를 만들며 무난하게 승리 마침표를 찍었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8/26/0000719342_002_20250826073615972.jpg" alt="" /></span> </td></tr><tr><td> 안세영이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일본 오픈에 출전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td></tr></tbody></table> <br> 직전 2023 코펜하겐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단식 선수 최초로 챔피언에 올랐던 안세영이다. 여세를 몰아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이번 대회에서 최초의 2연속 우승까지 바라본다.<br> <br> 지난해는 2024 파리올림픽 개최로 인해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바로 그 파리올림픽에서도 한국 선수로는 28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강을 입증했던 안세영이다. 자신의 시대가 이어지는 올해도 올림픽에 버금가는 세계선수권 제패로 힘을 이어갈 일만 남았다.<br> <br> 페이스도 역시 가파르다. 말레이시아오픈을 시작으로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까지 총 6개의 트로피를 휩쓸었다. 지난달 출전한 중국오픈에서는 준결승 도중 무릎 통증 악화로 기권했지만, 큰 부상을 피했다. 세계선수권 무대에 100%로 임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의미도 포함된 휴식이었다. 이를 발판 삼아 방점을 찍을 일만 남았다는 의미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8/26/0000719342_003_20250826073616033.jpg" alt="" /></span> </td></tr><tr><td> 안세영이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5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br> 한편, 대회 1일 차 일정을 소화한 다른 태극전사들도 승전보를 전했다. 남자단식 대표 주자 전혁진(38위)은 64강에서 만난 리지지아(말레이시아·52위)를 2-0(21-17 21-11)으로 제압했다.<br> <br> 남자복식 김기정-김사랑 조(72위)는 라우척힘-영싱초이(홍콩·165위) 조를 2-0(23-21 21-17)으로 잡았고, 여자단식 심유진(12위)도 장원위(캐나다·51위)에 2-0(21-19 21-14) 승리를 거두며 각각 32강에 안착했다.<br> 관련자료 이전 ‘여제’ 안세영, 29분 만에 완승 ‘세계선수권 2연패 시동’ 08-26 다음 김희철, 동해 '명예훼손' 고소 후.."두들겨 맞은 것 같아" [스타이슈]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