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비너스 윌리엄스, 2년 만에 US오픈 단식서 1회전 탈락 작성일 08-26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계 13위 무호바에 1-2 패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26/0008448341_001_20250826121909660.jpg" alt="" /><em class="img_desc">비너스 윌리엄스가 26일(한국시간)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초청 선수로 2년 만에 테니스 메이저대회에 출전한 비너스 윌리엄스(45·미국)가 1회전 탈락했다.<br><br>세계랭킹 602위 윌리엄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카롤리나 무호바(13위·체코)를 상대로 1-2(3-6 6-2 1-6)로 졌다.<br><br>1980년생 윌리엄스는 테니스의 전설적인 선수다. 세레나 윌리엄스의 언니인 그는 메이저대회 단식 7회, 여자 복식 14회, 혼합 복식 2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br><br>40대에 접어든 윌리엄스는 부상으로 한동안 코트를 떠나 있었고, 지난해 8월에는 자궁 근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br><br>지난달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바달라 시티 DC오픈을 통해 복귀했고, 이날 초청 선수 자격으로 2023년 US오픈 이후 2년 만에 메이저대회 단식 경기를 뛰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26/0008448341_002_20250826121909694.jpg" alt="" /><em class="img_desc">비너스 윌리엄스(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카톨리나 무호바에게 1-2로 졌다. ⓒ AFP=뉴스1</em></span><br><br>그는 1981년 47세 나이로 여자 단식에 출전한 러네이 리처즈(미국) 이후 44년 만에 US오픈 단식 본선 최고령 출전 선수 기록을 세웠다.<br><br>비록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으나 윌리엄스는 11번 시드를 받은 무호바와 3세트까지 펼치는 등 선전했다.<br><br>경기 후 관중들도 기립박수로 윌리엄스에게 경의를 표했다.<br><br>무호바는 "윌리엄스는 테니스의 전설"이라며 "그와 코트에서 대결한 것만으로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련자료 이전 정성일 “네깟 게 뭔데 신민아에 화를…쌍욕 먹어”(‘짠한형’) 08-26 다음 한국 女주니어 대표팀, 조별리그 전승→아시아U19 4강 진출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