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테니스의 약진, US오픈서 잇따른 단식 본선 승리 작성일 08-26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8/26/2025082611475602693dad9f33a29211213117128_20250826151710708.png" alt="" /><em class="img_desc">콜먼 웡. 사진[로이터=연합뉴스</em></span> US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동남아시아 선수들이 연속으로 의미 있는 승리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br><br>콜먼 웡(173위·홍콩)은 25일 뉴욕 빌리진킹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식 1라운드에서 알렉산더 코바체비치(71위·미국)를 3-0(6-4 7-5 7-6)으로 완파했다.<br><br>2004년생 웡은 1968년 프로 선수 메이저 대회 출전 허용 이후 메이저 남자 단식에서 승리한 최초의 홍콩 선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웡은 "나와 가족, 그리고 홍콩 국민들에게 뜻깊은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br><br>어린 시절 나달 아카데미에서 훈련받은 웅은 스승 라파엘 나달로부터 받은 축하 메시지에 "곧 답장하겠다"며 기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8/26/2025082611482702890dad9f33a29211213117128_20250826151710737.png" alt="" /><em class="img_desc">승리 후 기뻐하는 이알라. 사진[AFP=연합뉴스]</em></span><br><br>전날 여자 단식에서는 알렉산드라 이알라(75위·필리핀)가 세계 14위 클라라 타우손(덴마크)을 2-1(6-3 2-6 7-6)로 격파하며 필리핀 최초의 메이저 단식 승리를 달성했다.<br><br>재니스 젠(149위·인도네시아)도 25위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러시아)를 2-1(6-4 4-6 6-4)로 제압하며 22년 만에 인도네시아 선수의 메이저 단식 승전보를 전했다. 종전 기록은 2003년 윔블던의 안젤리크 위자야였다.<br><br>레나타 사라수아(82위·멕시코) 역시 올해 호주오픈 챔피언 매디슨 키스(6위·미국)를 2-1로 물리치며 30년 만에 멕시코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상위 10번 시드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br><br>사라수아는 "테니스가 점점 더 글로벌 스포츠로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했고, 2005년생 이알라는 "우리나라에는 테니스 성공 사례가 없었지만 저는 야망이 있다"고 당차게 말했다.<br><br>젠도 "제 모습이 더 많은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고 희망을 전했다.<br><br>이번 대회에는 한국 선수가 단 한 명도 출전하지 못했다. 관련자료 이전 ‘파리 金’ 양지인·오예진, 남다정과 亞선수권 단체전 은메달 08-26 다음 김주유 경기도유도회 이사, IJF 국제심판 자격 취득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