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대화→ 싸우는 중에도 AI에 조언 구하는 여친… "AI랑 사귀는 것 같다" ('연애의 참견 남과 여')

작성일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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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Joy"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SpoHankook/20250827102717523ixdm.jpg" data-org-width="600" dmcf-mid="G4ahgMvaS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SpoHankook/20250827102717523ixd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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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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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연애의 참견 남과 여'에서는 지나치게 AI에게 의존적인 연인으로 인해 고민이라는 제보자의 사연이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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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7일 공개된 '연애의 참견 남과 여' 7-1회에서 사연자는 여자 친구가 AI 챗봇을 활용해 일상 속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며 처음엔 도움이 되는 존재로 여겼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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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지만 여자 친구가 일상 속 모든 결정을 AI 챗봇의 조언에 의존했고, 이는 곧, 연애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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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에 서운함을 느낀 사연자가 "요즘 나는 자기랑 사귀는 게 아니라 챗봇이랑 사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여자 친구는 "이 대화는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 챗봇에 물어봐야겠다"며 진중한 대화 속에서도 AI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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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사연자는 "뭐 하나를 하려고 해도 AI 챗봇에게 검사 받는 입장이 됐다"며 AI 챗봇 없이는 일상을 살아가지 못하는 여자 친구를 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로 사연을 마무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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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KBS Joy"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SpoHankook/20250827102718787xubv.jpg" data-org-width="600" dmcf-mid="HVCtIc0CW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SpoHankook/20250827102718787xub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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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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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해당 사연을 들은 조충현은 "그냥 대화하는 건데 잠깐만 하면서 자꾸 챗봇을 부르면 숨 막힐 것 같다"라며 사연자에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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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KBS N 아나운서 최서임은 "나도 사실 KBS N 지원할 때 챗GPT에게 물어봤다"라며 AI를 활용해 본 개인 경험을 공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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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조충현이 사주를 봐 주는 AI 챗봇이 있다며 자신이 직접 사용하는 앱을 소개하자, 김민정은 "그런 걸 거기에 물어보냐. 나한테 물어봐라"라며 "GPT 그런 거 쓰지 말고 와이프한테 문자나 해라"라고 농담하면서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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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연애의 참견 남과 여'는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KBS Joy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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