李 "한국은 美 제조업 최적 파트너", 러트닉 "투자 확대 해달라"

작성일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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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dmcf-sid="F233fsJqla">
          <div contents-hash="ca14b0a0de057ad9ac068da1e83eaf08b3c08bf65e9acfdac36cf635c83be2b5" dmcf-pid="3V004OiBvg"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 직후 한미 경영인들을 만나 "제조업과 조선업 분야에서 한국은 미국의 최적, 유일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또한 “한국과 미국은 공급망·산업·세계 경제 전반에 걸친 경쟁력 강화를 추구한다”며 화답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fc26e09bd2c40c11c7b3bab5fff692371ecd9710f73b408692fccb4968377c" dmcf-pid="0fpp8InbS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젠슨 황(오른쪽)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eouleconomy/20250826074459101daxc.jpg" data-org-width="640" dmcf-mid="5uxxA3Cnv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eouleconomy/20250826074459101dax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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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젠슨 황(오른쪽)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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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1b26ce3881656e6a61fff6c2e0cbf5e0918d764377920a73c4c517ad715b4d50" dmcf-pid="p4UU6CLKWL" dmcf-ptype="general">
           <p>이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공식 정상회담을 끝낸 후 러트닉 장관, 한·미 기업인들이 함께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전략산업, 첨단산업, 핵심품목 공급망 안정화는 한미가 윈윈할 수 있는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이라며 말문을 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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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3bc7e5c377d2a38cfe7eb96e0cd02dd746af02e0a52737cb5b1addd00041ece" dmcf-pid="U8uuPho9yn"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세계 1위에서 3위 조선소를 보유한 한국이 미국의 조선업이 누린 영광을 회복해 군사력 강화까지 이룰 수 있도록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차세대 원전 분야의 협력을 늘리는 한편 소형모듈 원자로(SMR) 개발 및 상용화로 AI(인공지능) 시대 전력 수요를 충당하고 에너지 안보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2555bfdd7f2d8bca2989e20f8df1c17141c7fea96c9db450fb2950cb6070d91" dmcf-pid="u677Qlg2Ti" dmcf-ptype="general">이어 “첨단 산업 분야에 있어서 한미 반도체 공급망은 서로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 공생 구조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SK, 삼성 등 우리 기업이 미국 내 패키징, 파운드리 등 제조 시설을 건설할 예정으로 미국은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기지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2322ca2528d800c4c2fabb5b342f92a7542bc23996c4cd07bd246649c3d48ea7" dmcf-pid="7PzzxSaVhJ"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핵심품목 공급 안정화를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무역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도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생산과 미국산 구매는 계속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더불어 미국 기업들의 한국 투자가 함께 확대된다면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인 만큼 한국 정부는 양국 기업인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51baf55680865e062fcd3519fef42fdec5d8c69c27fcef1b55e16422b9213dfa" dmcf-pid="zQqqMvNfCd" dmcf-ptype="general">이에 러트닉 장관은 “한국과 미국은 모두 안전한 공급망, 회복력 있는 산업, 세계 경제 전반에 걸친 경쟁력 강화를 추구한다”며 "미국은 농부, 제조업체, 혁신가들을 위한 시장을 개방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이 미국 전역의 새로운 공장과 연구 시설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근로자들을 위한 수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봤다”며 “더 많은 한국 투자자들이 미국에 투자하고 한국 시장에 더 많이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268094412d7ba5459a2f1c4da96685093b1b7040b599357ac435e7ed46eb1e2" dmcf-pid="qxBBRTj4y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eouleconomy/20250826074500368zsde.jpg" data-org-width="640" dmcf-mid="tbCC1JBWv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eouleconomy/20250826074500368zsd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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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e9501d6b81f6030ce16efacf4d47327302b2aac105931750af5139ff1a16fff" dmcf-pid="BZCC1JBWhR"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 러트닉 장관의 발언 직후 한국측 경영진을 대표하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은 “한국 기업들은 미국과 글로벌 시장을 함께 견인해 제조업 르네상스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1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투자 계획과 오늘 양국 기업들이 논의할 협력 강화는 원대한 한미 산업 협력 구상을 실행하는 로드맵이 될 것으로 양국 정부도 적극 지원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6ed1a36f5036f64762dec8ebe7c292a24def99f7a3e322437451f41668186c2" dmcf-pid="b5hhtibYSM" dmcf-ptype="general">이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는 한국과 미국 양측 기업 경영진이 대거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비롯해 칼라일그룹, GE에어로스페이스, 허니웰, GM 등 최고경영진 20여 명이 자리했다. 한국측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이재현 CJ 회장, 조원태 한진 회장, 구자은 LS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p>
          <div contents-hash="52bf1323e9e46c315f6bb4d572fe17fa45a4c7dfbb6114c0d700a7c5f0b45324" dmcf-pid="K1llFnKGhx" dmcf-ptype="general">
           <p>한미 경영인들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황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함께한 만큼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셋에 대한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협상 등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로이터통신은 라운드테이블 시작 직전 대한항공이 보잉 항공기 100대를 주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p> 실리콘밸리=윤민혁 특파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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