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어쩔수가없다' 트로피 품나…베니스국제영화제 오늘 개막 작성일 08-27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내달 6일까지 11일간 개최…황금사자상 두고 21편이 경쟁<br>韓영화 경쟁 부문 초청, '피에타' 이후 13년 만<br>CJ ENM 기획·제작 '부고니아'도 트로피 경쟁 펼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Kl9gzA8rf"> <p contents-hash="a1fc2b9af79a3dc9626eced9b0d164430436f6df06d649d5a64c22e84b170fc7" dmcf-pid="ZcKkHa1mwV"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프랑스 칸, 독일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 섬에서 개막한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한국 영화 중 경쟁 부문 초청작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가운데, 트로피까지 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6bba529578c10af3080eb84a76b23c5da9427cdccb330c7301b790f045bb86" dmcf-pid="5k9EXNtsE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Edaily/20250827092346028fhmq.jpg" data-org-width="670" dmcf-mid="GCBesPhLr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Edaily/20250827092346028fhm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CJ EN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7067025f534e195eca71e8422859dbfe82daef5c1e608d44901837f1540d6be" dmcf-pid="1E2DZjFOr9" dmcf-ptype="general"> 영화제의 포문을 열 개막작엔 이탈리아 영화 ‘은총’이 선정됐다.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미국·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등을 수상한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신작이다. </div> <p contents-hash="031da8689d6959e977cacc8815d7a34ae509fa358baf7b4bda05967b9a236a17" dmcf-pid="tDVw5A3IrK" dmcf-ptype="general">작품상에 해당하는 최고 권위상인 황금사장을 겨룰 경쟁 작품엔 총 21편이 이름을 올려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와 CJ ENM이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한 ‘지구를 지켜라!’의 영어 리메이크작 ‘부고니아’(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가 후보에 포함됐다. </p> <p contents-hash="6ad8b17e2a16e604180f4da38ad960712a288a7beb1340a1d9bcf41fefd35812" dmcf-pid="Fwfr1c0Cwb" dmcf-ptype="general">‘어쩔수가없다’는 잘 나가던 제지회사 직원 만수(이병헌 분)가 다 이루었다고 느낄 때쯤 회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고 재취업에 도전하게 된 상황에서 자신의 가족과 집을 지키고자 자신만의 전쟁에 나선 필사의 생존극이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디 액스’가 원작이다. 이병헌으로 비롯해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이 출연했다. </p> <p contents-hash="6b54c0b1485dd4c9b90f2c04e3bd798c6c85818426e60ee439fa54eb4f2c8fe2" dmcf-pid="3r4mtkphDB" dmcf-ptype="general">박찬욱 감독의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은 2005년작 ‘친절한 금자씨’ 이후 약 20년 만이다. 앞서 열린 베를린영화제에선 홍상수 감독의 작품이 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나 수상엔 실패했고, 칸 영화제에선 한국 장편 영화가 비경쟁을 포함해 단 한 편도 초청되지 않았다. 이에 박 감독이 이번 베니스 영화제에서 경쟁 진출에 이어 트로피까지 수상할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린다. 한국 영화가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건 2012년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던 고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의 초청 이후 13년 만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e7e47c131e14c19340f009e4fcec471f38ccb81a7471c0576fdf03feef6839" dmcf-pid="0AbcGg5rs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부고니아’ 스틸컷. (사진=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Edaily/20250827092347387uksy.jpg" data-org-width="670" dmcf-mid="HxFJIxSgw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Edaily/20250827092347387uks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부고니아’ 스틸컷. (사진=CJ EN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e657a976cfdfce30a6a9e4b39842dfac349b9e8350494b7106cdc34b3304e89" dmcf-pid="pcKkHa1mIz" dmcf-ptype="general"> 이밖에 경쟁 부문에는 노아 바움벡 감독이 만들고 조지 클루니가 출연하는 ‘제이 캘리’(Jay Kelly),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신작 ‘프랑켄슈타인’, 캐스린 비글로 감독의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A House Of Dynamite), 짐 자무시 감독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Father Mother Sister Brother), 지안프랑코 로시 감독이 연출한 ‘구름 아래에서’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신작이 황금사자상을 놓고 경합을 치른다. </div> <p contents-hash="f1a693804b840ac4c1c3060cfae454870e8ca233cb92a204da5209669f7fbdbe" dmcf-pid="Uk9EXNtsE7" dmcf-ptype="general">이 중 요르고스 란티모스(‘가여운 것들’·2023년), 기예르모 델 토로(‘셰이프 오브 워터’·2017년), 지안프랑코 로시(‘성스러운 도로’·2013년) 등 세 감독은 한 차례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p> <p contents-hash="b1a5e218c2710fd8990ff39c9df3e0cb33b691ba8c293898eb9c36b4f4312b94" dmcf-pid="uE2DZjFODu" dmcf-ptype="general">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은 영화 ‘사이드웨이’, ‘디센던트’, ‘바튼 아카데미’ 등을 연출한 미국 감독 알렉산더 페인이 맡았다.</p> <p contents-hash="9b6bc61fb56a65535039b6a385f4f1f62a0717a3ec35c67d436286cf334c3289" dmcf-pid="7DVw5A3IDU" dmcf-ptype="general">비경쟁 부문에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연출하고 줄리아 로버츠가 출연한 ‘애프터 더 헌트’(After The Hunt),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일본 애니메이션 ‘끝없는 스칼렛’,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다큐멘터리 ‘마크 바이 소피아’(Marc By Sofia) 등이 초청작에 포함됐다.</p> <p contents-hash="e7b10b63991a341c9cd35ea6686e11f2b1737240776a1bae37e4e1433e934d85" dmcf-pid="zwfr1c0CEp" dmcf-ptype="general">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스토리텔링 작품들을 소개하는 이머시브 부문도 있다. 이 부문에선 27개 국가의 69개 프로젝트가 관객들을 만난다.</p> <p contents-hash="b07766ad05af1e93ccdf9572c3eb5d517047a92ec3c6f4a530098e19cc4ba8e8" dmcf-pid="qr4mtkphI0" dmcf-ptype="general">이머시브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한국 영화도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 재학 중인 최민혁 감독의 ‘저녁 8시와 고양이’가 이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은 사고로 연인을 잃은 한 만화가의 애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VR 영화다.</p> <p contents-hash="88f78c3f8a3d221940119774805a36e3caabfa1c9d419840a64ce8856b47040b" dmcf-pid="Bm8sFEUlr3" dmcf-ptype="general">영화제는 내달 6일까지 11일간 열리며 시상식은 폐막식과 함께 진행된다.</p> <p contents-hash="04cb1a2e995d8e48328b1c13ec548b752d4df9274270f45d4882cd92c03f5a57" dmcf-pid="bs6O3DuSrF" dmcf-ptype="general">김보영 (kby5848@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앗 깜짝이야"…송다은, BTS 지민과 집데이트 영상 셀프 인증…빅히트 비상 08-27 다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늘(27일) 개막…'어쩔수가없다'·'부고니아', 황금사자상 노린다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