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얇은 아이폰 온다…애플, 내달 9일 ‘아이폰17’ 공개

작성일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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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애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dt/20250827110209288veha.jpg" data-org-width="640" dmcf-mid="fDcuELXDC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dt/20250827110209288veh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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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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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473e76bb1a39d892678b4e53fdcde74c0c2dddd7318d321a506aa5d32337062" dmcf-pid="6YyxYIKGyD" dmcf-ptype="general"><br> 애플이 내달 9일(현지시간)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한다. 올해는 새 초슬림 폼팩터인 ‘아이폰17 에어’와 애플워치, 에어팟 등 차세대 애플 기기들이 등장할 전망이다.<br><br> 애플이 26일 전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제품 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행사는 애플 본사가 있는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파크 내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오전 10시에 열린다. 한국 시간으로는 10일 새벽 2시다.<br><br> 온라인 초대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 슬로건은 ‘경이로운(awe dropping)’으로, 새 혁신을 예고했다. 이를 직역하면 ‘턱이 쩍 벌어진다’는 뜻에 ‘경이(awe)’를 넣어 말을 틀었다.<br><br>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발표에서는 아이폰17 라인업이 발표될 예정이다. 기본 모델에 더해 프로·프로맥스·초슬림 버전 등 네 가지 라인업이 나올 전망이다.<br><br> 아이폰17 기본 모델은 전작과 유사한 디자인에 화면 크기를 6.1인치에서 6.3인치로 키운다. 고급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는 뒷면이 새로 디자인되면서 더 커진 카메라 영역으로 사진 촬영 기능을 강화한다.<br><br>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초슬림 ‘아이폰17’이다. 기존 플러스 모델을 대체할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기존보다 0.08인치 얇은 5.5㎜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은 모델로 삼성 ‘갤럭시S25 엣지(5.8㎜)’보다 슬림한 수준이다. 얇아지는 만큼 배터리 사용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br><br> 신형 아이폰과 함께 업데이트된 ‘애플 워치 11’ 시리즈와 ‘애플워치 울트라3’, ‘애플 워치 SE3’도 공개될 것으로 예측된다. 애플워치 울트라3는 더 커진 화면과 향상된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등 업데이트가 예상된다. 3세대 에어팟 프로도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2년 에어팟 프로2가 출시된 이후 3년 만이다. 새 이어버드는 디자인이 더 컴팩트하고, 노이즈 캔슬링과 오디오 처리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br><br> 이번 신제품 발표에서 애플의 미래 전략이 나타날지도 관심이다. 애플은 최근 인공지능(AI)에서 경쟁사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정보기술(IT)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애플은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와 퍼플렉시티AI 인수를 내부적으로 논의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실적 발표 후 투자자들과 가진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애플의 로드맵을 가속화하기 위해 “인수합병(M&amp;A)에 열려 있다”고 밝힌 바 있다.<br><br> 김나인 기자 silkni@d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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