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WBC 일본 내 중계권 구매…수백억 원 투자한 듯 작성일 08-26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8/26/0001287055_001_20250826112008025.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넷플릭스</strong></span></div> <br> 최근 스포츠 중계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미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내 중계권을 구매했습니다.<br> <br> 미국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오늘(26일) "넷플릭스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스포츠 생중계 이벤트를 중계하게 됐다"며 "2026 WBC 모든 경기를 일본 내에서 독점 중계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br> <br> 중계권료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br> <br> 다만, 직전 대회인 2023 WBC 일본 내 중계권료는 약 30억 엔(282억 원)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2023 WBC 콘텐츠가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2026 대회 중계권료는 몇 배로 폭등했을 것"이라며 "일본 내 지상파 채널들이 중계권 협상을 벌이기엔 너무 큰 규모였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br> <br> WBC는 MLB 사무국이 주관하는 야구 국가대항전으로 빅리거들이 출전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대회입니다.<br> <br> 2023 WBC에선 최고 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앞세운 일본이 결승에서 야구 종가를 자부하는 미국을 꺾고 우승했습니다.<br> <br>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로 맹활약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을 거머쥐었습니다.<br> <br> 당시 WBC는 일본 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br> <br> 지상파 채널로 중계된 일본 대표팀 7경기 시청률은 모두 40%를 넘겼고, 인터넷을 포함한 모든 매체의 시청률은 약 75%를 찍었습니다.<br> <br> 일본 전 국민이 시청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br> <br> 넷플릭스는 일본 내 중계권을 확보하기 위해 중계권 협상 대상자인 MLB에 최소 수백억 원대의 엄청난 금액을 안긴 것으로 보입니다.<br> <br> WBC는 MLB가 주최하고 중계권 협상도 직접 합니다.<br> <br> 넷플릭스는 최근 적극적으로 스포츠 중계권 확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br> <br> 지난해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와 중계권 단독 계약을 맺었고, 북미 최고 인기 스포츠인 미국프로풋볼(NFL) 크리스마스 이벤트 중계를 했습니다.<br> <br>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2027, 2031년 여자 월드컵 미국 내 독점 중계권도 따냈습니다.<br> <br> 여기에 일본 스포츠 중계 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br> <br> 2026 WBC는 내년 3월에 열립니다.<br> <br> 우리나라 중계권사는 미정입니다.<br> <br>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관련자료 이전 한국스포츠레저, 서울특별시 광진구 성동구 판매점 대상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08-26 다음 한국스포츠레저, 광진구 및 성동구 일대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성료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