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분 점심시간 컷' 셔틀콕 황제 안세영, 벨기에 꺾고 세계선수권 32강 가뿐히 안착 작성일 08-26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26/0000334169_001_20250826123011984.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em></span><br><br>(MHN 권수연 기자) 대한민국 배드민턴 간판이자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선수권 첫 발을 산뜻하게 뗐다.<br><br>안세영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64강에서 클라라 라소(벨기에, 100위)를 세트스코어 2-0(21-5, 21-8)으로 완파했다.<br><br>안세영은 경기를 시작하기 무섭게 12점을 몰아쳐 라소의 기를 꺾었다. 1세트를 완승한 안세영은 2세트도 가볍게 이기며 빠르게 32강행을 확정지었다. 단 29분 만에 거둔 승리였다.<br><br>안세영은 지난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정상에 오른 바 있다.<br><br>안세영은 올해 크고작은 대회에서 무적에 가까운 행진을 이어왔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26/0000334169_002_20250826123012018.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em></span><br><br>앞서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정상을 싹쓸이했다. 다만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는 천위페이(중국)에게 한 차례 패했고, 지난 달 중국오픈에서도 4강에서 무릎 컨디션 문제로 기권을 선언해 연속 우승 도전은 무산됐다.<br><br>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 도중 입은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br><br>그는 기권 당시 무릎 컨디션을 살피며 세계선수권 대회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br><br>안세영의 32강 상대는 세계 55위의 이본 리(독일)다.<br><br>여자단식에 함께 나선 심유진도 장원위(캐나다)를 물리쳤고, 남자단식 전혁진(요넥스) 역시 32강에 안착했다.<br><br>여자복식에서는 이소희-백하나(인천국제공항), 김혜정-공희용(삼성생명)이 부전승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남자복식 김기정(당진시청)-김사랑(삼성생명)도 32강에 올랐다. <br><br>사진=연합뉴스,대한배드민턴협회<br><br> 관련자료 이전 보이넥스트도어, 日 신보 발매 첫 주 34만장 돌파…자체 신기록 08-26 다음 김옥철 임유섭 손제용, 경륜 수성팀 상승세 무섭다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