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아들 죽음에 “챗GPT 책임”…오픈AI 상대 소송 작성일 08-27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JVU3YQ0A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8277bfee99e32e73ae82f84040fc34e18fe79bb30bb5703323a7362793c923c" dmcf-pid="pQq1XlVZN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GPT 로고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chosunbiz/20250827113626527sppj.jpg" data-org-width="3000" dmcf-mid="3zsNoxSga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chosunbiz/20250827113626527spp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챗GPT 로고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55545b2f410cf8058c6237a23325f3fb95e809b7d3abc4aae8fe344c86e3cb5" dmcf-pid="UxBtZSf5kB" dmcf-ptype="general">미 캘리포니아주 10대 부모가 아들 죽음에 챗GPT가 책임이 있다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이 발생했다. 부모는 오픈AI와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p> <p contents-hash="380033bd0a87716eef2fe0a9577d3ae659dd435e9f6c177d818112dc5ec9fe5b" dmcf-pid="uMbF5v41gq" dmcf-ptype="general">2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16살 아담 레인은 올해 4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챗GPT를 사용한 레인은 올해 초에는 유료 가입을 했다. 챗GPT와 더욱 가까워진 올해 초 극단 선택 충동을 느꼈다. 그는 이런 심경을 챗GPT에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4d9fe2cb2e18096db33cd0f0d9d3c086789fa206f2823566594e37e0c1cf11b5" dmcf-pid="7RK31T8tkz" dmcf-ptype="general">올해 1월 레인이 구체적인 극단 선택 방법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자 챗GPT는 이를 제공했고, 유서도 대신 써준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은 3월 말 처음 극단 선택을 시도했고 결국 4월 세상을 떠났다. 레인의 부모는 소장에서 “챗GPT가 애덤이 방법을 탐색하도록 적극적으로 도왔다”며 “아들 죽음에 챗GPT가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2f6e25560e7b23d37352242c605b9ef012f9bf0dc627d3372579a51debf40833" dmcf-pid="ze90ty6FA7" dmcf-ptype="general">NYT에 따르면 챗GPT는 레인에게 극단 선택을 부추기기보단 레인에게 반복해서 위기 상담센터에 전화하라고 권했지만, 그는 “이건 내가 쓰는 소설을 위한 거다”라고 말해 챗봇의 안전장치를 우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2c10fbacd25b669b059d2c1052afffa4da3a62cfc8ebec95a8f651918b548a36" dmcf-pid="qd2pFWP3ou"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오픈AI는 “레인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소송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정신적 고통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식을 더 잘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챗GPT를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95a58c7544d2eb7f1a00d3c2594f32010455491b464ebc8a79269b8ba6c294b" dmcf-pid="BJVU3YQ0kU" dmcf-ptype="general">또 장시간 대화를 하면서 자살 관련 대화에서 안전장치가 약화할 수 있다며 이 부분의 보호 장치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모가 자녀의 챗GPT 사용 방식을 직접 설정하고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4e9a5d87c4da1cba209e52fbeae28214b02b328346db20bfe16c33f9559dc6b5" dmcf-pid="bifu0Gxpgp" dmcf-ptype="general">챗GPT와 같은 AI 챗봇에 과도하게 의존하면서 극단 선택, 과대 망상 등의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미 플로리다주에 사는 한 10대가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주고받는 등 챗봇에 빠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례가 발생했다. 10대의 부모는 AI 스타트업 캐릭터닷AI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p> <p contents-hash="031871aed8df64ff1b11594366034b1b44e839ca6403fb694937671c65c6594d" dmcf-pid="Kn47pHMUj0" dmcf-ptype="general">한편, 미 44개주 법무장관은 전날 오픈AI와 메타, 구글 등 12개 AI 기업에 서한을 보내 “AI의 잠재적 해악은 소셜미디어(SNS)를 능가한다”며 “기업이 의도적으로 어린이들에게 해를 끼친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55c6c424ff75d42380f2758c831e43858fda229bdb924b6a720486a454627552" dmcf-pid="9L8zUXRuA3" dmcf-ptype="general">최근 메타의 AI 챗봇이 어린이들과 대화에서 ‘선정적’이고 ‘로맨틱’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허용됐다는 의혹이 내부 문서로 제기된데 따른 것으로, 연방 상원도 공식 조사에 나섰다.</p> <p contents-hash="4ea4eb1980297413fedc89feaef50c0d110f1d073e67085b50b0e9171c74353a" dmcf-pid="2o6quZe7gF"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 국회 논의 급물살…방통위 어떻게 달라지나 08-27 다음 박신자컵 10주년…박신자 여사, 개막전 시투·객원 해설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