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아이폰 20주년…3년 간 디자인 대격변 이뤄질까

작성일 08-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25년 초슬림 → 26년 폴더블 → 27년 올 글래스 아이폰 전망 10주년 '아이폰X'도 최초 기능 대거 도입…아이폰20 혁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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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뮌헨(독일)=AP/뉴시스]독일 뮌헨의 한 매장에서 2023년 11월13일 애플 로고가 조명되고 있다. 2025.03.3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newsis/20250827060230007foae.jpg" data-org-width="720" dmcf-mid="qJDVGg5rZ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newsis/20250827060230007foae.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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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독일)=AP/뉴시스]독일 뮌헨의 한 매장에서 2023년 11월13일 애플 로고가 조명되고 있다.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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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오는 2027년은 애플이 최초의 아이폰을 선보인지 20주년을 맞는 해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아이폰 20주년을 앞두고 올해부터 아이폰 디자인에 대대적인 변화를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곧 출시될 아이폰17 시리즈에는 초슬림 모델이 처음으로 추가되는 등 2027년까지 아이폰 디자인이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향후 3년 동안 아이폰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변경할 전망이다. 
 2027년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맞아 아이폰19와 아이폰20을 동시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 애플은 아이폰 출시 10주년이던 지난 2017년에도 아이폰8 시리즈와 함께 10번째 모델을 뜻하는 아이폰X를 출시한 바 있다.
 당장 오는 9월 9일 아이폰17 시리즈의 경우, 기존 아이폰보다 훨씬 얇은 두께 5.5㎜의 아이폰17 에어가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이 진행하는 아이폰 디자인 격변의 첫 단계가 초슬림 제품인 에어 모델이라는 분석이다.
 아이폰17 에어는 기기 두께를 줄이는 것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기 위해 일부 기능까지 포기했다. 카메라의 경우에도 듀얼 렌즈를 장착한 일반 모델보다 떨어지는 단일 렌즈를 탑재했고, 두께 감소를 위해 더 얇은 배터리를 채택하면서 기기 사용 시간도 더 짧아졌다.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적용한 초슬림 폰 구현을 위해 불가피한 타협에 나선 셈이다.
 내년에는 가장 확실한 변화가 예고돼있다. 애플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아이폰18 시리즈와 함께 등장할 폴더블 아이폰은 아이폰18 폴드와 같은 명칭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폴더블 아이폰은 갤럭시 폴드와 같이 책처럼 접히는 형태로,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와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전망이다. 펼쳤을 때 두께는 아이폰17 에어보다 얇은 4.5~4.8㎜, 접었을 때는 9~9.5㎜ 수준으로 예상된다. 
 또한 폴더블 아이폰은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높은 리퀴드 메탈(액상 금속) 소재를 힌지 부품에 적용해 주름을 완전히 없애거나, 거의 보이지 않는 수준의 화면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폴더블 아이폰도 아이폰 에어처럼 등장 초기인 만큼 일부 기능에서 타협이 예상된다. 아이폰의 고유 보안 장치인 얼굴 인식형 페이스 ID가 탑재되지 않고 지문 인식형 터치 ID가 적용될 예정이다. 최고가 플래그십 모델임에도 아이폰 프로와 같은 트리플 렌즈가 아닌 듀얼 렌즈가 장착될 가능성이 크다. 폴더블 아이폰에는 메인 카메라 듀얼 렌즈, 외부 화면 셀피 렌즈, 메인 화면 셀피 렌즈 등 총 4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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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폴더블 아이폰 예상 이미지. (사진=IT팁스터 궈밍치 X)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newsis/20250827060230215fpjd.jpg" data-org-width="680" dmcf-mid="Bt4Waqc6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newsis/20250827060230215fpjd.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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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더블 아이폰 예상 이미지. (사진=IT팁스터 궈밍치 X)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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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20주년인 2027년에 맞춰 아이폰20이 등장한다면 일반 바형 스마트폰 형태를 유지하되, 디자인이 완전히 바뀔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외부를 감싸는 베젤이나 모서리 프레임, 전면 노치(컷아웃) 등을 모두 제거한 '랩어라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랩어라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은 마치 한장의 유리처럼 보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베젤이나 프레임을 없애고 모든 면에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애플이 오는 9월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공개할 iOS 26에 도입한 리퀴드 글래스가 이같은 베젤이 없는 올 글래스 아이폰 구현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있다.
 당장 최신 모델인 아이폰17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기대도 점점 커지는 양상이다. 10주년 제품이었던 아이폰X가 최초의 베젤리스 디스플레이, 최초의 페이스 ID 잠금 기능, 최초의 아몰레드(AMOLED) 기반 디스플레이 등을 도입한 만큼 20주년 아이폰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게 될 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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