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호투에 문현빈 결승 홈런…한화 3연승 작성일 08-26 28 목록 [앵커]<br><br>프로야구 2위 한화가 문현빈의 결승포를 앞세워 키움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br><br>롯데는 12연패 뒤 연승을 기록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br><br>조한대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1회말 류현진이 키움 박주홍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리드를 뺏긴 한화.<br><br>4회초, 문현빈이 장쾌한 2루타를 터트리며 키움 선발 알칸타라를 흔들었습니다.<br><br>후속타자 노시환이 알칸타라의 초구를 공략해 적시 1루타를 만들어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br><br>팽팽한 1-1 투수전의 균형을 깬 건 앞서 추격점의 물꼬를 튼 문현빈.<br><br>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시원한 시즌 12호 결승 솔로포를 터트렸습니다.<br><br>한화는 키움의 바뀐투수 전준표의 폭투로 또다시 1점을 달아나 3연승을 달렸습니다. 올 시즌 키움전 9연승입니다.<br><br><문현빈/한화 이글스 선수> "(타격감을) 계속 조금 유지하려고 하다보니까 좀 거기에 포커스를 두니까 새롭게, 안 좋아도 흔들리지 않고 제 거에 집중할 수 있어서 금방 금방 돌아왔던 게 좋았던 점인 거 같습니다."<br><br>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승리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삼진 7개를 보태 시즌 100탈삼진 고지를 밟아 프로야구 역대 4번째 아홉 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을 달성했습니다.<br><br>12연패 수렁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롯데는 선발투수 나균안의 호투속에 2연승을 기록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br><br>공동 4위였던 KT와 격돌한 롯데는 나균안이 6이닝을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내 승리의 선봉장이 됐습니다.<br><br>올해 승운이 따르지 않은 나균안이 68일만에 챙긴 시즌 3승입니다.<br><br>마무리투수 김원중은 9회 1실점 하긴 했지만 승리는 내주지 않으며 시즌 30세이브째를 올렸습니다<br><br>LG의 올 시즌 '4번째 선발 10승' 투수 자리를 목전에 뒀던 손주영은 팀이 NC에 패하며 지독한 '아홉수'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br><br>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br><br>[영상편집 김은채]<br><br>[그래픽 우채영]<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배드민턴 안세영, 세계선수권서 벨기에 선수 29분 만에 완파...2연패 도전 순항 08-26 다음 유재석 "번아웃 지예은, 일 싹 끊겨야 돼" 발언 속, 진짜 '활동중단' 결정 08-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