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랩, 아시아 5개국 수출 본격화..."국산 방사선 치료기기 해외서도 인정" 작성일 08-26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QtP1nKGC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6b8eb46898ca29db7016898c7954204f8a071b2b019d85ab05851c8822333e" dmcf-pid="fxFQtL9Hl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홍균 파프리카랩 대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ked/20250826174625830auyc.jpg" data-org-width="512" dmcf-mid="2f7JuA6FC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ked/20250826174625830auy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홍균 파프리카랩 대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10ec1db800ca81c9b8ceb3a5e5abaa37229d952e2dae65a2b23cfcb4adac8c6" dmcf-pid="4M3xFo2Xv8" dmcf-ptype="general"><br>국내 방사선 치료 보조기기 제조 전문기업 파프리카랩이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5개국으로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량 외산 제품에 의존하던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국산화에 성공한 제품들이 이제는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며 역수출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p> <p contents-hash="71906314c0e21845ee8a24679b3482763e6cb73eb7709b4651036040d707e810" dmcf-pid="8R0M3gVZl4" dmcf-ptype="general">방사선 치료 보조기기 분야는 그동안 전량 수입품에 의존해 왔다. 구강고정장치, 볼러스, 안구 보호기기 등 필수 장비가 모두 외국산이었고, 국내 환자와 의료진은 비용과 접근성에서 불리함을 감수해야 했다. </p> <p contents-hash="7abe17ca06ed5762a7069801f29af54a624e92be527159c1a3a434297540fbb5" dmcf-pid="6epR0af5hf" dmcf-ptype="general">파프리카랩은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현직 방사선종양학 전문의와 의학물리학자가 직접 참여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산화에 도전했고, 임상 현장에서 검증된 제품들을 내놓으며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0f7c73de1d80e8a3d34f31bb390b79d7e1ebf1d225a291327ee1cda4c8a799c9" dmcf-pid="PdUepN41WV" dmcf-ptype="general">일본에서는 안자이 메디컬이 구강고정장치 'BinkieRT'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의료기기 등록까지 마쳤다. 두경부암 방사선 치료 시 혀와 치아 위치를 안정적으로 고정해 치료 재현성을 높이는 BinkieRT는 일본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샘플 판매를 시작했다. 이밖에도 방사선 선량 분포를 최적화하는 투명 볼러스 'CLEANBOLUS'와 방사선 치료 중 안구를 보호하는 'EYERADPRO'의 공급 계약도 진행 중이다.</p> <p contents-hash="e3e22c7df8f76763832110094526af6e0466c25624ab58bf650b8afb3f3539c5" dmcf-pid="QJudUj8tC2" dmcf-ptype="general">홍콩에서는 의료기기 유통업체 키와(KIWA)와 계약을 체결해 샘플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를 교두보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까지 판매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키와는 아시아 지역에 넓은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파프리카랩 제품의 글로벌 확산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314e3c636cdec49c3b10cec938a82c53b6d72e0eab60b748021f655cad535cf9" dmcf-pid="xi7JuA6FW9" dmcf-ptype="general">우홍균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사진)가 창업한 파프리카랩은 국내 의료기기 GMP 적합인정을 받은 생산시설과 함께, ISO13485 국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표준을 충족하는 제조 역량을 갖췄다. 또한 미국 FDA 510(k), 유럽 CE-MDR, 일본 PMDA 등 주요 규제기관 인증을 잇따라 확보하며 해외 의료기관과 파트너들에게 높은 신뢰를 제공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83f88c4c7b8e81720d23e857abbcf34512c020941119ff606c1a48763986091" dmcf-pid="y1D5E7TNlK"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수출바우처 3차 지원과제’에 선정되어 정부 차원의 수출 지원을 받게 되면서 해외 진출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를 통해 파프리카랩은 마케팅, 해외 인증 획득, 현지 파트너십 강화 등에서 실질적 도움을 받아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11f9d3d80ea95052b395ebd20c9db68be96bae667bfae7930ab226fe07d5cfa8" dmcf-pid="Wtw1DzyjWb" dmcf-ptype="general">파프리카랩 관계자는 “수입 일변도의 의료기기 시장에서 국산 제품이 역으로 해외에 수출되는 흐름을 만들었다는 점이 이번 성과의 가장 큰 의미”라며 “향후에도 국산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높여 아시아를 넘어 북미·유럽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74a025d0605eb31170fbac50aba9c7cc4dd065447f917ad162dddc4f2178147" dmcf-pid="YFrtwqWAWB" dmcf-ptype="general">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휴온스에 인수된 팬젠 하반기 성장 속도낸다 08-26 다음 [광주소식] 광주 청년 마라톤 대회 9월 20일 개최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