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생전 국화 아닌 장미 원했다..이성미 "더럽게 별나"[스타이슈]

작성일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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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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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고 김자옥 /사진=사진공동취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tarnews/20250826194825195radu.jpg" data-org-width="421" dmcf-mid="HeP3N3Cnl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tarnews/20250826194825195rad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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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김자옥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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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언 이성미가 고(故) 김자옥과 추억을 회상했다.
          </div>
          <p contents-hash="70789e1809e8d3f02e1225a171a4d6ad8d8b28a93873feb92d3e4021f940fae9" dmcf-pid="3ROJZJBWTT" dmcf-ptype="general">26일 배우 송승환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이성미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p>
          <p contents-hash="4b5082e3fc05c916adece338d849f0ea11f81a3ac0e4b181b44db84efe752f37" dmcf-pid="0eIi5ibYCv" dmcf-ptype="general">이날 이성미는 세상을 떠난 김자옥을 떠올리며 "(김)자옥 언니가 너무 예쁘다. 웃는 게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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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tarnews/20250826194826477jvik.jpg" data-org-width="560" dmcf-mid="XvaVCV5rh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tarnews/20250826194826477jvi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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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93928735cbea06f995fe9d7a0960a28a4272d5b25ed16cc66e21de02b2fb3549" dmcf-pid="UJhLtL9Hhl" dmcf-ptype="general">
           그는 "내가 암 걸렸을 때 자옥 언니가 가장 먼저 문자가 왔다. 언니가 '내가 암 선배니까 너 아프면 얘기해'라고 하더라. 서로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내가 힘들면 언니가 오고, 언니가 힘들면 내가 언니한테 가고 그랬다"고 서로에게 의지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div>
          <p contents-hash="c4882bbdbcf9db15fe51ba937521c094f7c87305fd3000c56232e57a07cce509" dmcf-pid="uiloFo2Xvh" dmcf-ptype="general">이어 "어느 날 언니 문제를 보는데 (김자옥이) 횡설수설하고 좀 이상하더라. 알고 보니 병원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언니가 연명 치료를 한다고 나중에는 목에 구멍을 뚫었다. 내가 '언니'하고는 손을 잡으니까 눈물을 흘리더라. 그게 마지막"이라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b82a0491aa6d01f9513779868d5872b41b3321a8d1154aa47cda199d1fd6d58f" dmcf-pid="7nSg3gVZlC" dmcf-ptype="general">또 "언니가 죽기 전 나한테 '성미야, 나 죽으면 네가 상을 치러줬으면 좋겠어'라고 하더라. 내가 어떻게 해줄까 물으니 '한복 입혀줘. 그리고 국화 싫으니까 장미로 해줘'라고 하는 거다. 그래서 내가 '별나기도 더럽게 별나다. 아무 꽃이나 놓으면 되지' 했더니 '싫어. 나 장미 놔줘' 그러더라. (장례식에서) 전체를 국화가 아닌 장미로 했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1acbbca55d45a404928c5f84d8eed4d3726c5b8477ca4188393d545871ac09" dmcf-pid="zLva0af5h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tarnews/20250826194827861ufoq.jpg" data-org-width="560" dmcf-mid="ZUyjUj8ty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6/starnews/20250826194827861ufo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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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69bbb2ac7dc83b4cc29fb5cc9e8e3be9f2d0e80b899ffaa691388e707a9fc10e" dmcf-pid="quJqwqWATO" dmcf-ptype="general">
           그러면서 "언니가 죽기 전에 '나 죽으면 내 방 좀 치워줘'라고 했다. 언니가 가고 내가 언니 방을 치웠다. 내가 유품 몇 개를 갖고 오고, (김자옥 유품을) 후배들에게 나눠주고 그랬다"고 김자옥에 대한 애틋한 기억을 풀어놨다.
          </div>
          <p contents-hash="35005db460100265e2617a3764b63c6f7916eff91d455cb41516096b7836f25f" dmcf-pid="B7iBrBYcWs" dmcf-ptype="general">한편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나 암세포가 폐로 전이돼 폐암 합병증으로 2014년 세상을 떠났다.</p>
          <p contents-hash="890b0add5e5e959d711232b840b8e815df90e783b02fbbebd173ba993db93f5c" dmcf-pid="bznbmbGkCm" dmcf-ptype="general">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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