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세 번째 'IBK기업은행배' 정상…극적인 역전승 완성 작성일 08-26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결승전 1패 후 2연승…극적인 '역전 드라마' 완성<br>통산 세 번째 우승…'IBK기업은행배' 절대 강자 자리매김<br>"팬들 덕에 우승"…최정, 감사와 포부 전해</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8/26/0000139837_001_20250826143416570.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25일 IBK기업은행이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2025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정상 9단(왼쪽부터),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 오정아 5단, 최정 9단,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 회장). /사진=기업은행</em></span></div><br><br>e스포 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한국 여자 바둑의 간판 최정 9단이 '2025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대회'에서 또다시 정상에 올랐다.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우승을 거머쥔 그는 결승전에서 1패 뒤 2연승을 거두며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썼다.<br><br><strong>최정, 한국 여자 바둑의 절대 강자 입증</strong><br><br>2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5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대회' 시상식은 최정 9단의 무대였다. 결승 3번기에서 첫 판을 내주고도 연이어 두 판을 잡아내며 역전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최정은 해당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기록하며 한국 여자 바둑의 절대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br><br><strong>상금 5천만원과 트로피…준우승은 오정아 5단</strong><br><br>이번 우승으로 최정은 국내 여자바둑 대회 최고 수준의 상금인 5천만원과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준우승을 차지한 오정아 5단 역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2천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결승 내내 긴장감 넘치는 대국은 팬들에게 '승부의 묘미'를 그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다.<br><br><strong>"팬들 덕분에 우승…더 발전된 바둑 선보일 것"</strong><br><br>우승 직후 최정은 "오랜만에 IBK기업은행배에서 우승해 기쁘다. 꾸준히 대회를 열어주시는 은행에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앞으로 조금씩 더 성장하는 바둑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strong>기업은행 "여자 바둑 발전 지속 지원"</strong><br><br>대회를 후원한 IBK기업은행 측은 "여자 바둑의 경쟁력 강화와 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바둑을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br><br>최정 9단의 이번 우승은 단순한 '개인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남자 기사 중심의 바둑계에서 흔들림 없는 성과를 내며 한국 여자 바둑의 위상을 세계 무대에까지 끌어올린 상징적 장면이다. 특히 한 판을 내주고도 흔들림 없이 역전승을 이끌어낸 과정은, 지금 한국 스포츠 전반이 필요로 하는 '뒷심의 힘'을 보여줬다. 바둑계 안팎에서는 최정이 앞으로 얼마나 더 높은 성벽을 세우고 또 뛰어넘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br><br><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br><br>▷ 전화 : 1599-5053<br>▷ 이메일 : invguest@stnsports.co.kr<br>▷ 카카오톡 : @stnnews<br><br></div><br><br>/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스튜디오N, ‘좀비딸’로 극장가 제패…웹툰 IP의 무한 확장 08-26 다음 동남아 수퍼루키들, US오픈서 값진 승리...알고보니 '나달 키즈'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