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클라우드쇼 2025]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 “현재 AI는 똑똑한 신입사원 수준… 피지컬 AI 시대 열리면 가족 구성원 역할까지 가능” 작성일 08-27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피지컬 AI, 언어와 이미지 데이터 넘어 ‘오감’ 학습 필요<br>2050년 이전에 휴머노이드 로봇과 상호작용하는 세상 올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2aaWObYc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3793f908f7268b318d608fb28e79689bc6b58e39b7843238402045de87a686" dmcf-pid="UVNNYIKGj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25′에서 강연하고 있다./조선비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chosunbiz/20250827133229005wcgt.jpg" data-org-width="4176" dmcf-mid="0Fllz1JqN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chosunbiz/20250827133229005wcg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25′에서 강연하고 있다./조선비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59875d69ea38d6e23902a28a14a86923fc2404614d960517d900ff5b4b5067" dmcf-pid="ufjjGC9HNO"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이 어마어마하게 발전했지만, 사실 아직은 반쪽짜리입니다. 앞으로 AI는 인지 능력을 가진 에이전트나 로봇 형태로 나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피지컬 AI로의 발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p> <p contents-hash="4c7a80cab5ffb68ff1fbf301a768fa3ab9739d99aeaa1d5374d446b6cfceed71" dmcf-pid="74AAHh2Xgs" dmcf-ptype="general">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석좌교수)은 2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AI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25′ 기조강연에서 이렇게 밝혔다. 장 원장은 이날 ‘휴머노이드 로봇: 디지털 AI에서 피지컬 AI로’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그는 K-휴머노이드 연합 위원장을 맡고 있다.</p> <p contents-hash="9bca42f7c78632ac6d073dab6b14ce57cbc6a8180134554809c8bacf6e22e26b" dmcf-pid="z8ccXlVZkm" dmcf-ptype="general">피지컬 AI(Physical AI)는 주변 환경을 학습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I 시스템을 의미한다.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 자동차 등이 대표적인 피지컬 AI 산업으로 꼽힌다.</p> <p contents-hash="341343cd7650f5fa1e69ed785cef47027089f664f30a792c7eb6edf2bcb8928e" dmcf-pid="q6kkZSf5jr" dmcf-ptype="general">장 원장은 “현재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인터넷 안에서만 존재한다. 하지만 앞으로 AI는 물리적인 세계에서 손이나 발, 행동이나 오감을 통해서 우리가 몸으로 얻은 지식을 갖추는 게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세상에 나왔던 AI 모델이 언어와 이미지 등 가상 정보에 기반한 판단형·생성형 AI였다면, 피지컬 AI는 실제 환경과 상호작용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dfdc916a29c7f43880c15b36bcebc2f8373801124b574b5eb54b1a6d1346b800" dmcf-pid="BPEE5v41ow" dmcf-ptype="general">하지만 장 원장은 아직 현대 기술로는 이상적인 피지컬 AI를 구현하기 힘들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대 AI는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반에서 아직도 발전 중이다”라며 “실제 세계로 나아가려면 텍스트나 이미지 정도만 가지고 세상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체를 갖추고 물리적인 센서(감각) 데이터를 통해 학습을 해야 한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d544cd16a98db3b9dfc98c8f6d9d61ad8a6b467daa19ba5c8ddfd52832f0d1e5" dmcf-pid="bQDD1T8tND" dmcf-ptype="general">장 원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장점으로 모방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향후 제조업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할 경우 인프라를 크게 바꾸지 않고도 작업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시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투입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제조 현장을 들었다. 인간과 비슷한 형태의 휴머노이드 작업 로봇이 기존 환경에서도 정확한 위치에 상품을 옮기는 등 업무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b0db25a10c7f1913ec8d05a9d3f75fe88de4bc7d20ec99c476b5d654c57416fa" dmcf-pid="Kxwwty6FaE" dmcf-ptype="general">장 원장은 현재 AI 발전 속도를 고려하면 2050년 이전에 휴머노이드 로봇과 상호작용하는 세상이 올 것으로 봤다. 그는 “현재 AI는 똑똑한 신입사원 수준이지만, 피지컬 AI가 실현되면 집안일을 잘하는 가족 구성원 역할까지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지컬 AI 발전으로 새로운 직업도 생길 수 있다”라며 “로봇을 가르치는 튜터링 엔지니어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596c3e41b532b57a72a8b349ea88e2e7731e989db4a85faf56a714c3e9be1c73" dmcf-pid="9FPPwg5rjk"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GA솔루션즈, SGN 합병 이유는..."통합·제로트러스트 차세대 보안 선도" 08-27 다음 항공우주물류센터·아스트 가보니…"동체 '뚝딱' 공동창고로 경비 아껴"[르포]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