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달 9일 아이폰17 공개 확정…"경외감 쏟아진다"

작성일 08-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한국 시간 10일 새벽 2시 아이폰17 시리즈 4종 공개 예정 애플워치11·애플워치 울트라3·에어팟 프로3 등도 함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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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은 오는 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0일 새벽 2시)로 신제품 공개 스페셜 행사 일정을 확정하고 27일부터 전세계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초대장 발송을 시작했다. (사진=애플)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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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를 비롯한 신작 기기들을 내달 9일(현지시간) 공개한다. 올해는 새로운 초슬림 폼팩터인 '아이폰17 에어'와 함께 애플워치, 에어팟 등 차세대 애플 기기들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애플은 오는 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0일 새벽 2시)로 신제품 공개 스페셜 행사 일정을 확정하고 27일부터 전세계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초대장 발송을 시작했다.
 애플 본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파크 내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Awe dropping'이라는 주제로 아이폰17 시리즈를 비롯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신작 공개 행사명인 Awe dropping은 영어의 관용구인 jaw-dropping과 경외감을 뜻하는 awe를 합한 애플 특유의 언어유희로 만들어졌다. 
 jaw-dropping을 직역하면 '턱이 쩍 벌어진다'는 뜻이다. 턱이 벌어질 만큼 놀랍고 충격적인 것, 충격적으로 아름다운 것, 깜짝 놀랄만한 사건 등을 표현할 때 활용된다. 여기에 jaw와 비슷한 발음인 awe를 섞어 '경이로움이 가득하다', '경외감이 쏟아진다'로 해석될 수 있는 행사명을 만든 것이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한다. 아이폰17 시리즈는 기본, 에어, 프로, 프로 맥스 등 4종으로 이뤄진다. 전작의 플러스 모델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에어가 차지했다.
 기본 모델의 경우 화면 크기가 프로 모델과 같은 6.3인치로 커지고, 화면 주사율도 기존 60㎐에서 120㎐로 개선될 예정이다.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은 기기 후면이 완전히 달라져 후면 카메라 모듈 영역이 가로로 길게 배열된 형태가 적용된다. 프로 맥스의 경우 배터리 성능도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새롭게 등장한 아이폰17 에어는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으로, 두께가 5.5㎜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작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엣지(5.8㎜)보다도 얇은 수준이다. 6.6인치 디스플레이, 애플 C1 모뎀 등이 탑재되며, 두께 감축을 위해 카메라 성능(싱글 렌즈)나 배터리 성능은 다소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이외에도 애플은 애플워치11 시리즈, 애플워치 울트라3, 애플워치 SE3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워치 울트라의 경우 2년 만에 차세대 모델이 공개되는데, 울트라3는 더 커진 화면과 개선된 고속 충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에어팟 프로도 지난 2022년 에어팟 프로2 이후 3년 만에 신작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올해 공개될 에어팟 프로3는 더 콤팩트한 디자인과 함께 향상된 음질,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 등이 지원될 전망이다.
 애플은 내달 진행될 스페셜 이벤트를 자사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애플 TV 앱 등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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