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또 사고쳤다‥이상화 잠든 사이 女 아이돌 불러 요리(강나미)

작성일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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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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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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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박아름 기자]
 강남이 또 사고쳤다.
 8월 26일 가수 강남 유튜브 채널에는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누구세요...? 한밤중에 상화 몰래 아이브를 초대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먼저 "최근 포르쉐 사건으로 상화에게 마지막 경고를 받은 강나미. 잠시 몸을 낮추며 조심하던 그는 결국 근질거리는 본성을 참지 못하고 일을 벌이는데.."라는 자막이 등장했고, 강남은 오후 11시 카메라를 켠 뒤 "내가 요즘 생각이 많다. 포르쉐도 핑크색으로 칠해버리고 주무시고 계실 때 초밥 오마카세 불러보고 장난 그만 해야겠다. 근데 어떻게 또 좋은 생각이 떠올라 이거 해야겠다 싶어 오늘 하려고 했는데 내가 하면 너무 혼나고 분위기 싸해지니까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하면 되겠다. 그래서 아바타로 해서 움직이게 할 거다"고 자신의 계획을 전했다.
 이어 강남의 방패막이 아이브 레이와 이서가 강남 이상화 집을 찾았다. 하지만 강남은 이들을 보자마자 이어폰을 건네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밖으로 나간 강남은 어리둥절한 표정의 레이와 이서에게 "어제 아내가 일본 스케줄 이후 2층에서 푹 자고 있다"며 장어덮밥을 만들라는 지령을 내렸다. 이어 강남은 "웬만하면 같이 하려 그랬는데 오늘 아내가 너무 예민하셔서.. 이미 혼났다. 그래서 둘이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재료는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황당하지만 레이와 이서는 조심스레 장어덮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살아있는 장어를 직접 손질하라는 지령은 장난이었고, 강남은 레이와 이서에게 아이브 신곡 홍보 타임을 줬다. 레이와 이서는 이상화가 깨지 않게 조용히 신곡 홍보를 시작했다.
 결국 이상화는 잠에서 깨고 말았다. 장어덮밥을 만들다 깜짝 놀란 레이와 이서는 2층에서 자던 이상화가 1층으로 내려오자 급히 몸을 숨겼다. 이상화는 레이와 이서를 발견하고 당황, “누구세요? 아니 오빠 어딨어요?"라고 물었다.
 역시 당황한 레이와 이서는 "죄송합니다"며 무릎을 꿇었고, 이상화까지 무릎을 꿇으면서 맞절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상화는 "이거 무슨 상황이야?"라며 어리둥절해했다.
 화면으로 이를 지켜보던 강남은 “나 못 갈 것 같은데”라며 덜덜 떨더니 눈치를 보며 등장했다. 
 강남은 애교로 분위기를 풀어보려 했고, 이상화는 “나 도둑 든 줄 알았어. 죽이진 않을게요”라고 말했다.
 이후 이상화의 너그러운 이해로 아이브는 장어덮밥을 맛볼 수 있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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