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청년 일자리부터 흔들었다…스탠퍼드대 연구의 경고 작성일 08-27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DP 데이터로 확인된 22~25세 고용 13% 감소<br>자동화 직무에선 급락, 증강 직무에선 안정<br>“멘토링·현장학습 없으면 숙련 파이프라인 붕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zlGr8Iil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7fffd57418a93e2e6a03df07be135314a990a9ffd271720531f230749675db" dmcf-pid="1qSHm6Cnl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 청년 일자리부터 흔들다…스탠퍼드 연구의 경고 [그림=제미나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mk/20250827091805231bryt.png" data-org-width="512" dmcf-mid="V5vDd3LKl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mk/20250827091805231bry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 청년 일자리부터 흔들다…스탠퍼드 연구의 경고 [그림=제미나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ad01d5dd9c1c6b639f21d2e277047a76ef852fb2cd5ddc2377412dcfdc0ef03" dmcf-pid="tBvXsPhLSL" dmcf-ptype="general"> “인공지능(AI)이 사회 초년생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는가?” </div> <p contents-hash="7399ebc5772b14d309c00a3d4a93828529acdcaaa10055990df94ef70f949cdc" dmcf-pid="FvLcM1Jqyn" dmcf-ptype="general">스탠퍼드대 디지털 이코노미 랩이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가 이 질문에 실질적 근거를 제시했다. 연구진은 ‘석탄광의 카나리아’라는 비유를 쓰며, AI가 노동시장에 미칠 잠재적 충격을 초년 경력층(22~25세)의 고용 감소에서 이미 확인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a49b8ecd6c1b3a83942efee9d829dec3cc2e8bbf9f3e9e91531424b73807a93b" dmcf-pid="3TokRtiBli"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미국 최대 급여 관리 회사인 ADP의 행정 데이터를 활용했다. 이는 수백만 명 근로자와 수만 개 기업의 월별 고용·임금 기록으로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 중 가장 대규모이자 실시간성 높은 분석으로 꼽힌다.</p> <p contents-hash="102baff14cb7aa1057d00d120eaf7efe627f2d653f17312f0ee661ab290c1894" dmcf-pid="0ygEeFnbCJ" dmcf-ptype="general">조사 결과 AI 노출도가 높은 직종(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마케팅, 고객지원 등)에서 22~25세 고용은 2022년 말 대비 2025년 7월까지 약 13% 감소했다. 같은 직종에서 30세 이상 근로자는 6~12% 고용 증가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논문 저자인 에릭 브린욜프슨 스탠퍼드대 교수는 “전체 고용은 여전히 늘고 있지만, 초년층만 유독 타격을 입고 있다”라며 “이는 매우 선명한 신호”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b888cf079cf1e52ec1d56f1f4566e01a96656207342070385df874e976a228b" dmcf-pid="pWaDd3LKld"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앤스로픽이 제공한 클로드 대화 로그를 분석해 직무별 AI 활용이 자동화 중심인지, 증강(보완) 중심인지 구분했다. 그 결과 자동화 성격이 강한 직무에서 초년층 고용 하락이 집중적으로 나타난 데 반해 증강 성격이 강한 직무에서는 일자리 감소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이는 AI를 어떻게 배치하느냐가 고용 충격을 좌우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브린욜프슨 교수는 “기술은 늘 일자리를 없애기도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왔다”라며 “AI 역시 증강적 방식으로 활용한다면 생산성뿐 아니라 포용적 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3c2683bae6ae665e8ed6d4178dda33f6e11631f6285ca20b7a7b02d61c23130" dmcf-pid="UYNwJ0o9Te"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최근 미국 대학 졸업생들이 소프트웨어, 고객서비스 등 일부 직종에서 취업난을 겪고 있다는 증거를 수치로 뒷받침한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코로나19나 원격근무 확대, 교육체계 변화와 같은 다른 요인을 배제하고 AI가 노동시장에 실질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가설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9b5a9b7763d631aed0665cc13f5ee032f17dcbcbe539569e556dbdd20590d7d" dmcf-pid="uGjripg2TR"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정책 차원의 대응도 주문했다. 초년층이 현장 경험을 쌓을 기회를 잃게 되면, 장기적으로 기업의 숙련 인력 파이프라인이 붕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멘토링·현장학습 강화, 증강형 AI 활용 교육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84f444c677c382920e301a7c995a63993b309fb25db377bdb6450af10a788288" dmcf-pid="7HAmnUaVhM" dmcf-ptype="general">흥미로운 점은 연구진도 논문 작성 과정에서 AI를 활용했다는 점이다. 데이터 정제용 코드 작성, 참고문헌 교차검증, 그래프 제작과 편집, 일부 문서 작성까지 AI가 이바지했다. 연구진은 “이 논문을 짧은 시간에 고효율로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은 AI를 증강 도구로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BTS 지민과 집 데이트 인증’ 송다은 “네 아이돌이 날 사랑…욕 먹을 자리 아냐” 08-27 다음 덴마크 여자 핸드볼 슈퍼컵, 오덴세가 팀 에스비에르 꺾고 정상 올라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