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AIO(ALL IN ONE)'로 여는 데이터센터 냉각 혁신

작성일 08-2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신속 구축·친환경·비용절감, 실무자가 체감하는 신성이엔지 '올인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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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인터넷이 8월 21일 개최한 “데이터센터의 심장을 식혀라 - 넥스트 스마트 쿨링(Next Smart Cooling) 2025” 웨비나에서 신성이엔지 김태형 상무는 전력·냉각·모니터링을 하나로 통합한 'AIO(ALL IN ONE)'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공장에서 AIO 모듈을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구축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며,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 설계를 앞세워 급성장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ICT 업계 관계자들은 신성이엔지의 통합 모듈형 데이터센터 솔루션이 클라우드, AI, 엣지 컴퓨팅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 현장에서 실용적 대안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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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Next Smart Cooling 2025' 웨비나 / 전자신문인터넷 류지영 국장(좌), 신성이엔지 김태형 상무(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etimesi/20250827094437734fdvf.jpg" data-org-width="700" dmcf-mid="9lyagzA8s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etimesi/20250827094437734fdvf.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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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xt Smart Cooling 2025' 웨비나 / 전자신문인터넷 류지영 국장(좌), 신성이엔지 김태형 상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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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적 우수성: 통합 모듈형 구조와 에너지·환경 혁신 신성이엔지의 올인원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전력 공급, 냉각, 모니터링 시스템을 일체화한 모듈형 구조로 설계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별도의 부속 설비 없이 하나의 통합 시스템 안에 주요 인프라를 모두 갖춰 설치가 가능하며, 컴팩트한 설계와 실내·실외 겸용 구조로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이러한 일체형 모듈화 디자인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Prefabrication)되어 현장에서 빠르게 조립되는 방식으로 구현되며,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구축 대비 안정성과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설치 기간을 크게 단축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현장에 단순히 냉각장비만을 넣는 것이 아니라 통합 모듈형 구조의 AIO로 냉각장비와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일체화한 구조”라며, 관련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며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모듈형 사전제작 방식은 데이터센터 구축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향후 증설이나 이설도 용이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 클린룸 분야에서 수십 년간 축적한 정밀 환경제어 및 공조 기술을 데이터센터 분야에 접목해 기술적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올인원 솔루션에는 이러한 강점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고밀도 정보처리를 위한 혁신 냉각 기술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에너지 관리가 두드러진다.
 예를 들어 핵심 냉각장치인 액침냉각 시스템 'SmartBox'는 서버를 특수 냉각액에 직접 담그는 방식으로 PUE 1.1 수준의 압도적 에너지 효율을 구현하며, 냉각에 쓰이는 전력을 50% 이상 절감해준다. 이를 통해 전력비용 절감과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동시에 얻어 친환경 목표를 충족함은 물론, 서버 냉각팬 제거로 IT 장비 고장률까지 낮춘다.
 실제로 AIO 장비에 적용된 구성품들은 미국 AHRI 인증을 받은 고성능 케이싱과 인버터·고조파 필터가 내장된 저전력 팬이 적용되어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고밀도 발열 환경에서도 자체 정밀 제어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온·습도 제어 운영이 가능하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기본 내장되어 있어 운영자는 온도, 전력 등 주요 지표를 한눈에 관리할 수 있으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신성이엔지의 올인원 데이터센터는 첨단 냉각-에너지 공급-운영 관리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으로서, 높은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 설계를 통해 기술적 우수성을 보여준다.
 시장 경쟁력: 설치 기간 단축과 공간 효율, 글로벌 표준 대응력 이 통합 솔루션이 지닌 시장 경쟁력으로는 무엇보다 데이터센터 구축 기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일반적인 데이터센터 구축 공사는 건물 공사부터 각종 설비 설치까지 평균 2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지만, 신성이엔지의 모듈형 시스템은 공장에서 완제품 모듈을 생산한 뒤 현장 안착 후 연결작업만 진행하면 되기 때문에 공사기간을 크게 줄여준다.
 이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는 클라우드 사업자나 기업들에게 신속한 인프라 증설 수단으로 매력적이다. 또한 일체형 구조 덕분에 공간 활용도가 높아 데이터센터 면적 대비 더 많은 IT장비 수용이 가능하다. 냉각 설비와 전력 장치를 별도 공간 없이 랙 내부 또는 모듈 내부에 통합함으로써, 별도 기계실이나 넓은 공조 공간 없이도 컴팩트한 설치면적으로 동일한 성능을 낼 수 있다.
 실제 신성이엔지의 통합 모듈형 AIO는 높이 약 3.2m의 모듈 내부에 하부 냉각장치(약 1.2m)와 상부 서버랙(약 2m)을 통합 구성하며, 이러한 수직 통합 설계로 공간당 냉각 및 수용 능력을 극대화했다. 모듈 단위로 증설이 용이한 것도 공간 효율 측면의 강점이다. 데이터센터 전체를 새로 증축하지 않고도 필요에 따라 올인원 모듈을 추가 배치함으로써 유연한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실내외 겸용 구조로 설계되어 건물 내부는 물론 옥상이나 컨테이너형 야외 부지 등 다양한 환경에 설치할 수 있어 입지 제약을 최소화했다.
 글로벌 표준 대응력 측면에서도 신성이엔지 솔루션은 경쟁력을 갖췄다. 전력 이중화와 냉각장치 이중화 등 국제 데이터센터 설계 기준(Tier III/IV 수준)의 안정성을 고려한 설계로 무중단 운영을 지원한다.
 신성이엔지 기술혁신본부 데이터센터TF 김태형 상무는 “데이터센터는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다. 어떤 상황에도 중단 없이 운영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모든 핵심 장비에 이중화를 적용해 한쪽에 이상이 생겨도 다른 한쪽이 가동되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서 언급한 AHRI 인증 부품 적용 사례처럼, 핵심 장비들은 국제 인증과 표준 규격을 충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UE 1.1 달성과 같은 에너지 효율 지표는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친환경·고효율 인프라에 대한 국제적 요구를 만족시킨다.
 신성이엔지는 최근 데이터센터 업계의 친환경 흐름에 발맞춰 재생에너지 연계 기술(RE100)까지 솔루션에 포함했다.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을 데이터센터 전력계통에 연동함으로써, 냉각뿐 아니라 전력 공급 측면에서도 탄소중립형 운영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이러한 설계 철학은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신성이엔지 올인원 솔루션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높은 신뢰도와 효율성을 갖춰, 해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도 충분히 적용 가능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미주, 유럽 등지의 모듈러 데이터센터 시장은 빠른 구축과 에너지 절감 이점을 가진 솔루션을 찾고 있어, 신성이엔지의 기술이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적용 사례와 타깃 시장: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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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이엔지는 국내 주요 IT기업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통해 이미 솔루션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올 초 신성이엔지는 삼성SDS 수원 데이터센터 서버룸 구축 공사를 약 43억원 규모로 수주해 진행 중이며,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비록 이 프로젝트가 올인원 모듈을 직접 적용한 사례는 아니지만, 국내 대형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신성이엔지의 공조 솔루션에 대한 신뢰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회사 측은 “향후 데이터센터 공조 솔루션을 통해 2~3년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인원 솔루션의 실증 사례를 빠르게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타깃 시장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AI,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인프라, 엣지 컴퓨팅 분야가 거론된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경우 대규모 서버 증설 시 전력과 냉각 인프라 확보가 병목이 되는 사례가 많은데, 신성이엔지 솔루션은 빠른 설치와 모듈식 확장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예컨대 클라우드 업체가 새로운 가용존(Availability Zone)을 구축할 때, 올인원 모듈을 투입하면 기존 건물 안에 짧은 공사기간으로 신규 서버룸을 구성하거나, 컨테이너 형태로 야외에 독립된 엣지 데이터센터를 신속히 배치할 수 있다.
 AI 연산 인프라나 HPC 분야 역시 신성이엔지 솔루션의 중요한 시장이다. AI 모델 학습이나 초거대 연산을 처리하는 데이터센터는 서버 집적도와 발열량이 매우 높아 냉각에 어려움이 있는데, 신성이엔지의 액체냉각 기반 고밀도 모듈은 이러한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실제 측정 결과 해당 액침냉각 시스템은 일반 공랭 대비 IT 장비당 전력 소모를 약 15% 감소시켰고, 전체 시스템 에너지 사용량을 30~40% 이상 절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AI 데이터센터의 운영비용 절감과 안정성 향상으로 이어져 AI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5G 통신망과 사물인터넷(IoT) 확산으로 수요가 커지는 엣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신성이엔지 솔루션은 맞춤형 활용이 가능하다. 엣지 데이터센터는 기지국이나 도심 등 사용자와 가까운 위치에 소규모로 분산 배치되어 네트워크 지연을 최소화하는 데이터센터를 말한다.
 신성이엔지의 올인원 모듈은 소형화된 데이터센터 솔루션으로 5G·IoT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어, 분산 컴퓨팅 환경에서 초저지연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유리하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도로변 엣지 노드나, 도심 빌딩 옥상에 설치되는 AI 처리용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등에 본 솔루션을 적용하면, 별도 건축 공사 없이 전력과 냉각이 통합된 상태로 설치하여 즉시 가동할 수 있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3월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데이터빈(Data Bean)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러한 엣지용 모듈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데이터빈과 공동 선보인 SmartBox를 필두로,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 엣지 컴퓨팅 시장까지 공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신성이엔지의 행보에 주목하면서도 지속적인 실증과 표준화 작업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새로운 형태의 모듈형 데이터센터가 시장에 안착하려면 다양한 운용 사례에서 안정성과 효율을 증명해야 하고, 관련 국제 표준 규격에 맞는 인증 체계도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신성이엔지의 웨비나 발표자인 김태형 상무는 “이미 클린룸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하고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이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더 나은 미래, 지속 가능한 환경'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정성과 경제성, 환경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데이터센터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ICT 인프라의 지속가능한 미래상을 구현하는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신성이엔지의 AIO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모듈화·통합화된 혁신 설계, 에너지 고효율·친환경 기술, 신속한 구축과 유연한 확장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ICT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이 시스템은 구축 시간과 운영비 절감을 실현하는 동시에 친환경 요구사항까지 충족해 실무자들에게 확실한 이점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강력한 표준 모델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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