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1위 박서진 VS 日 1위 유다이 "자국의 명예 걸고 최선 다 할 것" ('2025 한일가왕전')

작성일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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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아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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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세계 최초 음악 국가대항전 '2025 한일가왕전'이 막을 올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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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7일 MBN 예능 '2025 한일가왕전' 제작진은 "첫 만남부터 이 정도라면 앞으로는 역대급 반전과 명승부가 이어질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의 음악 자존심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순간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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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오는 9월 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2025 한일가왕전'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현역 가왕 TOP7이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세계 유일의 음악 국가대항전이다. 이번 시즌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만큼 단순한 경연을 넘어 양국의 문화 교류와 자존심 대결까지 담아낼 전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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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크레아 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SpoHankook/20250827081718304xani.jpg" data-org-width="600" dmcf-mid="5QsPzIKGy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SpoHankook/20250827081718304xan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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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아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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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예선전 첫 만남부터 분위기는 살벌했다. 한국 TOP7은 "한국이 얼마나 매운지 보여주겠다", "울게 될 거다", "다 죽었다!"라며 압도적 자신감을 드러냈고, 일본 TOP7 역시 "지면 부끄럽지 않겠냐", "축구도, 야구도, 노래도 일본이 강하다"라며 도발적인 맞불을 놨다. 이로써 본격적인 '음악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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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무대 입장 장면에서도 긴장은 극에 달했다. 한국 TOP7은 화려한 아우라와 카리스마로 스튜디오를 장악했지만, 곧바로 등장한 일본 TOP7은 위압적인 존재감과 날 선 눈빛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순간 현장은 숨조차 쉬기 어려운 긴장감으로 가득 찼고, 판정단은 "지난해는 가까스로 이겼다"며 "이번엔 쉽지 않아 보인다", "상대가 너무 세다"라는 우려를 내비쳤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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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크레아 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SpoHankook/20250827081719541jbpd.jpg" data-org-width="600" dmcf-mid="1BRtSdWAv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SpoHankook/20250827081719541jbp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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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특히 양국 참가자들이 차례로 소개되며 분위기가 고조됐고, 일본 측 인기 멤버가 등장하자 현장의 환호가 폭발했다. 이 장면에서 한국 1위 박서진의 굳은 표정이 카메라에 포착되며 현장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판정단 중 한 명은 "단 한 명도 웃고 있지 않다. 모두 신경이 곤두서 있다"며 현장의 공기를 생생히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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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한국 대표 박서진과 일본 대표 유다이가 무대 중앙에 올라 선언문을 낭독했다. 두 사람은 한국어와 일본어로 번갈아 "양국의 문화 교류와 친선을 위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고, 이를 지켜보던 대성은 "가슴이 벅차다"며 울컥했다. 강남 역시 "말이 안 되긴 한다"며 세계 최초 음악 국가대항전의 무게를 실감했다.</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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