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첫 드론축구월드컵···세계 32개국 선수단 참가 작성일 08-27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32/2025/08/27/0003392310_001_20250827113912470.jpg" alt="" /><em class="img_desc">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 전주시 제공</em></span><br><br><div class="navernews_end_title">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서 개최</div><br><br>드론축구 종주도시 전북 전주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대회가 열린다.<br><br>전주시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회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이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br><br>‘드론축구, 하늘을 열고 세계를 잇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14개국을 포함해 32개국 27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조별리그를 거쳐 상위 16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해 세계 챔피언을 가린다. 드론축구와 장애물 레이싱을 결합한 ‘크래싱(Cracing)’, 각국 대표들이 조종 실력을 겨루는 ‘슈퍼파일럿 선발대회’ 등 신규 시범종목도 선보인다.<br><br>대회 기간 전주 더메이호텔에서는 국토교통부 주최 ‘드론산업 국제 심포지엄’이 열려 글로벌 산업 동향과 기술 육성 전략이 논의된다. 야간 드론 라이트쇼, 문화예술 공연, 체험 행사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준비됐다. 시는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하루 2만명 안팎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32/2025/08/27/0003392310_002_20250827113912502.jpg" alt="" /><em class="img_desc">27일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 준공식에서 우범기(왼쪽 6번째) 전주시장과 주요 인사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주시 제공</em></span><br><br>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에는 세계 최초의 드론축구 전용 경기장인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가 최근 문을 열었다.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980㎡ 규모로 총사업비 146억원이 투입됐다. 934석 규모의 전용 경기장과 경기 운영시설, 드론 전시·체험장, 카페, 굿즈숍 등이 들어섰다. 드론축구 공식 경기뿐 아니라 드론축구볼 개발 과정과 규칙, 역사, 국가대표 유니폼 등을 전시해 종주 도시의 상징성을 드러냈다.<br><br>센터는 내달 열리는 드론축구월드컵의 주경기장으로 활용된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br><br>우범기 전주시장은 “조직위 출범이 늦었지만 실무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드론축구월드컵을 전주 문화·관광·산업을 알리는 장이자 세계에 자긍심을 보여주는 무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철인3종협회, '미성년 선수 성폭력' 보도에 반박 "영상 삭제는 유포 막기 위한 조치였다" 08-27 다음 '철인3종 성비위 사건 관련' 대한체육회, 피해자 보호 및 재발 방지 나선다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