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빼고는 다 이겨!’ 왕즈이, 안세영보다 7분 빠른 22분 만에 세계선수권 32강 진출 작성일 08-27 29 목록 <!--GETTY--><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8/27/0001063116_001_20250827054612611.jpg" alt="" /><em class="img_desc">왕즈이.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GETTY--><br><br>그야말로 안세영(삼성생명) 빼고는 다 이긴다. 안세영의 뒤를 바짝 쫓는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가 가뿐하게 세계선수권 32강에 올랐다.<br><br>왕즈이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64강전에서 아그네스 코로시(101위·헝가리)를 2-0(21-5 21-4)로 완파하고 32강에 진출했다. 경기가 끝나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22분으로, 29분 만에 64강전을 끝낸 안세영보다도 빨랐다. 왕즈이는 32강에서 대만의 린시앙티(21위)를 상대한다.<br><br>왕즈이는 안세영과 함께 이번 대회의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이상하리만치 안세영만 만나면 작아진다.<br><br>왕즈이는 안세영과 통산 상대전적에서 4승13패로 크게 밀린다. 올해도 안세영과 5번 만나 모두 패했는데, 그 5번이 모두 결승 맞대결이었다. 올해 1월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안세영이 45분 만에 2-0(21-17 21-7) 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3월 전영오픈에서는 왕즈이가 1세트를 따냈음에도 안세영이 ‘부상 투혼’을 발휘해 2-1(13-21 21-18 21-18)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8/27/0001063116_002_20250827054612713.jpg" alt="" /><em class="img_desc">왕즈이. AFP연합뉴스</em></span><br><br>이어 5월 초 수디르만 컵 결승에서는 중국이 3승1패로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안세영이 왕즈이를 2-0(21-17 21-16)으로 잡아 한국에 유일한 1승을 안겼다. 그리고 6월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에서도 안세영이 1시간21분 혈투 끝에 2-1(13-21 21-19 21-15) 역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최근 대결이었던 지난주 일본오픈 결승 역시 안세영의 2-0(21-12 21-10) 완승이었다.<br><br>하지만 7월말 열린 시즌 마지막 슈퍼 1000 대회인 중국오픈에서 안세영이 4강에서 부상으로 한웨(3위·중국)에 기권패했고, 결승에 오른 왕즈이는 한웨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왕즈이는 안세영의 앞길을 막을 가장 유력한 후보다.<br><br>한편 이 대회 여자 단식에 참가한 중국 선수들은 모두 32강에 올랐다. 안세영의 ‘숙적’으로 불리는 천웨페이(4위)는 전날 프랑스의 안나 타트라노바(91위)를 꺾고 먼저 32강에 올랐고, 왕즈이에 앞서 경기를 치른 한웨도 추핀치안(23위·대만)을 2-0으로 완파했다. 가오팡제(14위) 역시 고진웨이(51위·말레이시아)를 꺾고 32강에 합류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08/27/0001063116_003_20250827054612783.jpg" alt="" /><em class="img_desc">왕즈이. AFP연합뉴스</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천하의 고현정이 SNS 팔로워 집착 “50만 가고 싶은데 짜증나” (살롱드립2) 08-27 다음 하석진, 김희선 미모에 충격 “20년 전이랑 똑같아”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