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붕괴' 6연패 늪에 빠진 KIA...출구가 안 보인다 작성일 08-27 20 목록 <figure style="margin: 0;" class="image 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0/2025/08/27/0000091731_001_20250827102617279.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24일 LG와의 경기에서 고뇌에 빠진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 [연합뉴스]</em></span></figure><br><br>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에 5대 9로 패하며 6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br><br>26일 KIA는 인천문학야구장에서 열린 SSG와의 주중 시리즈 첫 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주고 받은 끝에 5대 9로 역전패했습니다.<br><br>이로써 승패마진 -5를 기록하며 리그 8위에 머무르고 있는 KIA는 5위 NC 다이노스와도 3경기 차로 벌어지며 가을야구 진출과 더 멀어졌습니다.<br><br>경기 초반은 KIA가 주도했습니다.<br><br><figure style="margin: 0;" class="image 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0/2025/08/27/0000091731_002_20250827102617383.jpg" alt="" /><em class="img_desc">▲ 타격하는 김선빈 [KIA 타이거즈]</em></span></figure><br><br>1회초 김선빈의 2루타와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따낸 KIA는 3회에도 박찬호의 안타와 김선빈의 적시 2루타로 2대 0으로 앞서갔습니다.<br><br>하지만 4회, 선발 양현종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br><br>선두타자 한유섬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뒤 연속 안타를 내주며 무사 1·2루에 몰렸습니다.<br><br>이어진 두 타자를 좌익수 방면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한숨 돌렸지만, 박성한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아 경기의 흐름이 바뀌었습니다.<br><br><figure style="margin: 0;" class="image 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0/2025/08/27/0000091731_003_20250827102617451.jpg" alt="" /><em class="img_desc">▲ KIA 타이거즈 양현종 [KIA 타이거즈]</em></span></figure><br><br><figure style="margin: 0;" class="image 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0/2025/08/27/0000091731_004_20250827102617511.jpg" alt="" /><em class="img_desc">▲ KIA 타이거즈 한재승 [KIA 타이거즈]</em></span></figure><br><br>KIA는 양현종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불펜을 가동해 한재승을 올렸지만 상황은 더 악화됐습니다.<br><br>볼넷-안타-볼넷-볼넷을 내주며 어느새 경기는 2대 5로 벌어지기 시작했고, 한재승은 단 한 개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한 채 강판됐습니다. <br><br>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KIA 타선은 힘을 내 경기 균형을 맞췄습니다.<br><br><figure style="margin: 0;" class="image 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0/2025/08/27/0000091731_005_20250827102617568.jpg" alt="" /><em class="img_desc">▲ 투런 홈런 쏘아올린 최형우가 나성범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는 모습 [KIA 타이거즈]</em></span></figure><br><br>5회 선두타자 나성범의 안타와 최형우의 홈런으로 1점 차로 따라붙은 KIA는 오선우의 라인드라이브성 홈런을 더해 5대 5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br><br>그러나 이내 SSG의 맹공에 KIA 불펜진이 또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br><br><figure style="margin: 0;" class="image 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0/2025/08/27/0000091731_006_20250827102617637.jpg" alt="" /><em class="img_desc">▲ KIA 타이거즈 조상우 [KIA 타이거즈]</em></span></figure><br>김기훈 1⅓이닝 1실점, 조상우 0이닝 1실점, 최지민 2이닝 1실점, 김건국 1이닝 1실점 등 등판한 불펜 4명 모두 홈런을 허용하며 실점이 이어졌고, 경기는 5대 9로 크게 기울었습니다. <br><br>타선도 더 이상 득점을 내지 못했고, 경기는 마무리됐습니다. <br><br>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갈길 바쁜 KIA지만, 또다시 고질적인 '마운드 붕괴' 앞에서 고개를 숙여야 했습니다.<br><br>#프로야구 #광주 #KIA타이거즈 #6연패 관련자료 이전 가희 "3개월 만에 결혼…슈트 입은 남편에게 반해" 08-27 다음 고현정, 비행기 ‘수분크림’ 루머 해명…“주책바가지도 아니고”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