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우승’ 키스, 안방서 열린 US오픈서는 1회전 탈락 ‘이변’ 작성일 08-26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8/26/0001062855_001_20250826080617726.jpg" alt="" /><em class="img_desc">매디슨 키스. 뉴욕 | Imagn Images연합뉴스</em></span><br><br>올해 호주오픈 여자 단식 우승자인 매디슨 키스(6위·미국)가 US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br><br>키스는 26일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레나타 사라수아(82위·멕시코)에 3시간10분 접전 끝에 1-2(7-6 6-7 5-7)로 패했다.<br><br>키 160㎝의 단신 사라수아는 자신보다 18㎝가 큰 키스를 상대로 서브 에이스 0-7, 공격 성공 횟수 8-46으로 열세를 보였다. 하지만 언포스드 에러에서 키스의 89개보다 훨씬 적은 34개만 기록하며 생애 첫 ‘톱10’ 선수 상대 승리를 거뒀다. 사라수아는 이 경기 전까지 세계 랭킹 10위 내 선수를 상대로 6전 전패를 기록 중이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8/26/0001062855_002_20250826080617812.jpg" alt="" /><em class="img_desc">매디슨 키스를 꺾은 레나타 사라수아. 뉴욕 | AFP연합뉴스</em></span><br><br>멕시코 선수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상위 10번 시드 이내 선수를 물리친 것은 1995년 호주오픈 안젤리카 가발돈 이후 사라수아가 30년 만이다. 사라수아는 2회전에서 지안 패리(107위·프랑스)를 상대한다. 키스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US오픈 1회전에서 탈락했다.<br><br>이달 초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옴니엄 뱅크 내셔널에서 우승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18세 신예 빅토리아 음보코(23위·캐나다) 역시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음보코는 지난해 윔블던 챔피언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62위·체코)에게 0-2(3-6 2-6)로 패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8/26/0001062855_003_20250826080617940.jpg" alt="" /><em class="img_desc">빅토리아 음보코. 뉴욕 | AP연합뉴스</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16살 문수아, 세계주니어 수영 사상 첫 금메달 08-26 다음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R 극적 우승…MVP 산체스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