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美·멕시코·브라질과 연속 격돌… 북중미 월드컵 담금질 '스타트' 작성일 08-27 3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홍명보호 북중미 옥석가리기 본격 시작<br>혼혈 태극마크 카스트로프 활용도 관건<br>손흥민 주장 교체? '손톱' 여부도 관심사</strong>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5/08/27/0005397412_001_20250827111712279.jpg" alt="" /><em class="img_desc">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한 9월 A매치 명단을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em></span> <br>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홍명보호가 본격적인 ‘검증의 무대’에 선다. <br> <br>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과 10월 한국 축구대표팀이 미국·멕시코·브라질·파라과이와 잇따라 맞대결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본선 경쟁력을 가늠하는 시간이 다가온 것이다. <br> <br>대표팀은 내달 1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7일 오전 6시 뉴저지에서 FIFA 랭킹 15위 미국과, 10일 오전 10시 테네시 내슈빌에서 13위 멕시코와 차례로 맞붙는다. 두 나라는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자 북중미의 절대 강호들이다. <br> <br>이번 원정은 단순한 평가전이 아닌, 대표팀이 향후 월드컵 본선에서 맞닥뜨릴 ‘환경’을 미리 체험하는 성격이 짙다. 홍 감독 또한 “이번 원정은 홈 어드밴티지를 가진 북중미 팀들을 상대로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br> <br>9월 원정이 끝나면 곧바로 10월 A매치가 기다린다. 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을, 1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파라과이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br> <br>브라질과의 재대결은 특히 상징적이다.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1-4로 패했다. 그로부터 2년10개월 만에 다시 삼바 군단과 격돌한다. 브라질은 현재 FIFA 랭킹 5위, 이미 본선행을 확정한 강호다. 역대 전적은 한국이 1승7패. 단 한 번의 승리는 1999년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김도훈의 결승골로 거둔 1-0 승리뿐이다. <br> <br>홍명보 감독은 이번 9월 원정 명단에서 ‘깜짝 발탁’을 배제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인범 등 기존 주축이 고스란히 포함됐다. 유일한 새 얼굴은 한국계 독일 국적의 옌스 카스트로프다. 묀헨글라트바흐 소속 미드필더인 그는 중앙과 측면 수비까지 소화하는 멀티 자원이다. 홍 감독은 “카스트로프는 파이터형 미드필더로 우리 팀에 부족했던 색깔을 줄 수 있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br> <br>또 하나의 변화는 주장 손흥민의 위치다. 토트넘 시절 주로 왼쪽 측면을 맡았던 그는 올여름 MLS LAFC로 이적한 뒤 중앙 공격수로 기용되고 있다. 홍 감독은 “손흥민은 최전방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이제는 얼마나 오래 뛰느냐보다, 결정적인 순간에 무엇을 해주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br> <br>여기에 홍 감독은 7년간 이어온 손흥민의 대표팀의 주장에 대해서 "바뀔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애매한 답변을 남겨 향후 한국 대표팀의 주장 교체 여부 또한 초미의 관심사로 남게 됐다. <br>#손흥민 #카스트로프 #북중미 월드컵 #홍명보 감독 <br> 관련자료 이전 2025 LG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 2년 만에 귀환…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선다 08-27 다음 KBS 떠난 김재원 아나 "수십 억 퇴직금? 많지 않아" [RE:뷰]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