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제로 코리아' 연구팀 출범…탄소중립 '맞춤형 모델'만든다 작성일 08-27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AIST-프린스턴대, 탄소중립 공동연구 ‘넷제로 코리아’ 공식 출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WHQuZe7Wc"> <p contents-hash="f6e807b25337d654d01bc44ec4cc64803e46825a7e58b16f907a1a17252ffb3a" dmcf-pid="XYXx75dzhA"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탄소중립과 관련해 우리나라에 맞춤형 모델을 위한 연구팀이 출범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7일 탄소중립 연구를 위한 ‘넷제로 코리아’의 출범 소식을 알렸다.</p> <p contents-hash="3520d33e7a147d5f93209cffc38d7183110389edbe35046b54f1763819dc39fb" dmcf-pid="ZGZMz1Jqlj" dmcf-ptype="general">KAIST(총장 이광형)는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전해원 교수 연구팀이 미국 프린스턴대 앤드링거 환경·에너지 연구센터와 탄소중립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넷제로 코리아(Net-Zero Korea, NZK)’ 프로젝트가 공식 출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현장에서 발표됐다. 구글의 시드펀딩으로 시작된다.</p> <p contents-hash="1c2b65bb3b238495f353344b8ded6912ea2308c11f52bbf67d067ace1c99d7dd" dmcf-pid="5H5RqtiBCN" dmcf-ptype="general">NZK 프로젝트는 단기적으로 한국의 에너지와 산업 부문의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정책 수립과 실행을 위한 한국의 에너지시스템 모델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너지 시스템 모델링은 청정에너지와 탄소중립으로의 전환을 연구하는데 핵심 역할을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d310f0ce5cfa406f4414706916b10d4ff9fc0cf17eb188dc3976de6943357f" dmcf-pid="1X1eBFnby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제로 아메리카 프로젝트의 2050년 미국 에너지 인프라 전망. 프린스턴대가 개발한 넷제로 아메리카 연구는 2050년까지 미국 전역에 3.2TW 규모의 풍력과 태양광 발전 시설 구축과 송전망 용량의 3배 확대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사진=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7/inews24/20250827140152538csnw.jpg" data-org-width="580" dmcf-mid="GYm7WObY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7/inews24/20250827140152538csn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제로 아메리카 프로젝트의 2050년 미국 에너지 인프라 전망. 프린스턴대가 개발한 넷제로 아메리카 연구는 2050년까지 미국 전역에 3.2TW 규모의 풍력과 태양광 발전 시설 구축과 송전망 용량의 3배 확대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사진=KAIS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186c1c1261bf830f303990bc1741fa76e97cc77daaf2986f54209b08a17cd6b" dmcf-pid="tZtdb3LKCg"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프린스턴대가 2021년 발표해 주목을 받은 ‘넷제로 아메리카(Net-Zero America)’ 프로젝트의 선도적 모델링 방법론을 KAIST의 통합평가 모형 연구와 접목해 한국 실정에 맞게 적용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b1f2c6dcd58fa6ccd934493370b86906f06de410208fabe81eeb1bd710b7653a" dmcf-pid="F13i9pg2To" dmcf-ptype="general">NZK 프로젝트는 구글, KAIST, 프린스턴대의 재원으로 추진된다. 이번 연구는 지역별 토지 이용 변화부터 일자리 창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를 정밀 분석한다. 그에 따른 에너지·산업시스템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시각화하는 것이 특징이다.</p> <p contents-hash="3b0923e94d559e6588eccb28702f9cb883b7fe3f78178162b04ab092a36ffd4e" dmcf-pid="3t0n2UaVWL" dmcf-ptype="general">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한국의 특수성을 반영한 모델링을 수행한다. KAIST는 국제무역 영향을 통합한 최적화 기반 오픈소스 에너지·산업시스템 모델을 개발해 글로벌 학계와 정책 연구에 이바지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f36419aa09154ed33577b7569eb6951c7cfc8d83026375fdf744718aff3be1e5" dmcf-pid="0FpLVuNfyn" dmcf-ptype="general">이번 모델링 연구의 핵심은 ‘넷제로 아메리카(Net-Zero America)’에서 주목받았던 정밀한 분석과 현실적 접근 방법을 한국에 적용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높은 공간적·시간적·부문별·기술적 해상도로 에너지와 산업시스템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시각화한다.</p> <p contents-hash="8c435230fc821f8097a27eafd18bd378e4c674893214e53c2c03358dbc87b766" dmcf-pid="p3Uof7j4Ti" dmcf-ptype="general">지역별 토지 이용 변화, 자본 투자 규모, 일자리 창출, 대기오염에 따른 건강 영향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421e89deecd3992917246b900233d04a9c333ac57a2d5e28c78f4390280172da" dmcf-pid="U0ug4zA8TJ" dmcf-ptype="general">KAIST 연구팀은 호주, 브라질, 중국, 인도, 폴란드 등 세계 주요 연구기관과 국가 단위 탈탄소화 모형 연구를 수행해 온 프린스턴대 연구진과 협력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0da7c081aa67d46fdd4cd337e97e08abb57bdfc0752b0e3cbbc11dc5e8f9a930" dmcf-pid="up7a8qc6vd" dmcf-ptype="general">KAIST는 한국에 특성화된 글로벌 통합평가모형(IAM)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화 기반 오픈소스 에너지·산업시스템 모델에 국제무역 영향을 통합하는 새로운 시도를 주도할 예정이다. 무역이 경제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국의 특수성을 반영해 기존의 국가 단위 에너지 모델링 한계를 보완하고자 한다.</p> <p contents-hash="15281eabd06ff7c97c31cc648280a952632e647a276e585c1b5e397b9f42ecfd" dmcf-pid="7UzN6BkPve" dmcf-ptype="general">프린스턴대 측 연구책임자인 웨이 펑(Wei Peng) 교수는 "KAIST의 세계적 수준 통합평가 모델링 전문가들과 협력을 통해 매크로에너지 모형과 통합평가 모형의 장점을 접목한 새로운 연구를 통해 한국처럼 무역이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많은 국가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235dcad6d66918b17515cbd298e20184516b9dc3d60b5e27cc6126f962bd9ab" dmcf-pid="zuqjPbEQCR" dmcf-ptype="general">안토니아 가웰(Antonia Gawel) 구글 파트너십 담당 디렉터는 “KAIST와 프린스턴대가 한국에서 진행하는 이번 의미 있는 연구를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2030년까지 당사 공급망 전반에서 넷제로 배출을 달성하려는 구글의 목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3fed91ad2994e2f582a23194f888b466af9bdef4aa3b1664d627b7827bbf73b3" dmcf-pid="q7BAQKDxWM" dmcf-ptype="general">전해원 KAIST 교수는 “넷제로 연구를 선도해 온 프린스턴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달성에 과학적인 근거 기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2140c8ce2f36e050d83af11d03337fa1a3a6c85cb230c5340765aeed6ebdf59a" dmcf-pid="Bb2Defsdvx" dmcf-ptype="general">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는 프린스턴대를 비롯해 미국과 한국의 대표 연구기관으로 손잡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과학 기반 정책 지원 체계를 공동 구축한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은 한국 사회의 탄소중립 달성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p> <address contents-hash="7a0e67da8ef25f3cc0924a36f89f056a6459231cb45daca6326525f975d55bdf" dmcf-pid="bKVwd4OJCQ" dmcf-ptype="general">/정종오 기자<span>(ikokid@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에너지연, '차세대 우주용 태양전지' 55억원 규모 기술이전 성공 08-27 다음 [ASPS 2025] “HBM이 AI 성능 한계 결정…韓, 기술 주도권 잡아야” 08-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