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성공 잇자”…K-콘텐츠, 세제 혜택·투자 확대·규제 혁신 필요 작성일 08-26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넷플릭스·소니픽처스 공동 제작 ‘케데헌’,<br>한국 문화 세계적 자원화 첫 사례<br>“정부 전략 산업 지정·세액공제 확대·경험경제 지원 등 정책적 결단 시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CMYV2Zwro"> <p contents-hash="3329084196fc62dc8a236da41e55821ed630283025ecdbe40fdb6043955cb980" dmcf-pid="5hRGfV5rDL"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국내 콘텐츠 산업에서 ‘K-팝 데몬헌터스(케데헌)’와 같은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서는 세제 혜택과 투자 확대,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케데헌은 넷플릭스와 일본 소니픽처스가 공동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의 무속 신앙, 민화, 전통 의상, 서울의 도시 경관, 그리고 한국인의 일상적 감성까지, 다채로운 한국의 문화를 주요 배경으로 담아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d385d4fd4c00ae1584bd05c324f10c1ddfc292b56ce505d552094c9a4433ea" dmcf-pid="1leH4f1mO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케데헌(사진=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Edaily/20250826150239035vhxo.jpg" data-org-width="590" dmcf-mid="HjcBgo2XO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Edaily/20250826150239035vhx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케데헌(사진=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63033745f33e79338b2ce74f3d2bde120b064db16ddf1726073d734022124e4" dmcf-pid="tSdX84tssi" dmcf-ptype="general"> 한국방송학회는 26일 ‘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문화 강국 실현’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K-콘텐츠의 성과와 과제를 논의했다. </div> <p contents-hash="b7d851e7ce049eb97927c4938847b9f29090c6b82cf6fb86fa9aeb949e3bafaf" dmcf-pid="FVyMOsJqOJ" dmcf-ptype="general">발제를 맡은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콘텐츠 산업은 인공지능과 함께 현 정부의 문화 강국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지금이 정책적 결단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케데헌은 국내 제작이 아니지만, 한국 문화가 글로벌 자본의 주요 자원이 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플랫폼 국적보다 콘텐츠 확산 자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8ffc6cf34c6e871d43903fbbf608d8c58244806a695152d2458a3c3201956fb" dmcf-pid="3fWRIOiBOd" dmcf-ptype="general">강신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연구원 역시 “케데헌은 한국 문화가 글로벌 자본의 본격적 자원으로 자리매김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는 “오늘날 한국이 세계적 매력을 얻는 가장 큰 기반은 콘텐츠, 특히 현대 대중문화”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6712d4c320940978fb872e8ae9fd838336c7a48688b5e7c0007ae6e7ae4d873" dmcf-pid="04YeCInbIe" dmcf-ptype="general">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이러한 성과를 지속·확산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전략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8dbce120c07c5ae8c5dc46f0566a6aad66794f00ea3bf92909249a5acfc1e4" dmcf-pid="p8GdhCLKO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방송학회가 26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문화강국 실현’ 세미나에서 종합토론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Edaily/20250826150240393qtvw.jpg" data-org-width="507" dmcf-mid="XvAqoL9Hm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Edaily/20250826150240393qtv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방송학회가 26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문화강국 실현’ 세미나에서 종합토론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eb5c66882d2c323a6c31b094676eef1ff9927122d648791b35fc32ce8094070" dmcf-pid="U6HJlho9EM" dmcf-ptype="general">노 소장은 “영화 산업의 제작 기반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영화계는 글로벌 OTT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정부가 콘텐츠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고,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가 재원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p> <p contents-hash="f35ea4136fae4518fde776310ad782a9bae0f2e96468d06d9b9329ae72e85d80" dmcf-pid="uPXiSlg2Ix" dmcf-ptype="general">그는 특히 “K-콘텐츠 투자를 확대하려면 제작비 세액공제를 늘리고 콘텐츠와 관광을 연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36a02344bf9d4d68e2b84dc86aa2b61725e36839344d8deb9466f8bd71019c8c" dmcf-pid="7QZnvSaVEQ" dmcf-ptype="general">이어 “창작자 지원 논의가 활발해질수록 국내 사업자뿐 아니라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한국에 투자하는 글로벌 사업자들의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며 추가보상권 논의에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be40e4cd71a29a0f5757f15801c3ee22bb272f6fd04c1b0f236fb0d517c705a" dmcf-pid="zx5LTvNfOP" dmcf-ptype="general">저작권 추가보상권은 저작권자가 이미 계약한 창작물이 예상보다 큰 성과를 거둘 경우, 최초 계약에서 합의한 대가 외에 추가적인 보상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창작자 권익 보호라는 취지가 있지만, 계약 안정성과 법적 예측 가능성을 흔들 수 있어 기업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p> <p contents-hash="5d3bbdfed3b064c5f85797772ffd445dbd27df33ca38dbb4068fe2f48f56e3cb" dmcf-pid="qM1oyTj4I6" dmcf-ptype="general">박세진 교수는 “정부가 지원은 하되 간섭은 최소화하는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논의 중인 통합미디어법의 OTT 규제가 오히려 콘텐츠 활성화를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팬덤 형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위해서는 디즈니랜드, 넷플릭스 하우스와 같은 경험경제 기반 활동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febf34a0fb6d234766ee82b1744ab0cd8b1e1bc1d9575857ab9c55d27e642e38" dmcf-pid="BRtgWyA8s8" dmcf-ptype="general">이성민 교수는 “이전 정부에서 미디어 콘텐츠 전략 펀드를 만들었지만, 지금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며 “최근에서야 운용사가 정해져 사업이 시작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회 차원에서도 정책 수립뿐 아니라 집행 과정에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세밀하게 점검하고 논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b896eb57dd7c8819705fe97af87a7da84bf0130c24b74d049e3f273a87ee3d1" dmcf-pid="b2Txsmdzw4" dmcf-ptype="general">윤정훈 (yunright@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빌게이츠가 최태원 만난 이유…'사회적 가치' 닮은꼴 SK에 꽂혔다 08-26 다음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 “알테오젠·펩트론 대덕특구 기업…딥테크 핵심 거점으로”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