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 고현정이라니.…이영종 “섬찟, 뭉클…즐거웠다” (인터뷰)

작성일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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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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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sportsdonga/20250827135113419arga.jpg" data-org-width="1600" dmcf-mid="8EIQPbEQF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sportsdonga/20250827135113419arg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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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자 엄마와 형사 아들의 공조를 그린 드라마 ‘사마귀’를 집필한 이영종 작가는 “자유롭고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첫 드라마에 그렇게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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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035761404bd5b233c8ccc1bc52185de2dcefe6576a9c76bcdbc3ee1cb22faee9" dmcf-pid="UdhsmNtsz7" dmcf-ptype="general">오는 9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기획 스튜디오S/제작 메리크리스마스, 메가몬스터, 영화제작소 보임)은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의 예상 못한 공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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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현정(정이신 역)과 장동윤(차수열 역)이 파격 변신과 함께 역대급 관계성의 모자(母子)를 예고한 작품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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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sportsdonga/20250827135114744iwny.jpg" data-org-width="1600" dmcf-mid="5G6GYIKG3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sportsdonga/20250827135114744iwn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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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sportsdonga/20250827135116050zfho.jpg" data-org-width="1600" dmcf-mid="1YIrwg5rU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sportsdonga/20250827135116050zfh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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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영화 ‘서울의 봄’ 이영종 작가의 첫 드라마로도 기대를 모은다. 이영종 작가는 ‘서울의 봄’ 외에도 ‘검은 집’, ‘그림자 살인’, ‘감기’ 등의 각본과 ‘내가 살인범이다’, ‘반드시 잡는다’, ‘범죄도시2’, ‘헌트’ 등의 각색을 맡아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켰다. 그런 이영종 작가의 첫 드라마인 만큼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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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8fe8a2b4eae6103b7097273b2d36194062dbd02b095458268073f7facde9a41" dmcf-pid="BoylhEUl03"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이영종 작가는 “외적으로는 엄마와 아들이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다 본질적으로는 가족처럼 가장 가까운 사람을 증오할 때 사람은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치유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라고 설명했다.</p>
          <div contents-hash="5d88814f9fa9551fec0e1e3cc3f667ea3e71cac947b835b4cb94e815f5bff85c" dmcf-pid="bgWSlDuS7F" dmcf-ptype="general">
           이어 “처음에는 영화로 만들어 보면 어떻겠냐는 취지의 추천으로 프랑스 원작 드라마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영화로서는 기획적으로, 이야기 분량적으로 쉽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충분히 재미있게 보았어요. 후에 현 제작사에서 이번에는 드라마로 만들자는 제안을 해주셔서 깊이 고민하였고,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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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sportsdonga/20250827135117348uxaq.jpg" data-org-width="1600" dmcf-mid="tfJMx9wMU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sportsdonga/20250827135117348uxa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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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드라마 집필에 대해 이영종 작가는 조금 특별한 감각으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과 마주했다고. 그는 “러닝타임 제한 등으로 인해 영화는 아무래도 이야기를 압축적으로 풀어내야 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물을 좀 더 깊이 파고드는 것에 부담이 있었어요. 드라마는 그런 제한이 상대적으로 덜 했어요. 인물의 매력이라든지 성격의 다양한 측면을 다룸에 있어 자유로웠고 즐거웠습니다. 이와 함께 드라마가 상대적으로 사건보다는 인물의 매력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경향이 더 큰 것 같아 그 부분에 많이 집중하였습니다”라고 밝혀, 본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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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666fc727310908091e77f3b22de1908294dde9cb756af30cf394116fdff023d" dmcf-pid="2y9qz1JqF5"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이영종 작가는 “이 작품에는 강력한 스릴과 서스펜스가 있습니다. 범죄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즐겁게 시청하실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장르적 재미만 추구하는 작품이 아니에요. 손에 땀을 쥐는가 싶다가도 상처 입은 사람들의 소통과 치유의 과정을 보며 어느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섬찟하기도, 뭉클하기도 하지만 너무나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랑해 주세요!”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8971ad193b588e461babdeef3f9e486bf3900470804bfe98c5ef42db503e70c" dmcf-pid="VW2BqtiB7Z" dmcf-ptype="general">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9월 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p>
          <p contents-hash="bd5ef49c3a16da1b972ff8c57543dd1781ac294ff8423224fab7d2548cf55711" dmcf-pid="fYVbBFnb7X" dmcf-ptype="general">사진 제공=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p>
          <p contents-hash="b81250d58f76b0df88ae9de59ca5a3fbd45c2c6cc1e23bc13d8b3ee3a9622a59" dmcf-pid="4GfKb3LKUH" dmcf-ptype="general">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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