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으로 만든 신장약·실내온도 13도 낮추는 페인트…“기술혁신상 받을 만하군” 작성일 08-27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제 107차 장영실상 시상식<br>세계최초의 만성 신질환약<br>이에이치엘바이오의 도전<br>이유씨엔씨 친환경페인트<br>실내 온도 최대 13도 낮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pzTJ0o9C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d8af8fd457ff728ef90ca79274ec0df6c352e6f5509c042beba7219d67e40b" dmcf-pid="poj4WLXDT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107차 IR52 장영실상 시상식 2025.08.26[이충우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mk/20250827061201864kggw.jpg" data-org-width="700" dmcf-mid="FSujBh2XS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mk/20250827061201864kgg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107차 IR52 장영실상 시상식 2025.08.26[이충우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7d45010f1229edf38c156a10ff83e5eafeeb69e3db794cf1c49b7d8eb05e252" dmcf-pid="UgA8YoZwWJ" dmcf-ptype="general"> 국내 최대 권위 과학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 제107차 시상식이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개최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신문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34년 역사의 유서 깊은 상이다. </div> <p contents-hash="d8d310c60f89bff37c5c700a0ac6c8496c1d6a1fa4f77ee142196f14afb4e157" dmcf-pid="uac6Gg5rvd" dmcf-ptype="general">이날 행사에서는 ‘이에이치엘바이오’와 ‘이유씨엔씨’의 연구조직이 기술혁신상을 받았다. 기술혁신상은 기술이나 제품 등을 개발한 공로뿐만 아니라 조직 혁신을 통해 기업 역량을 대폭 끌어올린 연구조직에 주는 상이다.</p> <p contents-hash="a024cbd76f683533817de73589fddb2700a27bb2cd287784a5d56b6dba946585" dmcf-pid="7NkPHa1mye" dmcf-ptype="general">2012년 설립된 이에이치엘바이오는 줄기세포와 면역세포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 기업이다. 이 회사 신약개발본부는 세계 최초로 소변 유래 줄기세포를 활용한 만성 신질환 치료제 ‘케이디스템’을 개발했다. 현재 국내 1상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한 상태다.</p> <p contents-hash="15726d7baba2a65b2291ba45ca627036f3a66f194cd0a41546c87c561619e01c" dmcf-pid="zjEQXNtslR" dmcf-ptype="general">소변은 안전하고 간단하게 채취할 수 있는 생체자원이다. 그러나 소변 자체가 세포 생존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이다 보니, 치료 효능이 우수한 줄기세포를 추출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 회사는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했고 소변 내 세포 생존성을 높이는 보존기술, 고순도 분리기술, 치료 기능을 높이는 배양 기술 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p> <p contents-hash="8470683bd0d7a3b63c38883672da1e6682a6b47503232fd2a9edf24d6c9cf309" dmcf-pid="qADxZjFOhM" dmcf-ptype="general">이렇게 개발된 케이디스템은 신장 기능 회복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클로소 단백질’을 다량으로 분비하게 하는 원리다. 이렇게 분비된 단백질들이 손상된 신장 세포의 재생을 유도하는 작용기전이다.</p> <p contents-hash="7e65d0501004ed8eb5a0f784067a3c5fdb99be3b0196845ae0ba3da9fb140394" dmcf-pid="BcwM5A3IWx" dmcf-ptype="general">현재 만성 신질환 환자들을 위한 뚜렷한 치료법은 없다. 소변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969713a6a413aaf1bbb30258ff98768e93dc2b5a56768722d744ca6e9ebc9db6" dmcf-pid="bkrR1c0CvQ" dmcf-ptype="general">회사는 내년 8~9월께 임상 1상을 종료하고 12월 2상시험 허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태욱 이에이치엘바이오 신약개발본부장은 “ 기술이 단일 치료제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사업화 전략을 설계하고 있다”며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기술이전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511491bfe373244c6044044b94c7a1241bf6781413d31ac16800d0047eaea8" dmcf-pid="KwOJ3DuSC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107차 IR52 장영실상 시상식 2025.08.26[이충우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mk/20250827061203180uccd.jpg" data-org-width="700" dmcf-mid="3TRum6Cnl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mk/20250827061203180ucc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107차 IR52 장영실상 시상식 2025.08.26[이충우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96370a028d3e38d9d89fad27842b38428fdaac178a1600959de5c9289eb9c79" dmcf-pid="9rIi0w7vC6" dmcf-ptype="general"> 또 다른 기술혁신상 수상기업인 이유씨엔씨는 친환경 페인트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유씨엔씨 연구소는 냉난방 에너지 절감과 탄소 저감이 가능한 단차열 페인트를 개발했다. </div> <p contents-hash="dc6bc861573d2dd3de209e439503d6274f81bfe1fe9ce95f9249fe8c5c870167" dmcf-pid="2mCnprzTS8" dmcf-ptype="general">이 페인트는 실내 온도를 최대 13도까지 낮추는 기능이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연평균 30%가량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시공도 쉽다. 표면에 잘 달라붙도록 하는 도장재(프라이머)를 바르지 않아도 2회 도포만으로 시공이 완료된다.</p> <p contents-hash="1a4182d1ffda7a4254f7d45081055b70a77f7fd119efa4158d351afda842994b" dmcf-pid="VshLUmqyS4" dmcf-ptype="general">최장식 이유씨엔씨 연구소장은 “개발한 단차열 페인트를 석유화학 시설 및 저장 탱크와 같은 산업용 시설물에 적용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같은 동남아 및 중동 지역 수출을 목표로 해당 지역의 온도 변화에 최적화된 제조 레시피 또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6eda9dd736732a0c0d6504cfbedc865e0b56c08d6cfaaf7473a8a399175b84a" dmcf-pid="fOlousBWlf" dmcf-ptype="general">이유씨엔씨는 향후 단차열 페인트를 적용한 2차 가공품 기술을 개발해 기존 기술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탄소 감축량을 탄소배출권으로 전환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으로 추후 국내외 탄소시장으로 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0721ecff3c7e11c955acd3a5abf5ef80e5ca765667662d13eef9dd2058bd507" dmcf-pid="4ISg7ObYyV" dmcf-ptype="general">올해 18~34주 차 장영실상 수상기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현대차와 효성, 삼성전자, LG전자 등 18개 기업이 장영실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 고서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 류석현 기계연구원 원장, 김정욱 매일경제신문 기획실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p> <p contents-hash="d3dce2ca34590a3f08fb00881d3f481bddeb08f574824d5731fe6ca85bbd4123" dmcf-pid="8CvazIKGW2" dmcf-ptype="general">고 부회장은 “오늘 수상한 제품들은 세계와 경쟁하는 기술, 대체 불가능한 기술, 우리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기술들”이라며 “한 걸음, 한 걸음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우리 기업과 연구진의 도전과 성취를 널리 알리고, 기업들의 혁신이 시장과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매진해 새로운 과학기술의 역사를 써달라”고 격려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가희 “♥잘생긴 사업가 남편과 뜨거운 연애 3개월만 결혼” (돌싱포맨)[결정적장면] 08-27 다음 [매거진] 김주환 원장과 알아보는 ‘슬개건염’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