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과 함께 동반 우승 꿈꾸는 남복 황제 김원호-서승재, 7점 차 뒤집는 승부사 기질 '16강 진출' 작성일 08-27 2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8/27/0000565985_001_20250827123419708.jpg" alt="" /><em class="img_desc">▲ 배드민턴 남자 복식 김원호-서승재 조가 2025 파리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연합뉴스/AFP</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8/27/0000565985_002_20250827123419743.jpg" alt="" /><em class="img_desc">▲ 배드민턴 남자 복식 김원호-서승재 조가 2025 파리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연합뉴스/AFP</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상돈 영상 기자] 지난달 발표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남자 복식 랭킹에서 서승재-김원호 조는 3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습니다. <br><br>이용대-유연성 조 이후 9년 만에 오른 1위 자리. <br><br>말레이시아 오픈을 시작으로 일본 오픈까지 다섯 대회 우승을 쓸어 담으면서 얻은 포인트가 쌓인 결과입니다. <br><br>2018년까지 복식으로 호흡했다가 헤어졌지만, 1월 재결성 후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증명 중입니다. <br><br>한국은 여자 단식 안세영에 이어 세계 랭킹 1위를 두 부문이나 보유하게 됐습니다. <br><br>좋은 기운을 안고 나선 파리 세계선수권대회. <br><br>부전승으로 32강에 오르며 힘을 아꼈고, 싱가포르의 엥 키엇 웨슬리 고-쿠보 준스케 조를 만났습니다. <br><br>출발은 다소 어려웠습니다.<br><br>라인 아웃과 네트 터치를 서로 반복하며 점수가 오갔지만, 끌려가는 흐름이었습니다. <br><br>4-8에서 헤어핀과 강력한 스매시를 앞세워 조금씩 따라갔지만, 쉽게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br><br>하지만, 승부사 기질이 있었던 서승재-김원호 조. <br><br>코트 구석을 찌르는 스트로크와 이동 공격을 시도했고 14-1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br><br>완급을 조절하며 상대의 범실을 유도했고, 결국 역전에 성공하며 1게임을 가져왔습니다. <br><br>2게임 시작도 쉽지 않았습니다. <br><br>방향을 바꿔가며 공격해 체력을 빼는 전략을 택한 싱가포르 조에 내리 7점을 내줬습니다. <br><br>침착함을 유지하며 강력한 스매시를 모두 받아내는 수비를 뽐낸 서승재-김원호.<br><br>6-9에서 내리 4점을 뽑으며 10-9, 뒤집기에 성공합니다. <br><br>경기 주도권을 되찾은 뒤 확실한 역할 분담으로 거침없는 공격을 펼쳤고 그대로 승리를 확인했습니다. <br><br>첫판부터 제대로 몸을 풀며 우승을 향해 돌진한 서승재-김원호 조입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알카라스, '마스터스 챔피언' 매킬로이를 '오마주'하다...골프스윙 세리머니의 의미 08-27 다음 데이식스 영케이 “‘좋은’ 아니라도 뮤지션으로 기억 됐으면”[스타화보]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