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경우의 수 뚫었다! 웰컴저축은행, 하나카드 꺾고 극적인 역전 우승...1년 만에 팀리그 정상 작성일 08-26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웰컴저축은행, 팀리그 최종일서 1위 하나카드 4:1 꺾고 역전 우승<br>-우승 가능 유일한 경우의 수(승점 3) 확보<br>-산체스, 4-5세트 승리 우승 견인…통산 2회 MVP</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8/26/0002231335_001_20250826140015612.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유일한 경우의 수'를 뚫고 프로당구 PBA 팀리그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br><br>웰컴저축은행은 2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2라운드 최종일서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드라마틱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br><br><strong>막판까지 치열했던 우승 경쟁</strong><br><br>2라운드 막판까지 우승 경쟁이 치열했다. 반환점 이후 하나카드가 줄곧 1위(6승2패∙승점17)를 지켜온 가운데, 2위 휴온스(5승3패∙승점16)와 웰컴저축은행(5승3패∙승점15)이 추격하는 분위기였다.<br><br>같은 날 휴온스가 하림에 승점을 얻지 못한 채 패배하면서 우승 팀은 마지막 경기인 웰컴저축은행과 하나카드의 빅매치 결과에 달려 있었다. <br><br>웰컴저축은행에게는 단 하나의 우승 시나리오만 있었다. 반드시 승점 3을 따내야만 순위를 뒤집을 수 있었다. 반면 하나카드는 최소 승점 1만 확보해도 우승할 수 있는 여유로운 상황이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8/26/0002231335_002_20250826140015658.jpg" alt="" /></span></div><br><br><strong>초반  팽팽한 접전...3세트부터 분위기 잡은 웰컴저축은행</strong><br><br>우승 경쟁 팀 간의 맞대결 답게 초반 분위기는 팽팽했다. 1세트(남자복식∙11점) 선봉으로 나선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와 한지승이 신정주-김병호를 5이닝 만에 11:3으로 꺾었으나, 2세트(여자복식∙9점)서 최혜미와 용현지가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에 0:9(4이닝)로 패배하면서 스코어가 원점으로 돌아갔다.<br><br>웰컴저축은행은 사이그너가 3세트(남자단식∙15점)에 나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을 15:11(12이닝)으로 돌려세우며 리드를 잡았다. 4세트서는 산체스가 최혜미와 호흡을 맞춰 9:4(4이닝)로 김병호-김진아를 제압, 세트스코어 3:1로 격차를 벌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8/26/0002231335_003_20250826140015700.jpg" alt="" /></span></div><br><br><strong>산체스의 끝내기 하이런, 우승 확정!</strong><br><br>곧바로 이어진 5세트(남자단식∙11점)에는 '캡틴' 산체스가 나서 직접 팀을 우승으로 견인했다.<br><br>산체스는 신정주에 초구 5점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3이닝째 4득점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이어지는 이닝서 산체스는 끝내기 하이런 7점을 쓸어담아 11: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8/26/0002231335_004_20250826140015741.jpg" alt="" /></span></div><br><br><strong>웰컴저축은행, 1년 만의 정규라운드 우승...산체스 MVP</strong><br><br>웰컴저축은행은 2024-25시즌 2라운드 우승 이후 꼬박 1년 만의 정규라운드 우승을 달성했다. 하나카드는 라운드별 우승제 전환 후 최초로 2개 라운드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좌절됐다.<br><br>산체스는 2라운드 12승 6패(단식 6승 3패, 복식 6승 3패)를 기록하며 MVP(상금100만 원)를 수상했다. 이번 시즌 적을 옮긴 산체스는 2023-24시즌 2라운드(에스와이 우승) 이후 개인통산 2번째 팀리그 MVP에 선정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8/26/0002231335_005_20250826140015774.jpg" alt="" /></span></div><br><br>산체스는 우승 후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를 포함해 4명의 선수가 팀에 새롭게 합류했다.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도 "그러나 마지막까지 이길 수 있는 자신감과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 결과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br><br>팀리그 2라운드가 종료된 가운데, 3라운드는 내달 14일부터 재개된다. 앞서 오는 31일부터는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시즌 4차 투어인 'SY(에스와이)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이 열린다.<br><br>사진=PBA 제공<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신입 박정현, 기세 어마무시하다...팀리그 2R 압도적 단식 승률 '100%'→여자 단식 선두 08-26 다음 콜먼 웡, 홍콩 선수로 첫 메이저 단식 승리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