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30분도 안 돼 완승' 압도적 안세영, 韓 최초 세계선수권 2연패 향해 쾌조의 출발 작성일 08-26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8/26/0004059333_001_20250826105214572.jpg" alt="" /><em class="img_desc">배드민턴 여자 국가대표 안세영. 연합뉴스</em></span><br>'배드민턴 여왕' 안세영(삼성생명)이 한국 선수 최초로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을 따낸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 도전 여정을 순조롭게 시작했다.<br><br>안세영은 26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벨기에의 클라라 라소를 게임 스코어 2 대 0(21-5 21-8)으로 완파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100위를 상대로 29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br><br>지난 2023년 8월 안세영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단식 우승을 이뤄냈다. 한국 선수 최초의 세계선수권 단식 금메달이었다. 그해 안세영은 1899년 시작된 최고 권위의 전영 오픈에서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여자 단식 정상에 등극했다.<br><br>여세를 몰아 안세영은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역시 방수현 이후 29년 만에 단식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지난해는 파리올림픽에서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지난해는 올림픽 개최로 세계선수권이 열리지 않았다. 올해 안세영이 우승하면 역시 한국 선수 최초의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br><br>이날 안세영은 경기 시작과 함께 연속 12점을 따내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첫 게임을 16점 차로 따낸 안세영은 2경기에도 큰 위기 없이 13점 차로 경기를 끝냈다. 안세영은 32강에서 세계 55위 이본 리(독일)와 대결한다.<br><br>다른 선수들도 산뜻하게 출발했다. 여자 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은 64강전에서 캐나다의 장원위를 2 대 0(21-19 21-14), 남자 단식 전혁진(요넥스)도 말레이시아의 리지자를 2 대 0(21-17 21-11)으로 완파했다.<br><br>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남자 복식 김기정(당진시청)-김사랑(삼성생명)도 홍콩의 로척힘-양싱초이와 64강전에서 2 대 0(23-21 21-17) 완승을 거뒀다. 남자 복식 김원호-서승재와 여자 복식 김혜정(이상 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체육진흥공단, 국제스포츠 기구와 인턴십 추진…국제협력 강화한다 08-26 다음 한국스포츠레저, 광진구 및 성동구 일대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펼쳐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