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씨름 인재 동아대 김민규… 올해 전국대학씨름 4관왕 등극 작성일 08-26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7회 대학장사대회 용사급 우승<br>결승서 고민혁에 비디오판독 승<br>정성재·장민수 각각 2·3위 입상</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5/08/26/0001341827_001_20250826180821744.jpg" alt="" /><em class="img_desc">제17회 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한 동아대 김민규. 부산씨름협회 제공</em></span><br><br>동아대 김민규가 올해 전국씨름대회 ‘4관왕’이라는 위업을 이뤘다.<br><br>김민규는 지난 21~24일 전남 구례군 구례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대학장사씨름대회 대학부 개인전 용사급(-95kg)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들어서만 4번째 정상에 올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72개 팀에서 선수 450여 명이 참가했다.<br><br>김민규는 준결승전에서 인하대 이재웅을 만나 접전 끝에 2-1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대구대 고민혁과의 결승 첫 판에서 들배지기로 이겼지만 둘째 판에서는 기습적인 반격 되치기를 당해 한 판을 내줬다.<br><br>김민규는 마지막 셋째 판에서 들어뒤집기 기술로 상대를 넘겼지만, 주심은 고민혁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때 동아대 하성우 감독이 비디오판독을 신청해 승패를 뒤집었다.<br><br>김민규는 반여고 시절 제52회 회장기 용사급에서 우승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올해는 3월 경북 문경시에서 열린 제55회 회장기와 같은 달 경남 통영시에서 개최된 제39회 시도대항, 4월 충북 증평군에서 진행된 제26회 증평인삼배 대회에서 각각 우승했다.<br><br>김민규는 안락초-연천중-반여고를 거쳐 동아대에 진학한 부산 지역 씨름 인재다. 정신력이 강한 데다 야간에 혼자 체력운동을 하는 등 꾸준하게 자기관리를 하는 성실성이 장점이다.<br><br>한편 김민규 이외에 김도현(경남대)이 경장급, 이용수(울산대)가 소장급, 하상원(영남대)이 청장급, 박주환(울산대)이 용장급, 설준석(울산대)이 역사급, 이혁준(인하대)이 장사급에서 각각 우승했다. 단체전에서는 전통의 강호 인하대가 단국대를 4-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br><br>동아대 정성재는 개인전 소장급에서 2위를, 장민수는 장사급에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부산외대, 밀양 전국배드민턴대회 금 2개 스매싱 08-26 다음 파리올림픽 금메달 듀오 양지인·오예진,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은메달 획득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