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희철, 교통사고 후…오랜만에 선 무대 “일부러 외면했는데” 작성일 08-26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5qLp0hL7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7c983c91cb12f1aff6e8a1ec3015fce69f7fc17db16722b19dd4a262edb214" dmcf-pid="X1BoUplop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희철. 채널A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portskhan/20250826154740189hbfx.jpg" data-org-width="1200" dmcf-mid="G6dCQP0Cu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portskhan/20250826154740189hbf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희철. 채널A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9008002fd21de467cb96374c36c11917a358801579cc6b3bd1b9c6280ea123d" dmcf-pid="Z1BoUplop6" dmcf-ptype="general"><br><br>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콘서트 무대 후 소감을 전했다.<br><br>김희철은 25일 자신의 SNS에 “슈퍼쇼 한국버전을 마쳤다. 몸살, 근육통 등등 행복한 고통도 생겼다. 나란 남자 이토록 무대를 좋아하고 사랑했었는데”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br><br>김희철은 “예비군 면제까지 받을 정도라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 진짜 못걸을 수도 있다고, 장시간 비행도 안된다고 했다. 장애등급을 받으러 가는 길은 그야말로 혼란이었다”며 약 10년 전 교통사고를 당했던 시기를 떠올렸다.<br><br>김희철은 “왼쪽이 가라앉으며 얼굴도, 몸도 비대칭이 되어가고 문제는 그러면서 정신까지 망가지기 시작했다”며 “어설프게 할 바에는 아예 안하는게 맞다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던 탓에 무대와는 점점 멀어졌고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나, 내가 없는 무대를 보면 그리움과 미련이 계속 생겨 일부러 외면하고 피했었다”고 고백했다.<br><br>이후 데뷔 20주년을 맞아 약 7년 만에 슈퍼주니어 무대에 오른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활동은 내게 둘도 없는 도파민이었다. 거의 다 사라졌지만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마음의 잔병들은 슈퍼쇼 투어를 돌면 자동으로 치료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br><br>한편 슈퍼주니어는 지난 22~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SUPER SHOW 10’(슈퍼쇼 10)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br><br><strong>이하 김희철 SNS글 전문</strong><br><br>슈퍼쇼 한국버전을 마쳤습니다<br><br>몸살, 근육통 등등 행복한 고통도 생겼구요<br><br>나란 남자<br><br>이토록 무대를 좋아하고 사랑했었는데<br><br>10년 전이었던 것 같습니다<br><br>예비군 면제까지 받을 정도라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br><br>진짜 못걸을 수도 있다고, 장시간 비행도 안된다고..<br><br>장애등급을 받으러 가는 길은 그야말로 혼란이었습니다<br><br>고민 끝에 현실을 부정하며 집으로 그냥 돌아갔죠<br><br>왼쪽이 가라앉으며 얼굴도, 몸도 비대칭이 되어가고<br><br>문제는 그러면서 정신까지 망가지기 시작한거죠<br><br>어설프게 할 바에는 아예 안하는게 맞다<br><br>라는 생각으로 살아왔던 탓에 무대와는 점점 멀어졌고<br><br>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나, 내가 없는 무대를 보면<br><br>그리움과 미련이 계속 생겨 일부러 외면하고 피했었죠<br><br>나는 원래 가수를, 무대를 싫어하던 아이잖아<br><br>예능만으로 잘 먹고 잘 사는데.. 예능이 내 길이다<br><br>다리 부상때문에 못하는게 아니라, 그냥 싫어서 안하는 것<br><br>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을 원하는 팬들<br><br>무대 위의 김희철을 사랑해주는 팬들<br><br>더 이상 난 충족시켜줄 수 없다 생각돼 애써 밀어냈었습니다<br><br>무슨 3류 로맨스 영화도 아니고 진짜ㅋㅋㅋㅋ<br><br>나 이런 새끼야 나한테 실망했지? 난 쓰레기야! 어서 떠나!<br><br>이래놓고 뒤돌아선 콜록거리며 그녀를 그리워하는..<br><br>슈퍼주니어 활동은 내게 둘도 없는 도파민이었었지<br><br>거의 다 사라졌지만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마음의 잔병들은<br><br>슈퍼쇼 투어를 돌면 자동으로 치료되리라 믿습니다<br><br>나 이제 스무살이야! 만년슴살 김희철! 아이돌이라고!<br><br>사랑합니다 E. L. F.<br><br>사랑합니다 Super Junior<br><br>김희원 기자 khilo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명수, 김종국 결혼식 '불참' 선언 "전혀 연락없어..청첩장 못받아"[핫피플] 08-26 다음 박수홍 수입 뛰어넘을까, 딸 재이 ‘패션스타그램’ 후끈…데일리룩 관심 증가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