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양자·반도체… ETRI, 미래 핵심기술 신진연구 과제 8개 선정 작성일 08-27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DLojdWAe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c0ddfa6dc626f43fd8015f9e6b467789c91a7cbda20578380c067ceedce884" dmcf-pid="yq1tpHMUd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년 ETRI 차세대주역 신진연구사업에 선정된 8명의 신진연구자. 윗줄 왼쪽부터 문종성 연구원, 이현범 연구원, 최광문 선임연구원, 최중락 연구원, 김도훈 연구원, 아랫줄 왼쪽부터 이기호 연구원, 안성준 선임연구원, 김대길 선임연구원. ETRI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dongascience/20250827111344011cslo.jpg" data-org-width="680" dmcf-mid="Q5sOlDuSM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dongascience/20250827111344011csl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년 ETRI 차세대주역 신진연구사업에 선정된 8명의 신진연구자. 윗줄 왼쪽부터 문종성 연구원, 이현범 연구원, 최광문 선임연구원, 최중락 연구원, 김도훈 연구원, 아랫줄 왼쪽부터 이기호 연구원, 안성준 선임연구원, 김대길 선임연구원. ETRI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7059b01fa67ed7890d18cc70a249cabbedd379a592f3b4b15473314d917895" dmcf-pid="WBtFUXRuLl" dmcf-ptype="general">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미래형 연구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차세대 주역 신진연구 사업' 8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p> <p contents-hash="7ca68d8644d847368f7e540fe950afcd1ffd7727df492451f4721782ffc29be0" dmcf-pid="YbF3uZe7dh" dmcf-ptype="general">이번에 선정된 과제들은 반도체, 로봇, 인공지능(AI), 양자기술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폭넓게 아우른다. 젊은 연구자들의 창의적 발상과 혁신적 사고가 AI 3대 강국 도약을 추진 중인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32f65561cf2994f3d6ad1fa4ab735eb867e5d75404fb3e7e852615e6dc4e3787" dmcf-pid="GK3075dznC" dmcf-ptype="general">차세대 신진연구 사업은 ETRI가 추진하는 '창의도전 이음투자사업'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선임연구원급 이하 신진 연구자들이 자율적으로 아이디어를 탐색하고 이를 실현 가능한 연구과제로 구체화하는 것을 도와준다. 멘토링, 컨설팅, 교육 등을 지원한다.</p> <p contents-hash="12bc61a67b5f938d5ce3b91ba3fc1df18ca583474876b73d898845fdb32c929e" dmcf-pid="H90pz1JqLI" dmcf-ptype="general">올해는 총 30건의 제안서가 접수돼 3.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8개 과제는 총 26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다.</p> <p contents-hash="0c917941d3d41aeb4dfbc840f1bb614d092c1eff74c776d1767dd03f81c53eed" dmcf-pid="X2pUqtiBLO" dmcf-ptype="general">ETRI가 선정한 상위 2개 과제는 △첨단 반도체 패키징을 위한 탄소 저감형 분자 하이브리드 접합소재 원천기술 개발(최광문 선임연구원) △확장형 인공신체 체화를 위한 신경가소성 기반 적응형 제어 인터페이스 연구(이현범 연구원)다.</p> <p contents-hash="f55f9a44d860a6b75e3c87e8d22e1bc1952d32965fe16e5e556087a2d4819a44" dmcf-pid="ZVUuBFnbds" dmcf-ptype="general">최광문 선임연구원의 과제는 반도체를 붙이는 접착 소재를 친환경적으로 바꿔 공정에서 나오는 탄소를 줄이는 기술이다. 이현범 연구원의 과제는 웨어러블 로봇 등 인공신체가 사용자의 신경신호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도록 제어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맞춤형 보조기기나 재활기기로 진화할 가능성이 크다. 최광문 선임연구원과 이현범 연구원은 각각 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p> <p contents-hash="9b0129358fcda0d0cf12b4caab29b0014467dc1893a3cdd3354fe1a198ea4c0f" dmcf-pid="5ZlSWObYdm" dmcf-ptype="general">이 외에 3억 원을 지원받는 6개 일반 과제가 선정됐다. 일반 과제는△의미 기반 혁신적 미디어 스트리밍 시스템 구현 기술 개발(안상준 선임연구원) △웨어러블 및 로봇용 열 성형 기반 통합 센서·액추에이터 시스템 개발(최중락 연구원) △웨어러블 근적외선 분광기법(NIRS) 센서 및 AI 기반 비침습 생체신호 분석용 차세대 진단 기술(김도훈 연구원) △튜닝 없이 실시간 보안 제어 가능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코드 생성 기술(이기호 연구원) △극저온 환경 극복을 위한 광섬유 광주파수영역 반사계 기반 밀리미터(mm)급 고정밀 액면 감지 기술 개발(김대길 선임연구원) △모놀리식 확장형 양자 광집적회로 구현을 위한 실리콘 스핀-컬러센터 제어 플랫폼 개발(문종성 연구원)이다.</p> <p contents-hash="dfb1687a5ab163b7a1d313045efc4bcf85c63f205d2b5a37324dac16c3d9a5a3" dmcf-pid="15SvYIKGnr" dmcf-ptype="general">안상준 선임연구원의 과제는 사용자 환경과 콘텐츠 의미를 분석해 필요한 데이터만 전송하는 스트리밍 기술을 구현하는 것이다. 최중락 연구원의 과제는 가볍고 유연한 로봇을 만들기 위해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다. 액추에이터는 전기, 공기압 등의 에너지를 기계적 움직임으로 변환하는 장치이다. </p> <p contents-hash="35fab0ab7f9f1c8ff0db59c21abd5729c66d74e75f645dc16c26d869146ecba6" dmcf-pid="t1vTGC9Hiw" dmcf-ptype="general">김도훈 연구원의 과제는 NIRS 센서와 AI 분석으로 혈류와 뇌 활동 같은 생체신호를 읽어내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기호 연구원의 과제는 개발자가 추가학습을 시킬 필요 없이 LLM이 실시간으로 보안 정책을 반영한 안전한 코드를 생성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김대길 선임연구원의 과제는 극저온에서도 광섬유 반사계를 이용해 액체 표면을 mm단위로 정밀하게 감지하는 기술이다. </p> <p contents-hash="24ff7cc177a521a1f0d27bca208fc1c896565d61aa3fd170c691d8f2bb0d5238" dmcf-pid="FtTyHh2XiD" dmcf-ptype="general">문종성 연구원의 과제는 차세대 양자 컴퓨팅을 위해 실리콘 칩 위에 빛을 내고 저장할 수 있는 양자 소자를 심어 확장 가능한 양자 광집적회로를 구현하는 것이다. 이 기술이 성공하면 더 크고 안정적인 양자 칩을 반도체 공장처럼 찍어낼 수 있게 된다.</p> <p contents-hash="2d77f02de8b5bd76480516b0015864a16bfce39d7ac888a9b50da0c709147496" dmcf-pid="3FyWXlVZLE" dmcf-ptype="general">ETRI는 최근 2년 동안 선정된 13개 신진연구 과제를 통해 SCI급 우수 논문 6편, 특허 18건, 기술이전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참관단 파견, 정부 간담회 초청, 후속 과제 연계 등 다양한 외부 활동을 통해 신진연구 사업의 파급력과 확장성을 입증했다. </p> <p contents-hash="5932a40eb8b521afde872e365da8aa33da42a7792fcb650d5c7ba51d8892806c" dmcf-pid="03WYZSf5Jk" dmcf-ptype="general">최광문 ETRI 저탄소집적기술창의연구실 선임연구원은 "창의적이고 원천적인 연구를 해보고 싶었다"며 "젊은 연구자들이 기반 연구를 발전시켜 독자적인 연구 분야를 만들어갈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5f585882834ec05f0a4213399eb50fe90523b97a8af2d3341bd5b4449b13be50" dmcf-pid="p0YG5v41Lc" dmcf-ptype="general">이현우 ETRI 기획본부장은 "단순히 연구비 지원을 넘어 차세대 연구리더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라며 "AI 3대 강국 실현과 미래 기술 혁신을 이끌 차세대 연구자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b1710c5a3d4466d62800ca7266e17338e719d1083b630e3695f8694c7b2f2c8" dmcf-pid="UpGH1T8tiA" dmcf-ptype="general">ETRI는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과제 종료 후에도 후속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추가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망한 신진연구자들이 꾸준히 성장해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beecfb75340cecbcd5e28d26b6ffcf9f1526b70d944a71c475f6b361bafc720f" dmcf-pid="uUHXty6Fdj" dmcf-ptype="general">ETRI는 "앞으로도 연구자 중심의 자율성과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기술혁신의 원천이 되는 창의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459f4527761e56a5cdf63689790c66e966e848b4ee8bce52be87ea1e2e804bd6" dmcf-pid="7uXZFWP3nN"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a3a5a9efe3df70c8e9b755ab6119b620ca2e1349ea74d03023fed98be0a87976" dmcf-pid="zkinaRTNJa" dmcf-ptype="general">[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밴드 변신' 에스파, 윈터·지젤 티저 이미지 공개…일렉기타·베이스 들었다 08-27 다음 포티투마루, 기후변화 대응하는 파운데이션 모델 방안 제시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