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링크 韓 상륙 임박…정부, 통신 정책 정비 나선다 작성일 08-26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기정통부,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확산 대응해 규제체계 재점검<br>이통3사 침해사고 잇따라…통신망 보안 관리체계 강화 추진<br>국가 핵심 산업으로 플랫폼 육성…진흥 중심의 입법체계 마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VwUy63IZ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812ff5c9001ab65d40f60aa7a520499e7b28cf82c40fcba23e5ac200db4444" dmcf-pid="YfruWP0C1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원웹의 위성망을 활용한 한화시스템 '저궤도 위성통신 네트워크' 가상도.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newsis/20250826084213737mmma.jpg" data-org-width="720" dmcf-mid="yLruWP0C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newsis/20250826084213737mmm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원웹의 위성망을 활용한 한화시스템 '저궤도 위성통신 네트워크' 가상도.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d90c6675cd1078d3b477f30616d0f2b4117cb8da776916e459bf6f9ecd60126" dmcf-pid="G4m7YQphZa"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미국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의 한국 상용화가 임박했다. 단말기 적합성 평가를 통과하고 국내 이동통신사와의 협력이 가시화되면서 조만간 서비스 개시가 예상된다. 스타링크의 진입은 국내 통신시장 경쟁 구도에 변화를 예고한다.</p> <p contents-hash="d61b193242962a76f693e2d79c1a7b76a37b43d354885d273e41d7ca83231b2a" dmcf-pid="H8szGxUlYg" dmcf-ptype="general">이런 움직임은 한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가 속속 상용화되며 새로운 통신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행 통신시장 규제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저궤도 위성통신 환경을 반영한 정책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p> <h3 contents-hash="30e1ec74d0fc02d273928a3fcffea8f292589ca8e13659feba135529ca75563a" dmcf-pid="X6OqHMuS1o" dmcf-ptype="h3"> 지상-위성 연결되는 통신시장…새시대 맞춰 정책 개선</h3> <div contents-hash="b344171ef0d0395a5ddcda6d5a14751921742739b597501096bfe6e7de2caeee" dmcf-pid="ZPIBXR7vtL" dmcf-ptype="general">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하반기 '저궤도 위성통신서비스 확산에 대응하는 통신정책 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 작업에 착수한다. </div> <p contents-hash="2890f0bff0bc7c55927a941c5770e4e1f2172096d78e5714f0a141f61ee95006" dmcf-pid="5QCbZezTZn"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는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국 규제 체계를 조사·분석하고 국내 전기통신사업법·전파법 등과 비교하는 한편, 서비스 확산이 유·무선 통신시장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살펴볼 예정이다.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확산이 유·무선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국내 규제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목표다.</p> <p contents-hash="57eb693b9a05f0c0726b1d22838fafe12b9c76d1fc62593cf483a8b92d799e13" dmcf-pid="1xhK5dqy1i" dmcf-ptype="general">저궤도 위성통신은 6G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5G까지는 지상 기지국 중심의 서비스였지만, 6G에서는 위성망과 지상망이 긴밀히 통합돼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는 ‘초연결 환경’이 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단순히 보완재 성격을 넘어, 통신망 전체 구조를 바꿀 수 있는 변화다.</p> <p contents-hash="177741f040deb870ed21b1099215608a2cf69f7b979648c6e90edab0fec6b276" dmcf-pid="tMl91JBWHJ" dmcf-ptype="general">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스타링크, 원웹, 아마존 카이퍼 등 주요 사업자들이 수천 기의 위성을 쏘아 올리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서비스 범위도 농어촌·도서 지역을 넘어 항공, 해운, 군수 분야로 확장되는 추세다.</p> <p contents-hash="1888c4ac8036e60d289494ad4d280a9c3182ee9dfe67c79ffa416e7769de55bb" dmcf-pid="FRS2tibYXd" dmcf-ptype="general">국내 기업들도 이같은 시장 변화에 발맞춰 준비에 나서고 있다. SK텔링크·KT샛·LG유플러스는 스타링크와 손잡고 해양·선박 중심의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일반 소비자 대상(B2C) 서비스는 단계적으로 진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 밖에도 한화시스템이 원웹과 협력해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p> <h3 contents-hash="ae2c906fbb330838eabab0e4623c9e0e051ef5f3715ebe0280c1e8de85d5dee7" dmcf-pid="3evVFnKGGe" dmcf-ptype="h3"> 정부, 통신망 특화된 정보보호 관리체계 마련 </h3> <div contents-hash="9381db13ba140671cddfc161db054827f9bed17b16e51e30bbade5e6e28be2a4" dmcf-pid="07aZObGk1R" dmcf-ptype="general">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망 보안 강화를 위한 법제 개선방안 연구’도 추진한다. </div> <p contents-hash="30d3ff26bcefd9da83713fed4eb3658135eb3daad4b4eea688fa44e0d9ae4c5d" dmcf-pid="pzN5IKHEXM" dmcf-ptype="general">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고도화되는 사이버공격에 대응해 통신망 보안을 강화할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통신망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국민과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만큼, 통신망에 특화된 관리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배경에서다.</p> <p contents-hash="8b476eb0febc95cc50a178e7b0a9249f439c54d37f53d3ecf8db6ed7993d9dfa" dmcf-pid="Uqj1C9XDYx" dmcf-ptype="general">최근 KT, LG유플러스에 이어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 마저 가입자 유심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p> <p contents-hash="493d61f5627faf5a15e7667945826b50dc0497757b46ea5d87b652fe83f845ed" dmcf-pid="uBAth2ZwtQ"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는 국내 정보보호 법제를 점검하고, 해외 주요국의 입법 사례를 비교해 통신망 보안 관리체계 강화, 사고 대응 절차, 사후 감독 강화 방안을 살펴보고 통신망 보안 강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p> <h3 contents-hash="107ae90fbd78fbb68b290ba823389d6c2ef8bb6e639784bb90e56cc9325b2278" dmcf-pid="7bcFlV5rXP" dmcf-ptype="h3"> 중요성 커지는 플랫폼…법체계 진흥에 초점</h3> <div contents-hash="a675c67c993a65091b40af43534f5c55c78236cd200b06fdd0f458eaad7eb6d0" dmcf-pid="zKk3Sf1mY6" dmcf-ptype="general"> 또 다른 과제는 ‘전기통신사업 회계분리 제도 개선 연구’다. 최근 저궤도 위성서비스 등장,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결합상품 다양화, 단통법 폐지, 금융 업체의 통신시장 진출 등으로 기존 통신회계 제도로는 시장 변화를 담아내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회계분리 기준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div> <p contents-hash="8c5b6c86c0fd76518a8a276b7592766894115475e164faac67288d8e113b441d" dmcf-pid="q9E0v4ts58"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올해 3월 개인정보 전송 고시 시행으로 본격 도입된 마이데이터가 통신 분야에서 어떤 효과를 내고 있는지 분석하고 전송 요구 정보와 대상 사업자에 알뜰폰, 초고속인터넷 포함이 필요한지도 검토할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42621dd44233e9bb81c8a641992f1ad5d3296a67069f943b6420f20b408c8975" dmcf-pid="B2DpT8FOG4" dmcf-ptype="general">AI 확산과 기술패권 경쟁 심화 속에서 정부는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전략 산업을 플랫폼에 집중하고, 이를 국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p> <p contents-hash="246b0ff919d0a6acf2e94027369b15c630bee934f9960ca4225fe997da9e720a" dmcf-pid="bVwUy63I1f" dmcf-ptype="general">현행 규제 중심 법체계로는 빠르게 진화하는 플랫폼 생태계의 혁신을 뒷받침하기 어렵다고 판단, 플랫폼 산업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확장, AI 융합 생태계 조성을 촉진할 수 있는 진흥 중심의 새로운 입법체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p> <p contents-hash="b0da3c0fb3b3b32e7d25bd1e16cc8fe2ccb67faf330a49da1d6cbfd9b120ae97" dmcf-pid="KfruWP0C5V"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siming@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수현, 반려견 이별·위고비 의혹 딛고 "악동들이 있어 악뮤 있다" 08-26 다음 믿음의 산체스 "나는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 [일문일답]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