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핸드볼 올보르, 스키에른 꺾고 2년 연속 덴마크 슈퍼컵 우승 작성일 08-26 22 목록 올보르(Aalborg Håndbold)가 디펜딩 챔피언다운 저력을 발휘하며 스키에른을 제압하고 2년 연속 덴마크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br><br>올보르는 지난 24일(현지 시간) 2025 Bambuni 슈퍼컵에서 스키에른(Skjern Håndbold)을 35-29(전반 17-10)로 꺾고 덴마크 핸드볼리그 개막을 앞두고 값진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올보르는 경기 초반부터 수문장 파비안 노르스텐(Fabian Norsten)의 연이은 선방에 힘입어 빠르게 흐름을 잡았다. 노르스텐은 전반에만 무려 50%의 세이브율을 기록하며 상대 공격을 무력화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26/0001086249_001_20250826140308716.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 Bambuni 슈퍼컵 우승을 차지한 올보르, 사진 출처=올보르</em></span>공격에서는 토마스 아놀센(Thomas Arnoldsen)과 마즈 혹서(Mads Hoxer)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전반 20분까지 팀의 12골 중 9골을 합작했다. 이어 부스터 유울(Buster Juul)이 7미터 드로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격차를 벌렸고, 올보르는 전반을 17-10으로 앞섰다.<br><br>후반 들어 스키에른은 야콥 라스무센(Jakob Rasmussen)의 강력한 언더슛과 에밀 베르홀트(Emil Bergholt)의 피벗 득점으로 반격에 나섰다. 실제로 후반 11분 동안 9골을 몰아치며 추격했지만, 올보르는 위기 때마다 아놀센과 혹서가 득점으로 흐름을 끊었다.<br><br>특히 아놀센은 경기 막판까지 팀 공격을 이끌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7분여를 남기고 32-25까지 점수 차를 다시 벌린 올보르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경기 종료 직전 패트릭 헬란드 안데르손(Patrick Helland Anderson)이 쐐기 골을 터뜨리며 최종 스코어 35-29가 완성됐다. 올보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슈퍼컵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 개막을 앞두고 최상의 출발을 알렸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세계선수권 노리는 안세영, 29분 만에 완승…산뜻한 출발 08-26 다음 "쿠드롱, 야스퍼스도 다 이길 순 없다" 스페인 3쿠션 전설의 낭만-자신감 "최고의 선수? 최선의 플레이!"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