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콘서트에 새 서바이벌까지…'밴드 열풍' 더 뜨거워진다[스타in 포커스] 작성일 08-26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대세' 데이식스, 고양종합운동장 입성<br>밴드 음악 중심 페스티벌 개최도 잇따라<br>폭넓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장르로 도약<br>FNC 에이엠피 등 신인 밴드 데뷔도 활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1mDJHDxrm"> <p contents-hash="e290c661ae37683365d8bbd8a0befb0ed8382aa7b4ddafe71b47269463e2940d" dmcf-pid="BtswiXwMmr"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밴드 열풍’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대규모 콘서트와 음악 페스티벌들이 개최를 앞두고 있고, 새로운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만들어진다. 이에 더해 신인 밴드들의 데뷔 러시도 잇따를 예정이라 주목된다.</p> <p contents-hash="e9fe2eca2a8cfdc0160a9d829da1c68529095ea27854aad15691b37aa130a06c" dmcf-pid="bFOrnZrRmw" dmcf-ptype="general">‘꽃길만 걷게 해줄게’, ‘좋다’ 등의 히트곡을 낸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보컬 이원석은 최근 이데일리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알고리즘 등을 타고 밴드 음악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걸 체감 중”이라며 “덕분에 새롭게 조명받는 밴드들과 설 수 있는 무대가 늘어나고 있어 기쁜 마음”이라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2da4044996c8fa0d71d1004659f292d46c5c5504ab4cc0fda5597defc576f8" dmcf-pid="K3ImL5meI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데이식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Edaily/20250826181640143ouws.jpg" data-org-width="670" dmcf-mid="pvJlAplos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Edaily/20250826181640143ouw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데이식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1bafc0bfa3692f98447bf369c7c3a2c2c26b55af29c0c416c2b195ccf281f39" dmcf-pid="90Cso1sdrE" dmcf-ptype="general"> <strong>◇데이식스 필두…곳곳서 밴드 공연 풍성 </strong> <br> <br>대규모 콘서트를 준비 중인 주인공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밴드 데이식스다.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해피’(HAPPY),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 등의 곡으로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대세 밴드로 자리잡은 이들은 오는 30~31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br> <br>약 4만 석 규모인 고양종합운동장은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이 2023년 9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 이후 서울시 공연장 부족 문제가 심화한 뒤 대규모 콘서트를 진행할 대체 장소로 떠오른 곳이다. 앞서 콜드플레이, 세븐틴, 지드래곤, 방탄소년단 제이홉·진, 블랙핑크 등 국내외 톱 아티스트들의 콘서트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br> <br>데이식스는 국내 밴드 중 처음으로 고양종합운동장에 입성해 대세 밴드 수식어에 걸맞은 위용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더 데케이드’(The DECADE) 일환으로 진행한다. 티켓은 이미 양일 모두 매진됐다. 앞서 지난 5월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6회 공연을 개최해 총 9만 6000여 명을 동원하는 괴력을 발휘한 데이식스는 다시 한번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이들은 9월 5일 발매하는 새 앨범으로 음원 차트 내 지분 늘리기에도 나선다. <br> <br>개최를 앞둔 음악 페스티벌 중에선 9월 13~14일 양일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이 눈에 띈다. ‘인디음악 공연 성지’로 통하는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라이브 클럽 롤링홀에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올해 처음 여는 음악 페스티벌이다. YB, 크라잉넛, 체리필터, 넬,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루시, 원위, 트랜스픽션 등 내로라하는 밴드들이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아티스트는 70팀이 넘는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390f703d7a83b22e274ff5f72d34e7f0e6d0238cc132792db52b9f56bb24bfe" dmcf-pid="2phOgtOJw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라인업 포스터(사진=롤링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Edaily/20250826181641537sqsc.jpg" data-org-width="570" dmcf-mid="UH4EdGEQr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Edaily/20250826181641537sqs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라인업 포스터(사진=롤링홀)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72a453278824a7f4dd195940500318f1ef4c5b44d082aa37e583c18ff5a683" dmcf-pid="ViB7GR7vD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디 30주년 기념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엠와이뮤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Edaily/20250826181642891afrc.jpg" data-org-width="670" dmcf-mid="uYzL4CLKr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Edaily/20250826181642891afr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디 30주년 기념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엠와이뮤직)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afa9c1ed05123739e355652cc9753b30cb1800b02ba0c1e921c9d54110865a1" dmcf-pid="fnbzHezTsA" dmcf-ptype="general"> 이밖에 9월 6~7일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렛츠락 페스티벌’, 10월 18~19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일대에서 펼쳐지는 ‘그랜드민트페스티벌’ 등 밴드 음악이 중심이 된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 가을 시즌에 줄줄이 개최된다. 9월 25~26일 서울 마포구 ‘ㅎㄷ카페’에서는 ‘인디 30주년 기념 페스티벌’도 열린다. 크라잉넛, O.O.O, 피싱걸스, 노브레인, 더 픽스, 몽돌 등 다양한 밴드가 출연할 예정이다. <br> <br>‘인디 30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기획한 윤동환 엠와이뮤직 대표는 “한국 인디음악 30주년을 맞아 1995년부터 이어져온 인디 음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자 한다”며 “다채로운 색깔의 밴드 음악이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폭넓은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시기에 페스티벌을 열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br> <br>앞서 지난 1~3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는 총 15만 명이 운집해 밴드 열풍을 또 한 번 실감케 했다. ‘그랜드민트페스티벌’ 주최사 엠피엠지뮤직 서현규 이사는 “밴드 음악 대중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예년보다 더 많은 관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8505c98163fd5bd3daea8c47b0b0388dfab17c43d54a8061aa114b6a8536b49" dmcf-pid="4LKqXdqyD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틸하트클럽’(사진=Mne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Edaily/20250826181644190oojx.jpg" data-org-width="670" dmcf-mid="7ZmDJHDxr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Edaily/20250826181644190ooj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틸하트클럽’(사진=Mnet)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afdc04aff4876f52f7b0a0fb70dac236b0e8735f0c105144a66e4eb9638b50" dmcf-pid="8o9BZJBWO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에이엠피(사진=FNC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Edaily/20250826181645627lzsp.jpg" data-org-width="670" dmcf-mid="zeTlAplow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Edaily/20250826181645627lzs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에이엠피(사진=FNC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8d35904e598ac0d2c4e9f627ad2aaed8c183ac0fd3e564c2691423f3a00639f" dmcf-pid="6g2b5ibYDa" dmcf-ptype="general"> <strong>◇차세대 스타 밴드 탄생 위한 움직임도 한창</strong> <br> <br>한편 CJ ENM 음악채널 Mnet은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틸하트클럽’을 10월 중 론칭한다. ‘스틸하트클럽’은 차세대 글로벌 밴드를 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드럼, 베이스, 기타, 키보드, 보컬 등 각기 다른 포지션의 참가자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br> <br>씨엔블루의 정용화, 페퍼톤스의 이장원, 선우정아, 워너원 출신 하성운이 디렉터로 출연한다. 단독 MC는 배우 문가영이 맡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인기 밴드가 만들어질지 관심이다. 앞서 2022년 방송한 Mnet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우승한 터치드는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밴드로 거듭났다. <br> <br>신예 밴드들도 연이어 출사표를 내고 있다. 데뷔를 앞둔 밴드로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 등을 키워낸 FNC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새롭게 론칭하는 에이엠피, 가면을 쓰고 활동을 펼치겠다고 예고해 이목을 끌고 있는 아뮤즈엔터테인먼트의 립스티커즈 등이 있다. <br> <br>트렌드에 발맞춰 밴드 음악에 도전하는 가수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그룹 씨야 출신 남규리는 지난 17일 인디팝과 드림팝을 기반으로 한 신곡 ‘그래도 좋아해요’를 냈다. 걸그룹 에스파는 9월 5일 발매하는 새 앨범의 타이틀곡을 밴드 사운드 곡인 ‘리치 맨’(Rich Man)으로 택했다. <br> <br>김천성 롤링홀 대표는 “대형 기획사들이 밴드 육성에 나서는 모습이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됐을 정도로 밴드 음악이 가요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장르로 자리잡은 분위기”라며 “국내외에서 ‘K록’의 힘을 널리 알리는 밴드들이 계속해서 늘어나 시장 규모가 더욱 확장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r> <br>김현식 (ssik@edaily.co.kr)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가은, 첫 콜택시 운행 중 "돈은 돈대로 안 되고, 삶이 피곤해질 수 있어" [RE:뷰] 08-26 다음 [유미's 픽] 젠슨 황 만난 최수연, 네이버·정부 사업서 엔비디아 최신 GPU 확보 속도낼까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