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부국제, 넷플릭스 없으면 어쩔? 국내 포함 해외 시리즈까지 9편 공개 작성일 08-27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hsOTmqyTH"> <p contents-hash="0eb0ff2ac49e8e23f17e34eacc7f3070ec633339647aef8c875f704692ae5978" dmcf-pid="tRPQi6CnvG" dmcf-ptype="general">넷플릭스(Netflix)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다채로운 작품 9편을 선보인다. 30주년을 맞은 이번 영화제는 한국 작품뿐 아니라 해외 신작, 그리고 세계적 거장의 작품까지 공식 초청돼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하지만 동시에 글로벌 OTT 쏠림 현상과 영화제의 정체성에 대한 오래된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4baad025a95434e9f2a7f509ca512cf6c0a92d315ec38e75b4fe77d8da0af4" dmcf-pid="FeQxnPhLT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iMBC/20250827112140389mqjt.png" data-org-width="900" dmcf-mid="5nMRoxSgv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iMBC/20250827112140389mqj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c7e822f2113bf78e40e4badff4d8745e6606b35606ceaf116b40cd2ebc857d2" dmcf-pid="3dxMLQlovW" dmcf-ptype="general"><br>한국 영화 ‘굿뉴스’는 1970년 여객기 납치 사건을 둘러싼 인간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다. 변성현 감독이 연출하고 설경구, 홍경, 류승범이 출연했으며,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에 공식 초청되며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부산에서는 7년 만에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됐다. </p> <p contents-hash="27257773409e8f9724472dc893d740b023d59e34c5fe643d78594b0daf8b309c" dmcf-pid="0JMRoxSgyy" dmcf-ptype="general">SF 재난 블록버스터 ‘대홍수’는 대홍수가 지구를 뒤덮은 마지막 날,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인류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병우 감독 연출에 김다미, 박해수 주연으로 강렬한 몰입감을 예고한다. </p> <p contents-hash="69dca46dffa56e8009a8e9f8390662e79e90497251b3192ddb35f1c5cbec0cad" dmcf-pid="piRegMvaCT" dmcf-ptype="general">‘온 스크린’ 섹션에는 한국, 일본, 대만의 시리즈가 소개된다. 한국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는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과정을 그렸고, 일본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사람과 접촉하기 어려운 남자와 시선을 마주치기 힘든 여자의 서툰 사랑을 그린다. 한효주와 오구리 슌이 출연해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쿠사가미: 전쟁의 신’은 1878년 일본, 292명의 사무라이가 상금을 걸고 마지막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싸우는 서바이벌을, 대만 시리즈 ‘회혼계’는 딸을 잃은 두 엄마의 복수극을 다룬다. </p> <p contents-hash="44a34a77c214be644210eff55e5e1328b71ec061523f5b5a17292575d50b3379" dmcf-pid="UnedaRTNWv" dmcf-ptype="general">세계적 거장들의 신작도 눈길을 끈다. 노아 바움백 감독의 ‘제이 켈리’,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이 메리 셸리의 고전을 각색한 ‘프랑켄슈타인’, 캐스린 비글로 감독이 연출한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가 그 주인공이다. </p> <p contents-hash="4c7382996306f45d9fc638d2a7f6c1edc20b4072a6b8a50d4d07b05f0bd23bfd" dmcf-pid="uLdJNeyjWS" dmcf-ptype="general">부산국제영화제 30주년 라인업에 넷플릭스 작품이 무려 9편 포함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이자 현실이다. 글로벌 OTT 가운데 디즈니+나 애플TV+, 국내의 웨이브·티빙 역시 활발히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지만, 부산에서의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미약하다. 작품 수와 규모 면에서 넷플릭스의 압도적 우위가 다시 한번 드러난 셈이다. </p> <p contents-hash="be2d2b21d826b50978caf9f8734175c00c312f5825f7284c7312c50bf8ff584b" dmcf-pid="7oJijdWAhl"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 같은 쏠림은 또 다른 질문을 낳는다. OTT 영화가 영화제를 통해 검증되고 확산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지만, 해외 영화제에서도 ‘OTT 영화와 영화제의 관계’를 두고 치열한 논쟁이 있어왔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는 수년 전부터 영화뿐 아니라 ‘시리즈’, 나아가 공중파 드라마까지 끌어안으며 그 경계를 넓혀왔는데, 과연 국내 대표 영화제로서 이러한 선택이 타당한가라는 본질적 의문이 계속 제기된다. </p> <p contents-hash="90e3bd185e52c6a7b45dc828958b30defdfef825bae9fb22381e99cf4dd9a292" dmcf-pid="zeQxnPhLWh" dmcf-ptype="general">넷플릭스는 올해도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크리에이티브 아시아(Creative Asia)’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젊은 창작자와 프로덕션 관계자들에게 글로벌 OTT 제작 시스템과 창작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하지만, 한편으로는 영화제가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도 공존한다. </p> <p contents-hash="5fc2ddf7378877d263a0acb3d75f77d44a27599729263ae366c53a8f097a1b6e" dmcf-pid="qdxMLQloTC" dmcf-ptype="general">결국 부산국제영화제는 OTT와의 협업을 통해 산업 흐름을 반영하면서도, 영화제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균형점을 어떻게 찾을지가 과제로 남았다. </p> <div contents-hash="f27165c97868d9a889c7beb9e2e5e61253762b4c810641a0827165c8920aed24" dmcf-pid="BJMRoxSgWI" dmcf-ptype="general">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p>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넷플릭스</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지혜♥박준형, 실제 이혼 서류 썼다 "시어머니 8년간 모셔"('1호') 08-27 다음 조혜련, 이혼 전 치질 수술 고백 “마음도 아프고 여기도 아파” (신여성)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