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4개 주, AI 기업에 경고장…“어린이 보호 조치 소홀해” 작성일 08-27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5wgZjFOI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3c3125ec27b9ad14deb9e120439d7dca6fa2d474ef276d731ad270292a9e73" dmcf-pid="P2Hh9v41I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etimesi/20250827074139090pzif.jpg" data-org-width="700" dmcf-mid="8DIc3DuSw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etimesi/20250827074139090pzi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3be135c452a4c7786360a2064deed1e126622a8c884634b82219cc4fa46ad15" dmcf-pid="QVXl2T8tDd" dmcf-ptype="general">미국 대다수 주(州) 정부가 주요한 인공지능(AI) 챗봇 기업에 어린이 보호 조치를 강화하라며 경고장을 보냈다.</p> <p contents-hash="0a53553c2562799b2e8e1fa6fc2269ed50e55b1334bd9368bff0ec437f424e94" dmcf-pid="xfZSVy6FDe" dmcf-ptype="general">미 44개 주 법무장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12개 AI 챗봇 기업에 서한을 보내 AI 안전과 관련한 기업들의 정책 수립 과정을 주시하고 있다며 소비자로서 어린이들을 보호할 법적 의무를 다하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2d9daa09ee5e8ff9bebc2cf4d9e5180170e229f748f3bbf4b891fdc1b36692c" dmcf-pid="yCi6IxSgDR" dmcf-ptype="general">이번 서한에는 워싱턴DC를 제외한 미국 50개 주 가운데 44개 주가 참여했으며, 대상 기업에는 메타를 비롯해 오픈AI, 구글, xAI, 마이크로소프트(MS), 앤스로픽 등이 포함됐다.</p> <p contents-hash="f1437148770c68f501e0181507b42e5002f52dab064ce94b1e98685fdd193c7b" dmcf-pid="WhnPCMvaDM" dmcf-ptype="general">이들 법무장관은 “최근 메타의 내부 문건을 통해 8살 어린이들과 '플러팅과 로맨틱한 역할극을 하는' AI 어시스턴트를 기업이 승인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우리는 혐오감을 느끼며, AI 어시스턴트가 각 주의 형법에 의해 금지된 행위에 가담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6375b284fa943874743b03298ac22a187253acbb035360c7cace27b9072bd68" dmcf-pid="YlLQhRTNIx" dmcf-ptype="general">이어 “이런 위험은 메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라며 “챗봇과의 준사회적 관계라는 짧은 역사 속에서 우리는 기업들이 어린이 보호라는 기본적인 의무에 대해 무능하거나 무관심한 태도를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것을 목격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cf7c2c5a68b7f440d8ab5a7db813c7710c4125fdc8df5b895532053b184733dc" dmcf-pid="GSoxleyjEQ"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최근 구글을 상대로 제기된 한 소송은 매우 성적인 챗봇이 10대 청소년을 자살로 내몰았다고 주장한다”며 “또 다른 소송에서는 캐릭터.ai 챗봇이 10대 청소년에게 부모를 살해해야 한다고 암시했다고 주장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bd9bd335d3f06fb62044473e7016b96f5c83eae2c03d9409a9035d2aba492ea3" dmcf-pid="HvgMSdWAwP" dmcf-ptype="general">이들 장관은 “어린 사용자들에게 AI 어시스턴트의 광범위한 구조적, 시스템적 피해가 있다는 징후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며 “기업들은 소비자로서의 아동에 대한 법적 의무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p> <p contents-hash="494c9346087ee46800acc286ec28ddb4f4efcc108004f35aa415993eb2716a1b" dmcf-pid="XTaRvJYcD6" dmcf-ptype="general">또 “어린이들을 성적인 콘텐츠에 노출하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그리고 사람이 했다면 불법이거나 심지어 범죄가 될 행위가 단지 기계에 의해 행해졌다는 이유만으로 용납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19586c0bfe35288c0f6bad886a57ef59345a138b0c694d5a5111890ba56854e8" dmcf-pid="ZyNeTiGkI8" dmcf-ptype="general">이들 장관은 “이전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은 정부 감시 기관이 일부 제 역할을 빠르게 하지 못해 어린이들에게 심각한 해를 끼쳤고, 우리는 교훈을 얻었다”며 “AI의 잠재적 해악은 SNS의 영향을 훨씬 능가한다”고 우려했다.</p> <p contents-hash="e4bcd1fc54cf922246032bd0ff025bb45443ebf4eb5cadb68b5609c876e55ab6" dmcf-pid="5WjdynHEw4"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우리는 AI 지배력 경쟁에서 각 기업의 성공을 기원하지만, 우리는 주시하고 있다”며 “만약 각 기업이 의도적으로 어린이들에게 해를 끼친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3aab35571e49bbfdc9e7b0d9b6c70fd6e9f1a12ce1f0eac9edd912efedfcb1a" dmcf-pid="1YAJWLXDsf" dmcf-ptype="general">최근 메타의 AI 챗봇이 어린이들과 대화에서 '선정적'이고 '로맨틱'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허용됐다는 의혹이 내부 문서로 제기됐으며, 이에 연방 상원도 공식 조사에 나섰다.</p> <p contents-hash="59ffe1e8bf65a0b9494b52774654271ecedb0a70e31ef0cbd9265c1849d93a58" dmcf-pid="tGciYoZwwV" dmcf-ptype="general">조시 할리 연방 상원의원은 “우리는 메타의 챗봇이 8살짜리 어린이와 선정적이고 노골적인 대화를 나누도록 프로그래밍이 된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는 역겨운 일”이라며 “빅테크는 우리 아이들을 내버려 두라”고 말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a9888290c65a8ef24fcfd319c1bee33afd257aee86c36bdb44666cb90125493a" dmcf-pid="Fk6Bc9wME2" dmcf-ptype="general">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강재준♥이은형, 子 응급실 촬영 논란에 "기록용, 서울 떠난다"[SC리뷰] 08-27 다음 테일러 스위프트-트래비스 켈시 약혼 발표..트럼프 반응은?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