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랭킹 1위'의 날개 없는 추락…판정 논란에 이성도 잃었다 작성일 08-26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8/2025/08/26/2025082690348_thumb_095434_20250826215519048.jpg" alt="" /></span><br><font color='blue' data-type='copyright'>※ 저작권 관계로 네이버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font><br>-> [TV조선 홈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8/26/2025082690348.html<br><br>[앵커]<br>테니스 경기에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기행을 벌이는 '코트 위의 악동'이 가끔 등장하죠. 이번주 시작된 US오픈에선 한 때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메드베데프가 화제입니다. 경기 중에 사진기자가 코트를 지나가 소란이 생겼는데, 라켓을 부수며 분풀이를 했습니다.<br><br>석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리포트]<br>환상적인 백핸드로 앞서나가는 메드베데프. 하지만 세계랭킹 51위인 본지가 1, 2세트를 모두 가져갑니다.<br><br>마지막 매치포인트를 앞둔 본지의 서브 차례, 한 사진기자가 코트를 지나갑니다.<br><br>심판<br>"기다려요, 지금은 아니야. 코트 밖으로 나가주세요."<br><br>본지가 한 차례 더 서브 기회를 받자 격분한 메드베데프는 지휘자가 된 것처럼 관중을 선동했고, 코트는 야유로 뒤덮였습니다.<br><br>심판<br>"신사 숙녀 여러분, 제발"<br><br>6분 지연 끝에 다시 열린 경기, 결국 본지가 메드베데프를 잡는 파란을 일으킵니다.<br><br>메드베데프는 자신의 채를 휘어질 때까지 내리치며 분풀이를 시작했고, 결국 고개를 푹 숙입니다.<br><br>메드베데프<br>"사진기자가 아니라 판정에 화가 났을 뿐입니다."<br><br>한 때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메드베데프지만 이번 시즌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br><br>호주오픈 2회전 탈락, 4대 메이저 중 나머지 대회에선 모두 첫판에 탈락했습니다.<br><br>구설도 여러 차례입니다.<br><br>1월 호주오픈에선 경기가 풀리지 않자 라켓으로 네트에 달린 카메라를 부숴 벌금 1억1000만원을 물어주기도 했습니다.<br><br>또다른 전설, 45살의 윌리엄스 역시 1회전 탈락했지만 품위를 지켰습니다.<br><br>윌리엄스<br>"오늘은 이기지 못했지만, 저의 경기 방식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br><br>부침이 있는 스포츠의 세계, 분노 조절도 실력입니다.<br><br>TV조선 석민혁입니다. 관련자료 이전 뱀피르 "가볍게 즐기는 순한맛 경쟁 MMORPG" 08-26 다음 탁재훈 "돈 아무리 벌어도 외로워" 호소에도.."재혼 하면 안되는 사주"(한끼합쇼)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