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물류센터·아스트 가보니…"동체 '뚝딱' 공동창고로 경비 아껴"[르포] 작성일 08-27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코로나19·공급망 재편 등 어려움 딛고 생존 사활<br>아스트 경영 위기 딛고 정상화 추진, 고객사 연계 강화<br>항공산업물류센터, 중소기업 물류 비용 줄이고 첨단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18jK0o9Od"> <p contents-hash="b4f41cc6b36da2715e4b1d13686d607e7d694b6a2d2a89e9d326eea55021bc81" dmcf-pid="qt6A9pg2De" dmcf-ptype="general"> [경남 사천=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이스라엘우주항공산업(IAI), 보잉과 같은 고객사들과 연계해 항공기 부품 생산과 동체조립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에만 파견직까지 합해 260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ba0ec602123da91f8dc89dd04da15a028e7dfeb9cf0ca2ce5ab0bae8487d9b24" dmcf-pid="Bvze3YQ0wR" dmcf-ptype="general">지난 26일 경남 사천시 종포산업단지에 있는 항공기업 아스트의 종포공장 관계자는 이같이 설명했다. 이 공장은 단일 면적 항공기 공장으로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공장안에서는 비행기 후방 동체부터 중후방 동체, 후방동체 패널 등 부품 제작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민항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데 필요한 부품을 제작하는 모습도 눈에 들어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c82923c34bd1d48fbbc1ba570d58c751c3b9c573555d927096608a8d06560a" dmcf-pid="bTqd0GxpI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스트 종포공장에서 항공기 관련 부품 관련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Edaily/20250827133548450kdaz.jpg" data-org-width="670" dmcf-mid="pNEFDoZwO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Edaily/20250827133548450kda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스트 종포공장에서 항공기 관련 부품 관련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0809c2116adc7f9e48d5298ea6a588683bc0970170d2c49836f0d15f8d14c5" dmcf-pid="KyBJpHMUs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스트는 고객사들과 연계해 항공기 부품 생산, 동체 조립 등의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Edaily/20250827133549840ykdu.jpg" data-org-width="670" dmcf-mid="Uet4GC9Hw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Edaily/20250827133549840ykd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스트는 고객사들과 연계해 항공기 부품 생산, 동체 조립 등의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1a8a49dcfb4ee9800363ad1736ca028769934ddbf0a76d86006b62937fa463d" dmcf-pid="9WbiUXRusQ" dmcf-ptype="general"> 우주항공청이 지난해 개청한 가운데 경남 사천 지역 우주항공 분야 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 글로벌 공급망 재편, 새정부 출범 등 대내외적 환경 변화를 딛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미국, 프랑스 등 선진 항공기들이 전유하고 있고, 중국·인도 등이 가격경쟁력을 내세우는 가운데 틈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div> <p contents-hash="c59f78933913b3df46da1a705512e8e0d130a216fdf097d00c3d376732fc8db0" dmcf-pid="2YKnuZe7wP" dmcf-ptype="general">아스트는 경남 사천의 대표적 항공우주기업 중 하나로 코로나19 위기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지만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 사업 영역 확장으로 2023년(1621억원), 2024년(1628억원)에서 확대된 2000억원의 매출을 올해 목표로 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b1f05f3b6afcf3debda0533e0a8f3a55cab7bc4bbe2f98db8bbe7487fe4e6b2f" dmcf-pid="VG9L75dzE6" dmcf-ptype="general">아스트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많은 업체가 사라졌고, 항공우주 클러스터의 시총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같은 큰 기업을 제외하면 많지 않고, 해외 글로벌 항공기업으로부터 수주를 받아야 한다는 한계도 있지만, 아스트만의 역할을 하려 한다”며 “내년 9월 안에 재무 건전성을 높여 영업이익을 충분히 확보하는 회사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fd11b4ed660240daf9827d8a1fc2ec24f75050ab769292bb109e12c5b7d00ad" dmcf-pid="fH2oz1JqI8" dmcf-ptype="general">아스트와 같은 산업단지에 있는 항공우주산업물류센터로 이동하자 센터 내·외부에 알루미늄 합금 자재 등이 쌓여 있었고, 지게차로 운반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중소 항공기업들을 위한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공간, 시간, 인력을 공동으로 확보해 제조원가를 절감하는 게 목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4e95884ca93758bbb3197154992e0f58063c0922c393a0e650ab89c886d0f0" dmcf-pid="4XVgqtiBI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항공우주산업물류센터 내 창고.(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Edaily/20250827133551408ddog.jpg" data-org-width="670" dmcf-mid="uFOtELXDE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Edaily/20250827133551408ddo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항공우주산업물류센터 내 창고.(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f84a1bd7b279afe29a8730bb2dbd8320fae473bed0223a4231f0c303e1b79d5" dmcf-pid="8Kohefsdmf" dmcf-ptype="general"> 최근에는 해외 구매력이 부족한 항공기업의 원자재 구매를 대행하거나 공동 구매를 통해 소재 비용을 줄이고 있다. 업계에서 3~5%를 영업이익으로 보고 있는데, 공동 구매를 할 경우 시장가 대비 원가를 90% 수준으로 확보할 수 있고 물류비용을 아껴 산업생태계가 발전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다.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는 내후년까지 스마트 그린 물류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들이 원가는 80% 수준으로 절감하고, 보관비용은 30% 줄이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div> <p contents-hash="99fe47dba5c132d4cdb873af077f85ac9a214d226c8be18ecab9da317ed2d88a" dmcf-pid="69gld4OJDV" dmcf-ptype="general">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관계자는 “중소 업체들이 자체 창고를 보유하고 있지만 재정적 여건, 공간상 한계 등을 이유로 물류시설에 한계가 있는 경우가 있다”며 “공용 물류시설을 첨단화해 우주항공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bf1fce34d74e61546c3b608d7a1adcaf7ac6d26652db7ff262238cc076e4e8f" dmcf-pid="P2aSJ8Iim2" dmcf-ptype="general">다만, 현재 운영중인 센터가 부지·재정적 한계로 일부 자재들이 외부 환경에 노출된 채 관리될 수 밖에 없어 경상남도, 사천시, 우주항공청의 관심과 지원도 요구된다. </p> <p contents-hash="34fc625448ea0e9c407aa0ff4b5593e0c2bf5a4cdaa313c86d68d4ee1e73897b" dmcf-pid="QVNvi6CnO9" dmcf-ptype="general">사천시 관계자는 “항공·부품 제조 집적화 단지를 계획했었는데 우주항공청이 들어오면서 부지확정 등에 따라 사천시에서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새로운 물류센터 확보를 위한) 검토를 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cd45631ebeabc14c1ce202fc260d26c6ae1ac7238e1a9d6fc744b1ba2a9b68" dmcf-pid="xfjTnPhLO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알루미늄 복합재 등 자재들이 야외에 노출돼 있어 물류센터 확장을 위한 지원도 요구된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Edaily/20250827133552726gdde.jpg" data-org-width="670" dmcf-mid="7EPc2UaVs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Edaily/20250827133552726gdd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알루미늄 복합재 등 자재들이 야외에 노출돼 있어 물류센터 확장을 위한 지원도 요구된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ce127eb08654b4095d3ecd9ec91f5c9d5ea0a4483530142c9da2e84fc786cdc" dmcf-pid="yCpQ5v41mb" dmcf-ptype="general">강민구 (science1@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마트클라우드쇼 2025]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 “현재 AI는 똑똑한 신입사원 수준… 피지컬 AI 시대 열리면 가족 구성원 역할까지 가능” 08-27 다음 체육공단,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 콘텐츠 공모전 개최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