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 89개' 호주오픈 챔피언 키스, US오픈 1회전 탈락 충격 작성일 08-26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계랭킹 82위 사라수아에 1-2 역전패</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26/0008447544_001_20250826083621054.jpg" alt="" /><em class="img_desc">매디슨 키스가 26일(한국시간) US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 로이터=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챔피언 매디슨 키스(세계랭킹 6위·미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에서 1회전 탈락했다.<br><br>키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레나타 사라수아(82위·멕시코)와 3시간 10분 동안 접전을 펼친 끝에 1-2(7-6(12-10) 6-7(3-7) 5-7)로 역전패했다.<br><br>키스는 더블 폴트 14차례를 범했고, 89개 실책으로 자멸했다. 사라수아의 실책은 34개로 키스보다 절반도 안 됐다.<br><br>지난 1월 호주오픈 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꺾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일궜던 키스는 이후 주춤했다. 프랑스오픈에선 8강 탈락했고, 윔블던은 3라운드에서 짐을 쌌다.<br><br>US오픈에서도 굵직한 성과를 냈었다. 2017년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8년과 2023년 대회에서도 4강에 오른 바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26/0008447544_002_20250826083621118.jpg" alt="" /><em class="img_desc">레나타 사라수아가 26일(한국시간)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매디슨 키스에 2-1로 역전승했다. ⓒ AFP=뉴스1</em></span><br><br>그러나 올해 US오픈에서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br><br>앞서 세계랭킹 10위 내 선수를 상대로 6전 전패를 기록했던 사라수아는 뒷심을 발휘해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br><br>사라수아는 2회전에서 지안 패리(107위·프랑스)와 대결한다.<br><br>이달 초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옴니엄 뱅크 내셔널에서 강호들을 연파하고 우승하며 '테니스계 신데렐라'로 떠오른 '2006년생' 빅토리아 음보코(23위·캐나다)도 US오픈에서 1회전 탈락했다.<br><br>음보코는 두 차례 메이저대회 우승한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62위·체코)에게 0-2(3-6 2-6)로 패했다. 관련자료 이전 한국 女주니어 대표팀, 라이벌 일본에 역전승...亞핸드볼 정상 눈앞 08-26 다음 '사상 첫 이중 국적 태극전사' 독일 대신 한국 택한 카스트로프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